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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OB티 Adva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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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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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28 08:54:28
조회: 3,507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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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티 얘기가 나온 김에 그간의 경험상, 골프장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일단 오비티 자체가 앞에 나가서(오비 이후 다시 친 샷이 잘 맞았다고 가정한거죠) 세컨샷을 치게 해주는 것이니까 무조건 유리한 한국 토종 로컬룰인데요.

이게 주말에 미어터지는 골프장. 즉 B급은 되는 곳일수록 오비티가 너무 전방에 나가 있습니다. 추가 어드밴티지가 상당합니다.

제가 좀 후리면 250미터는 나가는 거 같은데, 오비티 위치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요. 양아 같은 어떤 골프장은 파5에서 황당할 정도로 빼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오비낸 동반자도 어이없어 할 정도로 앞으로 나가있으면... 기껏 롱기 뽑아낸 선수는 허탈하죠. 캐디도 그런 상황이면, 멀리간은 안되고요.. 오비티가 앞에 있어서 오비티 가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라고 합니다. 나참.. ㅎㅎㅎ

오비티는 그나마 저는 진행도 그렇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요. 해저드티는 골프를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라고 느껴지더라고요. 물에 퐁당 빠지면 빠진 곳 후방이나 아예 친 자리에서 새로 치는 방식이 진행에도 유리한데, 왜 해저드티를 만들어 거기서 치게 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요. 해저드 티도 너무 그린에 가까운 곳에 만들어놔서( 파3 대부분에서) 영 게임이 루즈해집니다.

이 해저드티 어드밴티지도, 골프장이 후질 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골프장에는 가급적 오비티나 해저드티, IP깃발, 그린위치를 알려주는 표식 같은... 어떠한 인위적인 룰이나. 장치는 없는게 좋은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파4에서도 해저드티 어이없이 가깝게 해놓은데 많더라구요 저도 잘맞으면 240가는데 해저드 친사람이랑 같은선상에서 뽈칠때가많아요... 캐디들도 어이없는게 해저드티 따로있는데도 롱기인사람카트 떨궈주면서 해저드 여기서 치시라고 유도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너무 밀리는거 아니면 이상한 로컬룰같은건 없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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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밀릴때는 정식룰로 치게 해줘야 하는데, 안밀려도 해저드티 오비티가서 치게 하면 좀 그렇더라구요.
저는 자주치는 지인분들이 다 빠른 플레이를 해서 거의 안밀리는데, 여유있길래 오비나고 제자리에서 3번째 샷 치고 가겠다고 해도 오비티가서 치라고 하는 캐디도 많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

    1 0
작성일

개똥같은 로컬룰이 있는 곳이 많죠.
정말 어떤 곳은 해저드 티가 두번 쳐서 갈 거리 만큼 뽑아져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해저드 패널티가 전혀 없는....
오비티보다 더 갸우뚱한 것이 해저드 티입니다. 해저드 티는 없애버려야..

    2 0
작성일

되게 짜증나는 상황이, 오비내고 오비티 갔는데 남은 거리가 50미터 이러면 오만 짜증이 밀려옵니다.

50미터가 제일 어렵자나요.
땡겨도 적당히 땡겨나야지.

파5에서 오비티에 딱 섰는데, 남은거리가 200 이런거도 짜증.ㅎㅎ 오비투온을 유도하는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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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렴한 골프장이 이런거 많이 하는듯요.
예전 어느 파5에서 오비냈는데 오비티에서 핀까지 100m였던 기억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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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ㅋㅋㅋㅋㅋ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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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감합니다.
오비티를 만들더라도 페어웨이 끝에서 끝 이런식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치기 편한 라이에서 치잖아요.
진행상 굳이 필요하다면 특정 지역을 지정해놓고 뭐 티박스나 홀 위치 바꿀 때 같이 바꿔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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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죠! 라이도 평평한데 골라서 치니까 어드밴티지가 엄청나죠. 그래서 저는 오비티 근처에서 공을 던져 놓고 그대로 쳐요. 어떤 분들은 오비티에서 자리 좋은데 찾아서 마치 티 꽂듯이 잔디위에 올려놓고 칩니다... ㅎ 잔디 빽빽한데 찾아서 살포시 올려 놓으면 티보다 낫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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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부다 골프장 진행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한 술책이죠.
우리 지인들은 해저드에 빠지면 해저드가 빠지기 직전 가장 뒷쪽 페어웨이에서 서 third샷을 하도록하고요.
오비티는 골프장의 여건에 따라...어느골프장은 OB후 잠정구를 해주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우리가 먼저 캐디에게 말을 합니다. 우리 내기하니까 OB티에서 안칠거다라고요...그런데 잠정구도 OB가 될경우엔 오비티에 가서 치긴하지만 이미 그 홀은 양파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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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5분마다 한팀씩 소몰이 당하는  입장에서  fm대로 가면 밀리기 일수일거에요.. 즉 골프장 돈 더 발자고 하는 짖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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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감합니다 ㅜㅜ
저도 꽤나 장타자인데 가끔 보면 드라이버 잘 때려놨는데 오비티/해저드티랑 비슷한 선상이면 황당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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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본같이 골프 인구가 확 줄어야 B급 골프장들이 정신을 차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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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과도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간혹 있어요. 파4 오비티인데 남은거리 200일경우도... 그럴땐 티박스로 다시 돌아가고픈 경우도 있지요. 그래도 과도한 경우보단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오비티는 촉진룰로 봐줄만하지만 해저드티는 없어져야 한다고 봐요. 파3 해저드티는 로컬룰로 원래 존재하지만, 파4,5에서 해저드티는 너무 어드밴티지가 많아서 없애야한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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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거리요소보다, 페어웨이 잔디 상태를 봐서 오비티를 꽂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잔디 덜 상하게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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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한 이유로 태국서 치는 골프가 잼나요... 스코어가 안나와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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