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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번 복기를 해보고자 한번 써봅니다.
1) 아주 특이한 첫홀 파! 그러나 자만심으로 이어짐
아마 첫홀에 파를 한 것은 제 골프역사상 처음이 아니었나 합니다. 드라이버도 곧았고, 어프로치를 잘 붙여서 파를 했으니, 아주 무난합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바로 2-3번 홀에서 트리플을 하고, 또 금방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2) 전체적으로 트리플이 많음. 4번이나 나옴.
보기플레이어에게 다반사이지만,.... 한편으로는 질이 낮은 주말플레이어의 전형입니다. 스코어카드에 01201011110 이런 수열이 나와야 같은 스코어라도 수준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파가 몇개나 있으면서, 트리플 4개에 더블이 3개나 나왔다는 것은 뭔가 기복이 심했다는 겁니다. 반면 오비가 나온 홀에서는 트리플 확률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트리플 홀에서 퍼팅수가 3-4퍼팅입니다. ㅜㅜ) 나름 위기관리는 잘 한 듯 한데요. 세컨샷까지 잘 해놓고 그린과 그린주위에서 개망한 홀이 많았다는 데이터입니다.
3) 퍼팅수 45개. 별로입니다. 거의 3퍼팅을 했다는 거죠. 후반 9홀에서 2퍼팅으로 막은 홀이 꼴랑 2개입니다. 그러고서도 보기를 한 홀이 많았다는 것은 레귤러 온을 하고서도 퍼팅에서 망했다는 겁니다.
4) 이렇게 어벙한 플레이를 하고 나서도 스코어가 96개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입력 다하고 확인을 누르면 최종 스코어가 뜨는데, 저는 내심 105개는 나올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즉 백돌이는 정말 생쑈를 했을 때 나오는 스코어구나..(사실 저도 여름에 체력 딸리면 세자리수 가끔씩 칩니다) 라고 스스로 반성을 했습니다.
5) 그밖에... 드라이버 오비가 서너개 나와서, 겨울 연습을 안했던 반성을 했고, 퍼팅 45개에 대해서는 신중하지 못했음을 또한번 반성했습니다. 직전라운드에서 퍼팅이 35개 내외였었는데 말이죠.
6) 이번주에 또 라운드가 있는데, 인도어에 가서 샷을 점검하고, 리듬/템포를 좀더 연습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근데 바빠서 안갈 듯 합니다. ㅜㅜ 스크린이라도 쳐봐야겠다고...변명을 해봅니다. (이래서 초보들이 안느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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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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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라는 숫자가 보이면 여지없이 90대타가 되어버리죠...2는 가끔 생길수 있을정도야 80대를 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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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짜가 나오기 시작하면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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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코어만큼은 다큐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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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고민이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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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가 실력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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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11210101 보다는 003102301.. 이런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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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90대를 치려면 저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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