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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비교 시타 후기(미즈노 mp55 vs 스릭슨 z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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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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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23 11:02:36
조회: 7,05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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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mp55에 kvs tour r 110g샤프트를 주력으로 사용중이다가 이번에 기변증이 생겨 눈여겨 보고있던 스릭슨 z765 아이언을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간만에 영상의 기온이라 오랜만에 인도어 연습장에 갔습니다.
1. 외관
개인적으로 스릭슨 z765가 더 이쁩니다. 그래서 기변 하기도 한거고요 ㅎㅎ
스릭슨으로 기변하게 된 계기가 z965 렌탈 후 시타해봤을때 지면을 날카롭게 파고들면서도 큰저항없이 지면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왜 그런가 살펴봤더니 스릭슨의 VT솔 형태 때문입니다.
스릭슨은 솔 부분이 V자 형태인데
이게 생각보다 클럽이 지면을 빠져나가는 느낌이 연습장 매트에서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우수합니다.
2. 비거리
두 아이언은 머슬백의 클래식 로프트보다는 조금 서있는 아이언이라 비등 합니다. 7번 아이언 기준 32도로 엄청 스트롱 한 것도 아닌 클래식로프트도 아닌 중간쯤의 형태라 무난합니다.저는 7번 아이언 기준 캐리 155미터 정도 보고 칩니다.
3. 관용성 및 탄착군
관용성 부분은 아무래도 제가 기존에 mp55를 주력으로 써서 그런지 mp55는 좌우.앞뒤 매우 일정한 탄착군이 형성되나 스릭슨은 아직 처음 쳐봐서 그런지 잘맞고 안맞고 하는 샷이 번갈아가면서 나와서
아직은 좀 더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8번 아이언 기준 약 50개씩 쳐본 결과 mp55는 캐리 140~150내외 좌우 편차없이 일정한 탄착군이
형성되나 스릭슨은 130~150정도 앞뒤편차에 좌우편차도 조금 더 컸습니다.
4. 타감
두 아이언의 타감은 뭐가 좋다 안좋다 할수 없을정도로 매우 우수하면서도 다른 성향입니다.
미즈노의 정타에 맞았을 경우 클럽에 쫙 붙어서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이라면
스릭슨은 공을 안친느낌? 공없이 그냥 클럽이 지나간 느낌이라고 표현해나 분명 찰진 정타의 기분 좋은 느낌은 있는데 그냥 클럽이 공없이 슉 지나간 느낌이라 참 오묘합니다.
제가 8년간 사용했던 투어스테이지 x blade의 손맛과 유사합니다. 아이언 기변을 하려고 여러 아이언을 많이 쳐봤지만 투어스테이지의 그 손맛을 대체할 아이언을 못찾아서 8년간 치다가 mp55로 왔었는데 스릭슨에서 투어스테이지의 손맛을 느꼈습니다.
5. 기타
그립은 스릭슨은 립그립입니다.
립그립은 처음 쳐보는데 뭐 크게 이질감은 없고 칠만하나 약간 손가락에 마찰이 생기는듯 합니다.
오른손 4번째 손가락 둘째 마디쪽이 약간 열감이 느껴지네요.
적응해보고 안되면 교체해야겠습니다.
헤드 무게감과 헤드의 떨어짐은 미즈노가 좋았습니다.
스릭슨은 헤드가 툭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발란스가 다른건지 언제 쳤었던지 기억에도 없던 아이언 탑볼이 몇번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또한 8번 아이언으로 50개 이상씩 쳐본거 같은데 타점이 미즈노 아이언보다 토우쪽으로 좀 쏠리고 상하도 1.2그루브 밑에 타점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만큼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정타 확률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쳐본 결과 치고는 샤프트도 kbs에서 다골 s200으로 바뀌고 그립도 립그립으로 바뀌고 그런데 타감 비거리 손맛 다 맘에듭니다. 연습해보고 다음에 또한번 글써보겠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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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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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호 스릭슨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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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릭슨도 클럽을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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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서 빨리 예쁜 아이언도 다룰수 있는 실력이 되서 예쁜 아이언을 쳐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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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언 입니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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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탄도는 어떠시던가요? Kbs 가 dg보다 조 높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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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kbs가 다골보다 탄도가 더 높습니다. 조금 더 편하고요.
부드럽습니다. 마디가 다골은 넓게 일정한데, kbs는 헤드쪽으로오면서 촘촘해지는
샤프트라 tip액션이 있는 드라이버로 따지면 로우킥 느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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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선..제가 Xblade 사용중인데 먼가 ㅎㅎ 그냥 정이 가는 정성글이네요 ㅎ
최근 저도 샤프트 무게를 한단계 업할지... 아님 아예 아이언을 교체할지 고민이었는데
글을 보니 더욱 뽐을 받네요! 스릭슨으로!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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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x blade가 명기로 유명했죠. x blade 다골 s200을 8년 동안 지니고 있다가
아이언 교체차 최근 출시된 수십종의 아이언을 쳐봤으나 손맛은 x blade를 따라가지 못하더라고요. 그 중에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손맛이 좋다고 느껴진 건 미즈노 mp시리즈 였습니다.
스릭슨은 x blade같은 좋은 손맛의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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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올겨울 이제 비닐까고 Z545 아이언 연습해야 하는데, 포틴 경량스틸에서 스릭슨 카본으로 넘기려니 허허 자존감이 뭔지... 그래도 추가 구매한 365일골프님 후기 덕분에 저도 곧 색다른 손맛 느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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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릭슨 아이언 잘만드네요. 점점 쳐볼수록 중독성 있는 손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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