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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장 |
큰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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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03 16:29:08
조회: 1,382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얼마 전 조금이라도 덜 더운 곳으로 가볼까 하고 중국 칭다오 골프 문의 드렸었는데

정보도 마땅치 않고 비용도 그리 저렴하지 않은 듯 하여

더워봐야 얼마나 덥겠느냐는 생각에 하이난으로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타야하는 여정임에도 집에서 리조트까지 5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시간적 이점,

그동안 하이난에서의 좋은 기억들,

그리고 무엇보다 홍콩에 살면서 더위에는 어느정도 내성이 생겼다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50줄에 가까운 몸뚱이는 과신하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_ -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하이커우의 미션힐인데요.

 



주변 환경은 뭐 그냥 흔한 골프장 딸린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리조트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왔어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넉넉치 않은 골퍼라 저렴한 2인실로..

 

 



아침도 나름 먹을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치부침개가 있으므로 호감도 +10.

 

 

지난번 방문시에 블랙스톤, 라바필드 등 유명코스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엔 다른 곳으로 계획했는데 이게 패착이 되었습니다. 나무가 적은 벌판(?) 코스라 덥네요.

특히 10번코스는 이곳의 10개 코스 중 가장 더운 곳이라며 캐디가 왜 이런때 여기로 했느냐고.. +_+;;

 

 

6. Meadow Links - 팬더 모양의 벙커가 나름 유명한 코스로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10. Shadow Dunes - 이름에서 풍기듯 분위기가 사막+링크스 같은 곳이더라고요. 한여름에 사막이라니.. ㅠㅠ

 


 

 

안그래도 더운 곳 기온까지 36-7도를 오르내리는 날이었던데다

 



18개홀 죄다 이렇게 굴곡이 심한 그린이어서

 

막판에는 간신히 부여잡고 있던 정신줄을 놓아 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자기스윙을 하고 계신 저의 마나님.



저정도의 정신력과 인내심이라면 늙어서도 저를 내다버리지 않을 것 같아 든든합니다. ㅋㅋㅋ

 


더이상의 일기는 일기장에 쓰도록 하고..

올여름 (또는 조만간) 이곳으로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정보(?)를 드리자면,

 

- 여름엔 최대한 아침 일찍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은주가 35도를 넘어가니 얼음물로도 감당이 어렵네요.

- 더워서인가 코스에서 다른 팀을 도무지 볼 수가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장점. ㅋㅋ

- 역시 날씨탓인지 페어웨이로 카트를 몰고 갈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 한국에 비하면 러프가 거칠고 긴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긁히더라도 반바지가 시원해서 좋은 듯 합니다.

- 자동화가 덜 된 공항이다보니 골프백이 더러워지거나 상하기 쉽습니다. 싸구려 커버라도 씌우시는 것을 추천.

- 주변에 한국식당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먹을만 하더라고요.

- 바다와 접하지 않고 하이커우 시내와도 다소 떨어져 있는 리조트입니다.

  골프70 + 휴식30 비중이신 분들께는 적당하지만, 관광 등 다른 것도 고려하신다면 만족스럽지 않으실수도..

 

 

다녀와서 어제만 해도 정신이 없더니

언제 다녀왔나 싶게 그새 또 어디론가 가고싶은 마음이 싹터 오르네요. ㅋ

알게 모르게 해외로도 많이들 다녀 오실텐데

골포에서 장비 외 해외 골프장 정보도 조금 더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모두 즐골하세요! :)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하이난 가고 싶은 곳인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휴가로 어디로 가야되나 맨날 맨날 검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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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프 위주라면 추천합니다. 코스나 잔디상태 모두 A+ 주고싶어요.
다만 놀기엔 같은 하이난이라도 싼야가 더 나은 것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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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더위에는 정말 쥐약인 몸이라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ㄷㄷㄷ
그래도 별일 없이 라운딩 잘 마무리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

    1 0
작성일

페어웨이로 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해 준 것이 컸던 것 같아요.
걸어야 했다면 아마도 지금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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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푸른 하늘에 푸르른 잔디~~~
멋진 스윙까지 아주 좋아 보이네요

    1 0
작성일

푸른 잔디는 좋았는데 푸른 하늘은 그닥.. ^^;
구름이라도 덮이길 빌었습니다만.. 제가 평소에 착하게 살지 않았나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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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기도 깨끗한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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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중국이지만 이쪽은 나쁘지 않습니다.
허베이, 산둥, 장수성과는 달리 이쪽엔 이렇다할 산업시설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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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혹시 비용이나 예약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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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든 예약은 여행사를 통했습니다.
저는 홍콩에서 출발이라 조금 저렴할 듯 싶긴 한데
항공+2박+18홀 2라운드(그린피+카트)에 한국원화로 40만원 정도 들었네요.

    0 0
작성일

Shenzhou Peninsula  하이난 션저우 페닌슐라 추천합니다
근데10월에 갔는데도 너무 더워요

아래  간단한.자로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blog.naver.com/k3565512?Redirect=Log&logNo=220309289190

    1 0
작성일

여기도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한데 싼야에서도 제법 멀고 상대적으로 비싸다보니.. ^^;
하이난 남쪽은 11-12월이 가장 좋더라고요. 해수욕도 가능하면서 심하게 덥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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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국내 골프여행이랑 별차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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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늘 이곳에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많이 얻어가곤 하는데
제 글이 1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기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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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 정말 부럽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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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그냥 이유없이 핑골님이 부러운데요 ㅎㅎ ^^;

    0 0
작성일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작년 2월에 친구랑 부부동반 갔었습니다.
미션힐스를 비롯해 매일 다른 골프장을 갔었는데, 순박했던 젊은 캐디들과 즐거운 기억이 많았네요.
겨울에 가서 덥다고는 안느꼈는데, 대신 황제골프를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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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좀 선선한 겨울에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남은 코스들도 모두 쳐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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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읽고 보기만해도 너무나  즐겁습니다..
여름만 피하면 너무나 가보고 싶네요..
하이난은 추워도 수은주가 그리 떨어지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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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이난을 7월, 9월, 11월에 가봤는데.. 그중에는 11월 날씨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골프도 칠 만 하고 물놀이도 가능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분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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