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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첫 조인을 앞두고 둑흔둑흔 기대 반 걱정 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조인(친한 친구들이 아닌 멤버와의 라운드)이 처음이라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이렇게 여쭤봅니다.
1. 세컨 샷(드라이버를 제외한 샷)이 OB가 나면 잠정구를 치는게 매너인가?
예전에 어떤 조인 후기 글에서 이런 문구를 봤습니다. "세컨샷 OB 내놓고 잠정구도 안치고 걸어가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칠때는 세컨샷 OB나도 일단 OB난 방향 가서 공 좀 찾아보다가 없으면 그 근방에서 벌타 받고 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근데 위의 문구가 생각이나 어떤게 매너 있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잠정구를 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시간이 소비되는 일이라 잠정구를 치겠다고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혹시나 동반자를 불편하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라서요.
2. 그린에서 마크한 공을 내려놓는 타이밍??
저는 라이를 직접 보는 편이고 제 차례가 되면 바로 퍼팅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캐디분이 놔주시면 따로 신경 쓸 필요 없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공을 놔야하니 퍼팅 순서인 사람의 퍼팅 라인에 있지 않다면 최대한 미리미리 라이 보고 공을 놔두는 편입니다. 친구들이랑만 치다보니 혹시 신경쓰이면 머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조정했구요.
근데 모르는 분들이랑 함께해야하니 좀 신경이 쓰이네요. 어떤 후기를 보면 "자기 차례 되어서야 라이보고 퍼팅 준비해서 답답했어요" 라는 의견도 있고 "내 차례인데 자꾸 왔다 갔다 거리 재고 신경이 쓰였어요" 라는 의견도 있고...
퍼팅 어드레스 들어가면 당연히 아무것도 하면 안되겠지만 상대방도 퍼팅 준비 중인 상황에서 퍼팅 라인 연장선에 걸리지 않는다면 제 공을 미리 셋업해놓고 칠 준비를 마치는게 나을까요 아님 일단은 상대방이 퍼팅 준비 및 완료를 마칠때까지 마크 상태로 놔두고 끝나면 그때 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첫 조인이라 이것 저것 신경이 쓰이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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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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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M은 당연히 잠정구를 쳐야되는 것이 맞죠. 보통 캐디들이 하나 더 치세요..라고 말을 하죠. 캐디의 의견을 들어보고 죽을 것 같은 예상이 된다면 잠정구 하나 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또 쳤는데 죽었을것 같으면 그냥 근처에서 벌타받고 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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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FM을 따르는게 맞겠네요. 퍼팅 순서는 그런데 혹시 미리 공을 내려 놓는 것도 불편해하시는 분이 계실까 걱정했어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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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잠정구 쳐야합니다 공찾다 앖으면 그자리에서 치는건 규칙위반이지요 2번경우는 퍼팅 하는사람에게 거슬릴정도 아니면 괜찮다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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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문제가 아니고 룰이군요 이제 친구들과 함께 할때도 지켜야겠습니다. 2번의 경우는 눈치껏 잘 해봐야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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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 기준으론 너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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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라운드하면 대충 흐름이 보이니 진행하면서 민폐 없이 잘 맞춰가며 즐겁게 쳐봐야겠어요. 2번은 써놓고 보니 제가 봐도 좀 멍청한 질문인듯해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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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마인드가 있으신 분이면 ... 생각하시는 대로 해도 민폐끼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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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은분들 만날 것 같은데 저 역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봐요 ㅎ. 첫 조인이라 좀 조심스러운데 가서 눈치껏 잘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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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런 질문이 올라오면 글을 하나 쓰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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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이번에 새로 배웠네요. 골포를 통해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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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탈때. 뒷자리 가운데앉으면 최고 매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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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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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룰이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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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내년 개정 룰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