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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와 비매너를 실력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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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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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25 15:58:05 [베스트글]
조회: 3,955  /  추천: 42  /  반대: 0  /  댓글: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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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구찌달인에 비매너 플레이어와 한번씩 라운딩 한다고 글을 몇번 남겼었습니다.

저랑 골프외에 일상적으로 참 친하게 지내고 좋은 사람입니다. 

다만, 승부욕 때문인지.. 비매너 플레이를 한번씩 하십니다.

아래 링크는 옛날에 몇번 이런 일로 글을 남겼었습니다.

 

2016년 5월 3일 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golf&page=1&divpage=4&search_type=name&keyword=winpro11&no=14766 

 

2017년 10월 31일 글​​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86910&page=1 

 

이 글을 쓸 당시, 이런분들은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는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골프생활 즐기다가, 실력 향상을 위해 6개월 레슨을 진행 한 이유도 얼마 안되는 내기와 실력으로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앞에 설명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거의 9개월만에 위 구찌달인과 라운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찌달인분이 시작전부터 얼마전 골프대회에서 1등했다고 자랑을 하셨지만, 저 또한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80초반을 쳤기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구찌달인

구찌달인 상사

구찌달인 후배

그리고 본인

 

경기시작 후 역시나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1. 디폿자리는 무조껀 빼고 친다.

  - 근데 라이가 안좋아도 빼고 친다.

 

2. 자체 멀리건 및 멀리건 쓰기

  - 원래 멀리건없이 치기로 했는데, 후반에 오비내더니 각자 멀리건 1개씩 받아서 치자고 하더군요.

  - 구찌달인은 멀리건 1개 사용, 후반에 또 오비내고 자체적으로 멀리건 사용

 

3. 알까기

  - 이건 딱 걸린 케이스인데요.

  - 틀림없이 OB가 났습니다. 공이 나가는것까지 보였구요.

  - 그리고 나머지 3명은 다 살았습니다.

  - 구찌달인의 상사분이 구찌달인이 나간 지점 옆에 드라이버를 쳐놨습니다.

  - 이후, 구찌달인이 뒤에서 공찾으러가더니 살았다면서, 공을 러프지역에 드랍해서 치더군요.

  - 근데, 구찌달인의 상사분이 구찌달인의 나간공을 찾아서 그린에서 "니공이다" 하면서 찾아주더군요.

  - 해당 공을 받고서 상당히 당황하길래, 제가 그냥 멀리건 1회 추가 인정 한다하고 넘어갔습니다.

 

 4. 해져드티까지 공 가져가기

  - 구찌달인이 18홀에서 또 OB나고, 다시쳤는데 비거리 50미터 정도로 날아갔습니다.

  - 구찌달인의 상사분이 그냥 처음꺼 오비만 인정할테니 오비티에서 쳐라고 하니, 아니라고 러프니깐 조금만 앞에서 치겠다고 해서, 인정해줬습니다.

  - 근데 공을 가지고 해져드티까지 약 40~50미터 이상을 가지고 이동해서, 해져드티보다 약간뒤에서 침, 온그린

  - 러프빠진공을 5미터 정도 이동해서 앞에 페어웨이에서 쳐야되는데... 해져드티 근처까지 이동

 

 

당일 저는 멀리건 안쓰고, 83개(마지막홀 올파해서 실제로는 84개) 쳤고, 실력으로 완전히 이겼습니다.

 

그리고 내기에서 딴 돈을 전부 돌려줬습니다.

 

승패에 대해서 핑계를 대는데.. 구찌달인의 상사분께서..

 

"구찌달인아 너는 오늘 실력, 매너, 모든 부분 다 졌다."

"구찌달인아 너가 글쓴이 이길려면 최소 6개월 갈고 닦아야 겠다."

 

이러니... 구찌달인도 인정을 하네요.

 

 

제가 저런 플레이를 해도 멘탈 챙기면서 이겼다 생각하니 실력이 많이 늘긴 늘었나 봅니다.

보통 내기를 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된다고 하시는데, 제 경우는 이렇게 실력을 늘린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추천 4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짝짝짝...훌룡하십니다...
구찌달인이라 읽고 개쓰레기라고 해석이 되네요... 아닌가요...ㄷㄷㄷ

    3 0
작성일

골프라는게 참 재미난거 같습니다.
일전에도 댓글에 남겨놨지만...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근데... 골프만 치면 저런 행동을 하시네요.

    0 0
작성일

ㄷㄷㄷㄷㄷ 멘탈이 부처님과 동급이신가요?  ㄷㄷㄷㄷㄷ

    2 0
작성일

저 분과 라운딩하면서, 골프에서 비매너와 맨탈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사실 적자면, 전반 끝나고 8홀 파3에서 제가 파했는데 계속 보기했다고.... 그래서 동반자분들이 설명해줘서 넘어갔습니다. ^^;
근데 그 때 저는 그럼 보기하셔도 된다고.. 이길자신 있다고 답변해줬습니다. ^^;
(이런 얘기할 정도로 친한것도 사실입니다.)

    0 0
작성일

그나마... 그 구찌달인의 상사분은 매너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같은 부류^^였다면...

잘하셨습니다~

    5 0
작성일

구찌달인의 상사분은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시는데, 중간에 많이 중재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상사랑 치는 데 저러는건 좀 문제가 있네요.
내놓은 부하직원은 아닐것이고..

    2 0
작성일

지금은 다른회사에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옛날에는 같은회사 상사셨구요.
나이차이는 좀 있으셔도 친하시거든요. ^^;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2 0
작성일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멋있다! 엄지척!!

    2 0
작성일

감사합니다. ^_^

    0 0
작성일

깊은 러프나 디봇에 빠졌을 때, 저런 구찌달인같은 사람 있을 땐 일부러 들으라고, "핸디가 있는데, 챙피하게 이런걸 옮기고 치면 안되죠.. " 해줘야죠..

    2 0
작성일

저 보고도 옮겨서 치라고 하시는데, 저는 연습삼아 치겠다고 했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0 0
작성일

잘하셨네요 ^^
저라면 굳이 다시 치지 않을것 같은데 ㅎㅎㅎ
아님 내기를 안하던가요...

    1 0
작성일

같이 안칠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같이 치게 되었습니다. ^^;

    0 0
작성일

멋지네요...저도 배운지 얼마안되었지만 잘 칠려는 이유가 다 그 이유입니다. ㅎㅎㅎ

    3 0
작성일

네, 저도 이런이유가 계기가 되어 실력이 많이 늘었던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그나마 상사 분께서 심판을 봐주셨으니 구찌달인도 알아들어서 다행이네요.
평생 모를 분들도 계시죠. ㅎㅎㅎ

    1 0
작성일

네, 계속 자기가 잘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제 앞에서 그런 말은 안하실듯 합니다.

    0 0
작성일

티타늄 멘탈이 되신듯 하네요

    1 0
작성일

요즘은 저런 플레이 보다는, 장타자들이랑 라운딩 할때 몸이 반응을 해서 오히려 스코어가...
저도 거리가 평균이상은 나오는 편인데.. 장타자들과 경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네요.
이게 쉽게 컨트롤 어렵네요.

    0 0
작성일

멋지네요. 대단하세요.요즘 안그래도 멘탈이 약해졌나... 싶었는데, 저도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1 0
작성일

저는 장타자들과 게임핼때가.. 그렇더라구요.
확실히 힘이 들어갑니다.

    0 0
작성일

제가 이래서 내기를 싫어합니다ㅠ.ㅠ
맘편히 치고싶어요ㅎ
비매너를 실력으로 응수하시다니ㅎ훌륭하십니다^^

    1 0
작성일

실력으로 이겨줬더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그렇게 칠거면 내기하면 안되죠.
성격 더러운사람이 하나 붙어서 혼쭐 내줘야 저런짓 못할겁니다.
내기하는데 무슨...

    1 0
작성일

전에도 글을 남겨뒀는데, 무조껀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
얼마 안되서 그냥 진행해주긴 합니다.
제 경우는 딴 돈 다 돌려주고 있습니다.

    0 0
작성일

저정도면 '구찌'가 아니라.. 그냥 삐리리 아닌가요.
친구들간의 구찌는 재밌을때라도 있지 이건 뭐.. ㅎㅎㅎ

    1 0
작성일

몇년전에는 나름 스트레스를 좀 받았고, 저런 플레이에 제가 멘탈이...
그래서 스코어도....
근데 지금은 이길수 있다 생각이 들었고,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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