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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이키베이퍼 플라이 렌탈클럽을 받아 기어이 오늘 시타를 하였고 제목에는 "시타기"라고 했지만, 오히려 렌탈 드라이버가 주인공이 아닌 것 같아 제목에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코버트 2.0 블랙에디션 쿠로카게 샾(R) 입니다. 요래 생겼습니다.

사실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빨간색 중심의 나이키 이미지에서 검정색 채가 나온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시타나 스펙을 하지 않은 채, 마침 가격도 싸게 나온 것 같아 낼름 충동구매를 했지요...
그런데 막상 연습장에 가지고 가보니 스윙웨이트(D5가 공식 스펙인데, 피팅샵에서는 더 무겁다고 함.. D6)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스윙하기가 힘들었지요... 사실 초보라 스윙문제도 있지만, 올인하듯이 계속 연습장에 가지고 나가 연습을 했습니다. 얼추 익숙해지는데 두어달 걸린 듯 합니다. 가끔 제대로 된 스윙에 정타로 맞은 골프볼이 하늘로 막 솟구치는 걸 보면서 나이키 드라이버에 매료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매번 새 제품이 나오면 렌탈신청을 하였고 요번에는 베이퍼플라이를 손에 들게 되었죠...
렌탈한 베이퍼플라이 드라이버는 코버트 블랙과 마찬가지로 글로벌스펙입니다..스윙웨이트가 D2라서인지 코버트만큼 비거리가 나오지 않더군요. 하지만 시타를 몇 번 더해 보면서 괜찮다는 느낌이 왔고 이래저래 스윙방법을 바꿔보니 간간히 코버트 블랙만큼 비거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코버트블랙과 비슷한 스윙웨이트였다면, 내일 있을 라운딩에 가지고 갈 계획이었는데, 아무래도 기존 스윙이 무너지는 것 같아 몇번 더 시타를 한 후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짧은 구력이라 디테일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쿠로카게샤프트보다는 야리야리하면서도 임팩트시에는 딴딴한 느낌의 텐세이 샤프트였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이키 드라이버가 특히 글로벌 스펙군은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지 않나 싶네요...
베이퍼를 커버에 씌우려다가 갑자기 든 생각!!
요렇게 해봤습니다.
왼쪽이 텐세이 샤프트에 코버트 블랙, 오른쪽이 쿠로카게 샤프트에 베이퍼플라이!!
왼쪽버전을 스윙을 해보니 기존 코버트블랙 스윙만큼 비거리가나고 간혹 더 나오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평균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는 채에 몸을 맞추는 편이라...남의 채 효과가 별루 없어요... 렌탈기간동안 몇 번 다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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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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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kage는 몇 그램 짜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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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그램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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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샤프트를 둘이 바까서 쳐보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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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것도 그러하겠지만, 나이키도 근래 드라이버들은 가능하더라구요... 다음에 더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