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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z785 드라이버 후기...(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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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08 11:19:37
조회: 4,315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이번주 전지훈련 대비 지난주 까지 열심히 아이언을 연마하였습니다.

 

아이언은 이제 어느정도 그림이 나오고...(물론 이전에 탑볼/쪼루/때리던 것에 비해서 ^^;)

슬슬 드라이버, 어프로치, 퍼팅 등등을 주말을 통해 연습해봤습니다.

 

한동안 아이언만 주구장창 때리면서 가끔 쳐본 드라이버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는데...

역시나 드라이버는 미친듯이 안맞네요.

 

1. 공포지션을 전혀 못찾겠고;;

2. 이전에 비해서 볼스피드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아... 그러던 차에 레슨 받기로 했던 분이 바쁜게 지나서 마침 레슨을 받았는데...

아우... 역시나 금방 해결이 되네요 ㅡㄷㅡ

볼스피드는 아직 회복이 덜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얼추 맞아나갑니다.

 

 

무엇보다도 볼이 계속 페이스윗면 + 크라운 경계 부분을 때려서

저의 첫 드라이버였던 z925 는... 완전 팔지도 못할만큼 헤드가 구겨졌고(ㅠ.ㅜ)

연습용으로 써오던 z355 드라이버도... 경계부분에만 공자국이 납니다.

 

배송들어온지 꽤 된 z785 는... 중고로 팔 생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 상태로 스윙하면 망가지는건 시간문제다 싶어서 놔두고 있었는데,

어제 레슨이후로 영점잡혀서 한번 쳐봤습니다.

 

결론은... 이거 대박이네요;;;

 

드라이버 지금까지 바꾸면서(많이 바꾼건 아니지만;;)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체감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제가 현재 주력으로 사용중인 z565 대비 비교를 해보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z565, 미야자키 스탁 샤프트 6S, 65g(이었던걸로 기억)

z785, Project X HZRDUS 5.5 62g Flex R

 

z785는 아주 싸게(180달러 정도?) 업어왔고, 상태도 거의 라잌뉴 수준입니다.

 

근데 두 클럽 스윙해보면... 볼스피드는 똑같은데 785가 무조건 10미터 더 나갑니다;;

 

스윙스피드(헤드스피드)는 다를지 몰라도, 볼스피드가 같다는건 기본적으로 비거리도 "거의" 같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확실히 카본을 써서 타구음은 이전에 비해서 좀 둔탁한데... 그래도 에픽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레슨해주시는 분은 제가 빌려드린 에픽 서브제로 들고 지난주 나가서

라베했다며 완전 좋아하셨는데...

 

슬리퍼신고 와서 785 한번 쎄려보더니만 툭툭 치는데도 250 나오네요;;

이분이 70그람대 X 쓰는 양반이라서... 좀 낭창대긴 한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785 R이 미야자키 S보다 더 단단한것 같습니다. 낭창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내심 R이라 날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크게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레슨 1시간 받고 GDR가서 계속 후두려깠는데... 다행히 크게 상처난 곳은 없고 ㅋㅋ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닥 10미터씩 더가네요...

 

그분은 저에게 에픽 서브제로 갖고가서 거의 정착할 분위기던데...

바로 이베이에서 785 뒤지고 잇네요 ㅋㅋㅋㅋ

 

아 이거 너무... 광고성 짙은 냄새가 나는 글이지만 ㅡㅅㅡ

저는 그냥 스릭슨을 사랑하는 한 골린이일 뿐입니다... 

 

하튼 785 기회되면 꼭 시타해보십쇼 +_+;;

 

굿입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 내가 썼는데도 다시 읽어보니,
싸구려 인터넷 광고성 사용후기 글 보는것 같네요;;;
부끄러워라...

    0 0
작성일

그래서 제가 드라이버를 못바꾸고 있습니다 ㅋㅋ

    1 0
작성일

혹시 785 동지?!?!?!?
근데 785는 바꾸기엔... 너무 신상 아닌가요... ㅋㅋㅋ

    1 0
작성일

f9>g400>f8>g410>?
돌려 막는;중입니다^^

    1 0
작성일

헉... 신상 돌려막기 ㅋㅋㅋ

    0 0
작성일

785 좋아요. 시타해봤는데 좋드라구요.
주변인들에게 추천하는데 브랜드 인지도때문인지 아직 아무도 사지는 않네요.
내년 가격 떨어지면 영입 1순위입니다.

    3 0
작성일

동감입니다

    0 0
작성일

가격 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떨어져랏 !

    0 0
작성일

작년 가을에 미국에 출시되자 마자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현재까지 Z785를 위협할 클럽이 안나타나네요.

저도 샤프트를 handcrafted HZRDUS black 5.5 사용하는데 하루에 36홀 돌아도 부담이 없으면서 빠릿빠릿 해요.

세컨채인 제스타임 제로그라비티에 GP-5X 조합이 오잘공시 비거리는 10야드 정도 더 나와도 관용성과 안정성이 비교가 안됩니다.

    2 0
작성일

음... 저는 정말 신기한 채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0 0
작성일

Z785 드라이버를 들여야겠군요!!

    1 0
작성일

365일님은... 그냥 아무거나 쳐도 250 아니신가여... ㅎㅎㅎ
골퍼의 욕심은 아주 바람직한거죠 !!

    0 0
작성일

Z355 (초급용), Z565 (중급용), Z785 (상급용)으로 또 신상으로 갈수록 제대로 잘맞는 현상이... 바람직한데요?

    1 0
작성일

근데 지금은... z355가 비거리는 제일 잘 나오기는 하는데 들쭉날쭉 합니다.
총점 측면에서 봤을 때 785 압승 !

    0 0
작성일

후기보면 어드레스시 어색하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잘 맞나보네요 관심이..

    1 0
작성일

음... 제 느낌에는 에픽 섭제로, 로그 섭제로, 785까지 셋다 이전 모델들에 비해서
페이스와 크라운의 접지부분이 좀 더 둥그스름하게 생겨서 어색하긴 합니다.
565만 해도 페이스와 크라운 부분이 좀 더 각진 느낌이라 확실히
페이스/크라운 구분이 되는 느낌인데... 위에 3모델은 전부 애매모호하네요.
그게 어색하다면 어색한느낌?

    0 0
작성일

볼스피드가 같아도 런치각이나 볼회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질 소지는 충분히 있죠 ㄷㄷㄷ
스릭슨 한번 쳐보고 싶군요 ㄷㄷ

    1 0
작성일

넵 그렇죠. 근데 그거까지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충 10개씩 끊어서 비교해봐도 거리차가 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 그런갑다... 오오... 이런 생각을... ㅎㅎ

    0 0
작성일

585는 너무 닫혀있는 느낌이라 좀 그랬는데 785는 그냥저냥 괜찮더군요

    1 0
작성일

제가 565도 쓰는데 이놈이 좀 닫혀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585도 닫혀있나보군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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