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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역행의 드라이버 나이키 코버트 캐비티백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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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17 14:47:57
조회: 3,843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나이키가 골프 시장 진입에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내놓은 드라이버 중에 나이키 코버트라고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최초의 캐비티백 드라이버"

 

"혁신 중의 혁신"

 

"최고의 관용성"

 

등등 온갖 미사여구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여 광고하였던 드라이버 입니다.

 

사실 아이언에만 있는 캐비티를 만들어서 관용성을 확보하였다라는 말만 들으면 혁신적인 아이디어인데...

 

실제로 모든 캐비티 아이언의 캐비티는 아이언 위쪽에 있습니다. 윗 쪽 무게를 깍아 내어 저중심을 만들어 스윗스팟을 넓히고 관용성을 확보하는 목적인데...

 

나이키 드라이버는 놀랍게도 위가 아닌 밑을 깍아 내었습니다.

 

즉 요즘 대세인 아주 얇은 크라운이나, 카본 크라운으로 윗 쪽의 무게를 덜어 아랫쪽으로 보내는 저중심의 드라이버가 아닌

 

밑을 깍아... 위로 보내는 아주 고중심의, 크라운도 두꺼운 어려운 드라이버를 신제품이라고 내어 놓고서는 최고의 관용성이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사기에 가까운 행동이었지만, 나이키라는 회사의 네임밸류와 골프 외의 다른 스포츠에서 이루어낸 업적을 볼 때 설마 나이키가 거짓말을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샀던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물리는 결코 마케팅으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어렵고 사이드 스핀이 많이 먹는 극악의 드라이버였어요.

 

후에 나오는 베이퍼도, 베이퍼플라이도 많이 나아졌지만, 구조적 모순은 끝내 극복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키골프 안티들이 많이 늘어나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요.

 

역발상의 코버트. 치가 떨리네요.

 

아 물론 저도 저 피해자 중의 하나입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ㅋㅋㅋ 나이키가 망한 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망한 다음에 사서 이유를 몰랐죠 ㅎㅎ

현재 베이퍼 플라이 드라이버, 아이언 보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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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베이퍼플라이 보면 신기한게, 그 구조에서도 어떻게 어떻게 어렵게 어렵게 그나마 관용성 있는 드라이버를 만들어 놨더라고요 ㅎㅎ

    1 0
작성일

궁금한게 그럼 이후에 오류점을 알았을터인데
고치지 않고 후속 모델들도 그대로 밑를 깍아서 출시했나요? ㅎㅎ

    1 0
작성일

네 계속 밑을 깍다가 결국은 망했죠. 그래도 베이퍼 플라이는 최후의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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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닌데요 최고의관용성 스모 스퀘어를 만든 나이키인데요?ㅎㅎ

    1 0
작성일

아 스모 스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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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코버트 투어, 투어2 때가 가장 드라이버를 잘 쳤던 때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스모때 돌아섰던 팬들을 다시 나이키로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었지요. 타감과 소리가 약간 불만이었지만, 퍼포먼스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나이키가 클럽에서 철수한 이유는 마진이 적어서 였지요.

    0 0
작성일

제 생각과 많이 다르시네요. 비거리 하나만 훌륭한 편이었고 관용성은 최악이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페이스 토와 힐 쪽으로 조금만 치우쳐 맞아도 사이드 관용성이 심각하게 없었고 스윙 궤도가 조금만 비틀려도 정직한(?!) 결과를 보여주는 아주 어려운 드라이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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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면 밑을 깍은 드라이버들이 후속 모델로 갈 수록 깍은 것의 깊이가 줄어들고(코버트는 한 없이 깊어요...) 사이드 쪽으로 바가 생깁니다. 나이키도 잘 알고 있었던 문제에요. 모른 척 한거지.

    0 0
작성일

제거 갖고있는 녀석이군요 역시 내가 문제가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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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M2 구형만 쓰시더라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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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위를 깍듯이 눌러서 만든게 클리브랜드 하이보어 라는 드라이버였죠 참 잘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

    1 0
작성일

하이보어 우드도 정말 아름답게 잘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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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런 글 너무 유익하고 좋습니다. ^^ 장비에 대한 지식이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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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나이키가 골프클럽시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후발주자로 나와서 말 그대로 "이것저것" 시도해봤다는거 자체가 타 제조사로부터 적극적인 R&D 투자를 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베이퍼프로콤보 아이언이 주력일 때, 핑 i500 아이언을 시타해보고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나이키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회사였다는걸요. 정말 똑같은 손맛이더라구요. 요새는 너나할것없이 이름만 바꿔서 각종 스피드폼을 아이언 헤드 안에 넣고있지만 나이키는 그걸 몇 년 전에 시판까지 했었으니...

저는 나이키에서 당연히 절대 네버 그럴 리 없겠지만 다시 클럽 만들면 또 살 것 같습니다. 타이거형이 1년 반만 빨리 돌아왔어도 아예 철수까지는 안했을거 같은데... 무려 철수 직전까지도 나이키는 17년 클럽을 완성해 놨었고, 18년 시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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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피드폼은 테일러메이드 로켓블레이즈, 로켓블레이즈 투어 모델이 먼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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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아직도 베이퍼 스피드 드라이버를 사용중인데
적응이 되서 그런건가...무딘건가...
크게 ‘어떻다’는 걸 잘 모르겠네요.
역시 하단에 공간이 비어있긴 하구요.
가끔 나가면 캐디분들이 ‘어려운 드라이버다’ 하는데 이게 어려운 드라이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베이퍼 스피드는 어떤 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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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게 저런 의미였군요.. 왜 뒤를 파냈을까 했네요..
수모와 다이모를 사서 썼던 사람으로, 참 난감한 사실이네요.. 저것도 사고 싶었으니까.. ㅎㅎ 안산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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