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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억으로는, 12년까지 제가 골프 배우지 않았을 때 만해도 나름 가평권에서 명문골프장이라고 불렸었던 기억입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회사 임원께서 가평에 썬힐 같은 곳에 비하면 크리스탈 밸리는 굉장히 고급지고 비싼 곳이라고 말씀하셨었거든요. 13~14년 쯤엔 제가 골프 시작하면서 때마침 야간을 시작했었던거 같습니다. 후반 3홀정도만 라이트가 있었었는데, 13년 경에 전 홀에 라이트를 심더니, 야간경기를 받기 시작하더군요. 초반에 홍보마케팅으로 주말야간 그린피가 5만원에 풀렸습니다. 그래서 엄청 좋다구나하면서 크리스탈밸리로 여러번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매년 한두번정도 갔었는데, 해마다 골프장 컨디션이나 전반적 관리상태가 점점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골프장 경쟁이 심해지고, 경기는 별로이고... 15년쯤인가 썬힐 건너편에 리앤리..라는 퍼블릭도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수익이 별로 나지 않았겠죠.
흠... 예전 기억을 떠올리니까 (왜곡이 많겠습니다만. 그냥 소비자 입장에서 써보자면) 나름 재미가 쏠쏠하네요.
주말마다 한번이라도 더 나가고 싶은 마음에, 싼 골프장을 엄청 찾아다닐 때였는데.. 그당시 포천, 가평 권역에 경쟁이 대단했습니다. 썬힐(36홀짜리인가요. 일대에선 제일 규모가 크고, 수익률 상위권에 들만큼 엄청 풀어제끼는 곳)도 있고, 저렴한 야간 티를 뿌려대었던 인근의 포레스트cc도 있었습니다. 포레스트 여기는 거리가 짱짱하고, 그린피도 주말야간 10만원 언더로 엄청 뿌려서 인기 많았습니다.
권역을 조금 더 넓히면, 전통의 일동레이크, 베어크릭, 아도니스까지... 여기는 회원제이니까요. 상관이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12년 무렵에 춘천고속도로가 뚤리고 나서 그쪽일대가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면서, 길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가는 건 괜찮은데, 점심 무렵 이후에 돌아오는 길이 엄청 막히더라고요. 저도 국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도 차가 엄청 막힌다는 걸 알고서는 가평 쪽으로는 왠만하면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지도를 슬쩍 보니까, 가평 일대에 골프장이 많기도 하네요.
다시 크리스탈 밸리로 돌아와서요. 그 좋던 골프장이 이제 게시판에서 개판 되었다고 까이는 글 보니까 안타깝습니다. 부킹앱 보니까, 크리스탈밸리 티가 많이 보이네요. 5월에 철쭉 필때 크리스탈 밸리가면 장관이었거든요. 조경이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 몇년전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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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돌리면 잔디상태가 노답이 되죠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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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돌리려면 무조건 티박스 및 그린은 두군데 이상으로 관리해야 조금은 낫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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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오후티가서 전반은 그냥, 후반은 라이트에서 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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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쪽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생기고 나서 가는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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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와이프땜에 많이 못나가는데 괜히 잡았나봐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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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0년에 처음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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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 갔을때 때마침 봄이어서 "우와 여기 엄청 좋구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망가졌단 소식이 맘아프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