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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폭염(최고기온 42도....헉) 골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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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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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01 07:23:44
조회: 1,030  /  추천: 6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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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골프장에서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서,
후반을 거의 비몽사몽으로 "제발 빨리 끝나라...ㅆㅂ"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라운드 끝나고 일기예보를 봤는데 한낮기온이 42도였다고 들었어요.

스코어앱을 꺼내어서 다시 보니까. 타수는 145타. ㅋㅋ
보니까 후반은 거진 양파네요. 얼마나 더웠으면.

그때 너무 데여 가지고. 정말 폭염에 심신이 다 데였어요.
한동안 여름에는 절대로 골프 안친다. 사장이 불러도 안간다. 이런 심정으로 한달 쉬었습니다. 그 좋아하던 골프를 한달이나 쉬었다니 정말 엄청 고생했던거죠. 야간도 안가고. ㅎㅎ

그런데 젠장.. 핸드폰 캘린더를 보니까.
8월 중에 골프약속이 2번 잡혀 있네요.
어떡해 어떡해..

아이스박스, 얼음주머니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낮 그린에서 올라오는 그 열기와 쨍쨍한 햇볕.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오늘도 라운드 나가신 골프싱글깨비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정말 대단하셔유.. ㅎㅎ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지난 주말 18홀을 카트없이 걸으면서 돌았습니다.  정말 돌것 같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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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여름에 카트 안타시고, 걸어다니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군골프장 같이 카트 없는 곳에 가신거죠?
저는 도저희 갈 엄두가 안납니다. ㅋㅋ
살아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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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작년, 8월 초에 27홀 돌았습니다.
추가 9홀은 정말....
골퍼도 지치고, 캐디도 지치고...
염치불구하고 캐디에게 양해를 구하고 티셔츠 벗고 이너만 입고 돌았음애도 누구하나 뭐라하지 않더군요.
그 후....
여름 골프는 일생에 없다.....했건만, 다음주 잡혔네요. 악몽이 살짝 잊혀졌나봐요. ^^

아무튼 여름 라운딩, 모두 건강 챙겨가며 공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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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다시는 폭염 골프 안친다고 학을 뗐었는데요.
주위 사람들이 약속을 잡아버리네요.

폭염대책 미리 고민해서 준비 많이 할려고 합니다.
아이스박스도 좀더 크고 짱짱한걸로 준비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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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는 망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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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만두사면 같이 오는 냉매가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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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작년에 더 플레이어스에 1:30분 티업갔었는데 딱 두팀만 있어서 놀랬었더랬죠
캐디가 시작하자마자 식염포도당 건네줘서 엄청 긴장하면서 쳤었네요. 모자챙에선 연신 땀이 뚝뚝 떨어지고
내가 돈주고 왠 군대훈련을 받는건가. 다신 이러지말아야지 했지만...
시간이 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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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ㅋㅋ 그러면서 또 필드 나가죠. 골프가 이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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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를 위해 글도 남겨주시고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나름 겨우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골프치면서 16번홀부턴 어~~약간 힘든데라고 생각해보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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