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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시 티샷한다고 하여 첫조부터 따라다닐까 하다가 그냥 배선우 조부터 따라다녔습니다.
골포에 글을 참고하여 따라다니다 그냥 선수들하고 같이 다녀보자해서 따라갔더니 확실히 선수들은 직선으로가고 갤러리는 돌아서가니 힘들긴 힘들더군요.
그렇게 다라다니다 보니 몇 몇 선수들이 티샷이나 세컨샷을 할 때 특이한 행동을 하던데 궁금해서 올립니다.
보통 퍼팅을 할 때는 자신의 보폭에 맞춰서 몇 걸음인지 세면서 가는데 어제는 티샷에서도 앞으로 가서 몇 걸음 되는지 보고 오고 세컨샷을 할 때도 그렇게 하더군요.
거리를 재기 위해서도 아니고 방향도 아니고 여하튼 처음보는 모습에 궁금해지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또 배선우 선수가 하던데 퍼팅하기 전 볼마크를 놓고 그 뒤에 티를 놓더군요. 라이를 보기 위해서일까요?
어제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프로는 프로다...
선수들 티샷, 세컨샷, 트러블샷, 퍼팅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 해내더군요.
담에도 기회가 되면 가보려고 합니다.
덧붙여 아쉬웠던 점은 카메라로 사진 찍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는대도 찍어대는 사람들 많고 선수들 샷전인데 전홀에 있던 샷에대해 어찌나 이야기들을 많이하는지 그런 모습들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잘 보고 있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시야를 가리면서 보는 사람... 선수들 티샷하느라 서있어서 뭐라하지도 못하고 그냥 뒤쪽 높은곳으로 가서 보고 말았는데 배려가 없는 사람도 많음을 느꼈습니다. 특히 연세있는분들이 대체로 그러더군요.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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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은 모르겠고 세컨샷은 야디지북에 나와있는 주요 거리표시위치(배수구 등등) 부터 내 볼 까지의 거리 계산해서 핀까지 거리를 정확하게 알기위한게 아닐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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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거리계산을 위해 왔다갔다 하는 거군요.. 하나 더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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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잉 그라운드도 매 라운드마다 바뀌기 떄문에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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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마추어들과는 다름을 느끼게 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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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해들은 얘기인데.... tv중계에 나오는 선수들(국내 프로중에서도 상위20위 안에 들어야 화면에 잡히죠) 정도면... 아이언 편차가 거의 5% 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7번 140미터 친다고 하면... 반지름 5미터 안에 떨군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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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인도어에서 연습할때 어디로 날아가던 똑바로만 날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쳤는데 프로들 대단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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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장거리퍼팅 남았을땐 볼마커뒤에 티를꽂아서 라이를 봅니다. 거리가멀면 볼마커가잘 안보여서요. 비슷한 이유이지 않을까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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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도 어제 보러갔었는데요. 전 최혜진 조 몇번 따라다니며 보다가 18홀 티박스에서 각조 티샷만 구경하고 마지막 장하나 오지현조 따라서 페어웨이 들어가봤는데.. 거리목처럼 위치별로 잔디에 스프레이로 네모같은 모양을 표시 해놨더군요. 그게 야디지북에 표시돼었고 그걸로 거리를 확인하고 그 거리에서 몇걸음인지 해서 남은거리를 판단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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