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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다른건 다 잘 맞는데 드라이버만 안맞는 다고 징징대던 백돌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연습방법을 가르쳐 주셨서 포인트들에 유의 하면서 연습을 했죠.
역시나 오늘도 시작은 중구난방입니다.
슬라이스, 훅, 입스. 뭐 가지 가지 방향과 거리로 가더군요. 단 하나도 정면으로 멀리는 안나가더라고요. ㅠㅠ
그러다가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것 처럼, 몸이 너무 빨리 열리고 손이 못 따라 오는게 아니가 하는 생각이 딱!
그래서 거울을 보고 스윙을 했봤더니, 이게 왠일!
오른발은 붙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거 확인 하라고 하더라고요) 몸이 왼쪽으로 빨리/많이 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점에 유의하면서 몸을 잡아주고 스윙을 했더니, 공이 똑 바로 갑니다. 헐!
똑 바로 잘 가는 공을 보고 얼마나 허무 하던지.....여지껏 난 뭘 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 그동안의 내 피와 땀과 눈물은 뭐였던가.
계속 그 점에 유의하면 스윙을 하니, 오늘 연습 후반부에는 전반부에 보였던 중구난방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전 처럼 온몸의 힘으로 후려친다는 느낌 보다 스윙이 가볍게 된다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그렇다고 거리가 전처럼 150 이렇게 가는 건 절대 아니고요.
또 아이언, 웻지, 우드 샷도 거울 보고 해보니 역시나 몸이 왼쪽으로 빨리/많이 나가 더라고요.
역시나 몸을 잡고 쳐 보니 가끔 나오던 삑싸리 슬라이스가 사라지고, 일정하게 날라 가더라고요. 그동안 잘 맞은게 잘 맞은게 아니였던 거죠.
슬라이스 많이 나시는 분들 거울 한번 봐 보세요. 몸이 너무 많이/빨리 나가는건 아닌가 체크!
오늘의 잘 맞았다고 내일 잘 맞을리 없지만, 오늘은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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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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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찍어서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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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몸이 나가서 공이 슬라이스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몸이 안따라주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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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뿌듯하시겠어요. 저는 언제나 나아지려는지. ㅠ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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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잘 못된거 알아보고 고치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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