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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스틸과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수없이 오가며 방황하다 2017 M1 그라파이트 아이언으로 정착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었는데, 그냥 구경갔던 샵에서 캘러웨이 2018 X포지드를 시타해본게 화근이었습니다.
경량스틸 950 샤프트였는데 하나도 부담이 안느껴지고 쫙쫙 달라붙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이후의 의식흐름...
1. 950 정도면 괜찮지 않겠어?
2. 근데 X포지드는 신품이라 많이 비싸네... (+ 솔이 뚱뚱한 아이언 헤드가 못생겨 보이기 시작함)
3. 어차피 샤프트가 중요한거니 950이기만 하면 헤드는 크게 상관없겠지?
4. 예전에 혹했다가 포기했던 코브라 킹 포지드를 사보자!!!
영롱하게 예쁘지 않습니까? 3 ~ 6번까지는 CB, 7 ~ P번은 MB스타일인 구성입니다.
MB아이언이면서 드물게 950 샤프트가 스톡옵션으로 붙어있어서 - S200 모델도 있습니다. - S200이 부담스러운 골퍼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만...
비루한 몸이 어디 가겠어요? 두세번 사용하니 역시나 팔꿈치,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젠 정말로 경량스틸에 대한 미련은 싹 사라졌는데, 이렇게 아이언만 덩그렇게 남았습니다.ㅎㅎ
내치기엔 생긴게 너무도 예쁘고, 쓰지는 못하고... 계륵이죠 계륵...
1)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교체해서 사용한다.
2) 그냥 들고 있으면서 또 스틸병이 도질 때 마다 약으로 쓴다.
3) 부질없다. 빨리 처분해라.
사실 상식적인 모범답안은 뻔하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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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클럽 길게 잡고 편하게 스윙해 보세요. KBS투어 쓰다가 경량스틸 왔는데 너무 편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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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제 몸보다 스윙이 문제일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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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ㅋㅋ오버스펙으로 몸상하면 한동안 쉰다고 골프 못 즐겨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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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아프던 어깨, 팔꿈치가 집 이사때문에 2~3주 쉬었더니 자연치유되는 중입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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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춧천!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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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정답이지요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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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교체비용이 신품비용이랑 거의 비슷하므로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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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AD라도 덜컥 붙였다간ㅎ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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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벽에 걸어둘까도 생각했었습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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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벽이 휑하니 비어있습니다. 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