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골프 드라이버 렌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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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펜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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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8 11:05:51
조회: 1,822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 14 ]

클럽의 성능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요즘 나오는 클럽들 모두 잘 나오고 프로들은 예~~~엣날 클럽으로 슬쩍 쳐도 250야드씩 치는데요.

모든 것은 이번 생에 극복 불가능한 우리의 몸뚱이가 문제일뿐이지요.



요넥스 클럽이 저평가 된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하는데(사실 김효주 프로는 이 클럽으로 언더파만 잘 치고 다닙니다.) 그래서 렌탈을 한 번 해보기로 합니다.

드라이버 스윙을 키 큰 여자프로의 스윙을 많이 참고를 하는데요,

그 중 임미소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을 자주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는데 임미소 프로가 요넥스 골프 클럽을 쓰는 이유도 있고요.



그래서 렌탈을 했습니다.

XPG TYPE HD 10.5도 FLEX는 S로 빌립니다.

샤프트는 59그램이라고 나오고 EX310J 모델이네요.

(J가 붙고 안붙고는 아시안 스펙이냐 아니냐의 차이인듯 합니다. US마켓에서 파는 제품은 J가 빠져있습니다. 근데 그램이나 이런건 다 동일하네요.)



이사할 때 쓰는 박스재질(프라스틱?)로 단단히 포장되어있고 그 안에 종이박스가 또 들어있고 그 안에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렌탈 신청을 해줘서 고맙다는 작은 사은품도 하나 들어있네요. 왠지 득템한 느낌… (스포츠 양말입니다.^^)



집에서 슬쩍 잡고 얼마나 낭창거리는지, 무게는 어떤지 잡아보니까 첫 느낌은 좋습니다.

많이 낭창거리지 않고, 무게도 적당하고요.



오크크릭에 가서 바로 실전투입을 했습니다.

연습장에서 볼 1개 안쳐보고 바로 투입을 해서 불안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렌탈 기간이 있다보니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티샷 한 개 죽고 모두 잘 맞았고요,

스윙도 편하고 임팩트 시에 공을 쥐어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튕겨나가지 않고 여튼 느낌 좋게 맞아 나가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쓰던 드라이버는 코브라 F7 HZRDUS YELLOW 6.0 하고 캘러웨이 빅버사 TOUR AD MT6S 인데요, 당연히 HZRDUS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고 MT6S 보다는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거리는 보통 230정도 보고 치는데 5~10미터 정도는 더 나간 것 같은데, 이건 별 의미 없고요(그날그날 다른 비루한 100돌이 입니다.)



왠지 모르게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이 어색한 드라이버가 있는 반면에 참 자연스럽게 잘 잡혀 있다 라는 느낌의 드라이버가 있는데 요넥스 드라이버가 자연스럽게 잘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스윙도 편하고 남의채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있으면 참 좋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베희 여사가 동일 제품을 약 160중후반에 팔고 있는데 자꾸 눈길이 갑니다.

샤프트가 EX310 하고 EX310J 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차이가 없다면… 당장 사지 싶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렌탈 신청해서 한번 써보세요. 마음에 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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