퍼터의 직진성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합니까?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딜바다
커뮤니티
정보
갤러리
장터
포럼
딜바다 안내
이벤트

퍼터의 직진성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합니까?
  기타 |
kpark6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12-20 07:20:51
조회: 3,213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14 ]

본문

제가 다른 사이트 골프게시판 눈팅하다 보니 새로들인 퍼터가 타감은 떨어지는데 직진성은 좋더라 그런 글이 있더라구요. 타감이야 재질의 차이라던가 모양의 차이 글구 무엇보다도 주관적인 감각의 차이니까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직진성이란건 잘 모르겠네요. 직진성이란 공을 스퀘어로 임팩트 시킨단 이야기인데 각기 다른 퍼터에 따라서 내몸에 맞는 퍼터가 있어서 스퀘어로 만들기에 용이하다 그렇게 밖에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과연 퍼터 자체의 기능에 따라 직진성이 좋아지는 퍼터가 존재하는지 궁금하군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드라이버 관용성 좋다랑 비슷한 말 아닐까요?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ㅎ

    1 0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게, 모양, 길이, 스윙형태 등에 따라 자신과 궁합이 맞는(?) 퍼터는 분명 존재하겠죠.
제가 생각하는 퍼터에서의 관용성이란,
자신과 퍼터가 얼마나 협업이 잘 되느냐...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0
작성일

일반적으로 관용성이라는 것은
스윙궤도는 일단 스퀘어하다고 가정하고
스윙스팟을 벗어났을때 얼마나 그걸 상쇄해주는가 아닌가여?

업어쳐서 사이드스핀 최대로 들어갔는데
슬라이스 대신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는건
셀프피팅의 영역인것으로 생각됩니다만...

    3 0
작성일

직진성에 영향이 있는 롤링이 좋은 퍼터랑 그렇지 않은 퍼터는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페이스 차이인거 같은데...
저는 전진회전이 좀 더 잘 먹는 느낌을 주는 퍼터로 바꾸고 퍼팅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3 0
작성일

맞습니다. 같은 이유로 퍼팅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면 발사각과 탑스핀이 좋아지고 직진성이 좋아집니다.

평범한 퍼터로도 얼마든지 이상적인 롤링이 가능하지만, 이상적으로 잘 쳐야 합니다. 최근에 시도되는 기능성 퍼터들은 그렇게 칠 줄 모르는 사람들의 발사조건을 이상적인 방향으로 교정해주는 것입니다.

    2 0
작성일

아무래도 말렛형이 퍼터 형상에 따른 백스윙과 퐐로가 안정적이라 직진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퍼터면에 스퀘어로 맞는 확률이 블레이드 보다 높다는 뜻이겠죠. 드라이버도 샬로우 페이스냐 딮페이스냐에 따라 구질이 현저히 달라지는 것 처럼요

    1 0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핑의 tr 그루브는 진짜 좀 다른게 느껴지네요.
물론 이 tr그루브나 그의 형제격인 이븐롤 퍼터가 페이스 앵글이 열려 맞거나 닫혀 맞아서 아예 시작부터 다른 방향으로 가는걸 잡아주는 만능 퍼터는 아니지만, 페이스 앵글이 스퀘어 하게 갔을때 타점이 센터에서 좀 벗어나는 퍼팅들을 보정해주는 역할은 분명히 해주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소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직진성이 아닌가 싶네요.

    1 0
작성일

정타나지 않았을 때 정타는 거와 최대한 비슷하게 보내주는 걸 관용성이 좋다라고 하겠죠...

    1 0
작성일

직진성이란 단어는 얼핏 느낌은 오지만 제대로 정의된 바 없이 이리저리 남용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관용성이란 말은 결과로 정의되는 명확한 단어인데..

kpark님 말씀하신 페이스앵글 스퀘어하게 맞추기 좋다는 특성은 제 생각에 퍼터를 고르는 제일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하지만 이건 올바르게 치기 좋다는 것이지, 올바르게 못 쳤을 때 그래도 원하는 결과에 근접하게 보내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관용성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용성을 보유한 퍼터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관용성은 높다-낮다는 일차원적인 대소비교가 가능한 지표입니다. 장비 자체만 놓고 얘가 쟤보다 더 좋다 아니다를 보편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반면에 페이스앵글 스퀘어 문제는 장비와 내 퍼팅방식의 조합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일차원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게 다릅니다.

    1 0
작성일

저는 그런 글을 보면 MOI가 높다고 판단합니다.
또, 스윙스타일과도 연관이 높겠다고 보기도 합니다. 각자 다들 다르게 판단하는 점이 있습니다.

    1 0
작성일

페이스앵글이 좌우로 열리고 닫히는 문제는 가로 세로 중 가로, 횡방향horizontal의 문제입니다. 스윙궤도 인 아웃 스퀘어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점이 가운데냐 힐/토 쪽에 치우쳤냐도 마찬가지입니다.(tr그루브, 이븐롤 등은 바로 이것의 영향 하나만 교정해줍니다. 그 효과는 분명합니다.)

그럼 세로, 종방향vertical 요인은 뭐가 있을까요? 위에 나열한 세 가지를 세우면 됩니다.

1)페이스 로프트가 너무 높거나 낮다
2)어택앵글이 너무 높거나 낮다
3)타점 높낮이가 너무 높거나 낮다

이런 문제들이야말로 오히려 소위 말하는 직진성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세로 방향이면 어차피 좌우로 봤을 땐 똑바로 가는 건데?' 라고 의문이 드실 수 있지만, 좌우로 출발이 애초에 틀려먹은 건 직진성을 논할 단계가 아닙니다.

처음에 원하는 방향으로 출발한 공이, "그린과 힘을 주고받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직진성이라고 정의하는 게 적절합니다. 잘 출발한 공이 그린과 강하게 간섭하며 쉽게 사소한 오차에 틀어지면 직진성이 나쁘다고 누구나 말할 것입니다. 분명히 스퀘어하게 맞춰서 비슷한 스피드로 똑바로 출발시켰는데 다섯 번 보낸 공이 제각각 다른 곳에 도착하는 경험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게 그린과 강하게 간섭하도록 잘못 쳤기 때문이고, 그 문제를 교정하면 일관성이 확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0
작성일

누가 어떻게 쳐도 똑바로 보내주는 퍼터가 있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만
개인마다 똑바로 보내기 쉬운 퍼터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1 0
작성일

보통 말렛형 퍼터들이 직진성이 좋다고들 합니다. 저는 뉴포트2(블레이드) 쓰다가 오디세이#7을 거쳐 지금은 오디세이#9를 쓰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직진성이라는게 제 생각엔 퍼팅스타일을 퍼터가 결정해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블레이드 타입이나 오디세이#9의 경우엔 퍼팅스트록도 인투인의 궤적을 그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드레스나 볼 놓는 위치가 중요해지고 임팩때 스퀘어하게 맞는 부분을 찾아 볼 위치를 놓는 것을 꽤나 신경쓰게 됩니다. 대신 최적화된 지점을 찾았을땐 탑스핀이 좋아지더군요.(저의 볼위치가 왼발에 가까워서 상향타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오디세이#7의 경우에는 인투인이 아닌 똑바로 뺐다가 똑바로 들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진성에 대한 관용도가 높아지고 대신 탑스핀걸기는 좀 힘들더군요.(볼이 상대적ㅇㄷ로 몸 중앙에 가까워지고 왼쪽으로 놓으면 살짝 훅이 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탑스핀을 주게되면 거리감이 떨어지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소견은 그렇네요. 말렛은(#7번이나 투볼) 스트레이트 퍼팅을 유도하는 헤드모양으로 똑바로 치기는 쉽고(직진성이 좋고)
블레이드는 인투인 스윙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퀘어 맞추기가 어렵지만 잘 세팅이 되면 좋은 임팩과 탑스핀을 얻을 수 있다.

    1 0
작성일

같은 퍼터라도 누가치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제껄로 제가 치면 통통통(라이를 타는게아니라 볼마크와 잔디를 타면서 통통튀어가요 ㅋ)
제껄로 고수가 치면 볼이 미끄러지듯이 그린에 붙어서 굴러서 라이를 타면서 가더라구요

    1 0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메인으로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베터리 절약 모드 ON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