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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 번째 스토리로 찾아왔습니다.
오늘 동네 스크린에서 두 겜 연달아 달리고, 스크린 사장님하고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재밌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화내용은 대략적으로 간추려서 적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 저, 저랑 게임 같이한 분(이하 A), 스크린 사장님(이하 사장님)
A : 공이 너무 안맞네~~레슨도 받았는데 왜이러는겨~~
사장님: 우리 연습장에 KPGA프로가 있는데, 대구에서 비싼돈주고 데려왔습니다.
겜 하시다가 안풀리는게 있으면 와서 물어보세요. 돈도 안받고 원포인트 레슨해주는데 들어보면 분명 도움될겁니다. 그 전에 있던 코치는 티칭프로였는데 확실히 레벨이 다릅니다. 전에 있던 티칭프로는 지금 근처 연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캐디출신입니다.
저 : 캐디출신이요? 혹시 그 분 이름이 XXX아닌가요?
사장님 : 맞습니다. 어떻게 아세요?
저 : 저도 거기 연습장 다니다가 그만뒀습니다. 그 코치가 거기서 돈 때문에 사고를 많이쳐서 지금 회원들 중에 그만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사장님 : 혹시 OOO이라는 여자도 거기서 같이 일했죠?
저 : 네. 어떻게 아세요?
사장님 : 우리 연습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 같이 그만두더니 거기서 일한다고하데요.
사실 우리 연습장 그만둔 이유도 돈문제 였습니다. 내가 연습장 인수한지 얼마안되서 엄청 당했지...
회원이 그렇게 많은데 매달 적자가 나더라구요. 카운터보는 여자랑 코치가 같이 해먹으니까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 레슨비 개인통장에 입금받고, 골프채 구매/판매가지고 장난치고..여기서도 그랬습니까?
사장님 : 손님들이 맡겨놓은 골프백도 많이 분실됐지. 지금 생각해보면 팔아먹은기라.
내가 그거 메꿔준다고 X,XXX만원 물어냈지.
여기서 옛말 틀린게 없다는걸 느꼈던 부분..소름~~~~
딱 그 시점에 그 사기꾼 티칭프로가 차에서 내려서 지나가다가 사장이랑 저한테 인사하고 지나갑니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사기꾼 티칭프로랑 돈문제 해결보기로 했는데,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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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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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글로 옮기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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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재밌게 잘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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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옥 안가는게 신기한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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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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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cctv 같은 걸로 인실 해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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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프로가 클럽장사 하는거 뭐 부수입으로 할수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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