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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솔라고 CC 1박2일 패키지 후기
골프장 |
30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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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6 13:07:32
조회: 4,106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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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인으로 현대 솔라고 1박2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300야드입니다.

 

저도 첫경험이긴 한데... 낯선 남자 넷이서 1박2일이라니...

하지만 다행히도 다들 이것저것 너무 잘 맞아서

즐거운 패키지 라운딩이 되었습니다.

 

후기 이전에 이틀간의 제 스코어부터...(오케이 있고 하드코어하게 적은 점수 ^^;)

 





 

 

1. 골프장 느낌

옆에 현대 더링스와 같이 붙어 있어서 비교가 많이 되는데,

솔라고는 전반적으로 더링스 대비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더링스가 관리가 안된건 아닌데...

 

제일 체감상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해저드의 지저분함?

 

더링스는 티박스든 어디든 홀에서 해저드를 보면 딱봐도 무성한 갈대숲들에 둘러쌓인 느낌인데,

솔라고는 해저드쪽에 갈대숲이 더링스보다는 덜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조경 등등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관리가 더 잘된 인상을 받습니다.

 

게다가 대회유치도 하는 곳이라 그런지, 페어웨이, 러프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다만 둘째날은 8시 6분 티업이었는데, 그린 여기저기 발자국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그건 조금 아쉬운 부분.

 

 

2. 코스

솔 코스와 라고 코스가 있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도

한곳은 쉬운곳, 나머지 한곳은 어려운곳 이런 컨셉이던데요.

저는 체감상... 둘 차이를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당연히 제 실력이 미천해서 그렇겠지요? ㅎㅎ;

 

더링스는 A코스는 확실히 쉽다는게 느껴지고(물론 스코어와는 별개로... OTL)

B코스는 어렵다는게 느껴지는데, 솔라고의 두 코스는 더링스의 B코스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실력이 더 좋고 세심한 부분까지 보는 분들이라면 차이가 느껴지시겠죠?

 

다만, 솔라고 어려운 코스는... 벙커와 해저드 물이 아주 많았습니다.

몇몇 홀은... 무슨 사막인가 싶을 정도의 벙커... ㅡㄷㅡ

 

이런것까지 감안한다면 솔라고의 어려운코스가 좀 더 난이도가 있지 않나? 싶네요.

홀의 공략거리는 둘다 간척지에 땅의 여유로움이 있는 상태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더링스나 솔라고나 전반적으로 길었습니다. 길었다기보다 거리의 부족함이 없는 정도였네요.

 

 

3. 숙박정보

더링스와 솔라고가 9월에도 1박2일 패키지가 있던데요.

가실분들은 예약하실 때 안내를 받으시겠지만,

거기 숙소가 어느골프장 소속이 아니더라구요. 별도의... 라띠에르라 펜션? 뭐 그런것...

그래서 그 숙소는 더링스의 B코스 옆에 붙어있는데 솔라고의 패키지도 거기서 숙박을 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 !!

패키지 팀 예약수에 따라서 해당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고,(예약이 풀인 경우)

주변의 제휴 무인텔에서 2인 1실로 숙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원래는 일월 로 잡으려다가 토일로 잡은 이유가 숙박 때문이었습니다.

 

숙박을 거기 펜션에서 해보고 느낀점은... 무조건 그곳 펜션으로 잡으세요.

무인텔 2인1실 숙소는 제가 근처 무인텔에서 이미 숙박을 해봐서 알지만,

특별히 좋은 시설도 아니고, 무엇보다 가장 안좋은 점은 골프장에서 거리가 멀어요.

 

이 거리가 멀다는건 차로 다니니깐 크게 염려가 안되는데,

한적한 도로가에 있다보니... 음식점 같은거 찾기가 힘들어요.

저녁식사 + 소주한잔이라도 하려면 태안읍내나 서산시로 나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리를 부르거나 해야하는 불편함이....

 

그리고 펜션에 바비큐를 할 수 있는데, 이거 에약할때 꼭 미리 말해야 합니다.

저는 안내받기로 바비큐는 가서 당일날 이야기하면 된다고 들어서

흔히들 어디 놀러가 펜션에서 바비큐 할지 말지 정하는것처럼 그런건줄 알았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네요.

 

직접 가서 확인해본바 야외 바비큐장이 있는데, 4개?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즉, 바비큐할 수 있는 팀이 4팀밖에없는거죠;;

 

저희는 그래서... 부탁해서 가스버너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펜션의 테라스에서 구워먹었는데...

 

B코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구워먹으니 좀 불편함은 있었지만,

이게 더 운치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숙박시설은 아주 좋았습니다 +_+;;

 

 

4. 술

저희는 멤버들이 적당히 나눠서 자발적으로 이것저것 사오겠다 이런게 있어서

한분이 술을 좀 사왔는데요... 소주 4병에 맥주 작은캔 20개정도?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그걸 얼추 다 마신것 같아요;;;

 

첫날 2부 12시 38분 티업이고 다음날이 1부 8시 6분 티업이었는데...

저희는 초면인 남자 넷이서 생각보다 죽이 너무 잘맞고

그날따라 다들 말하길

 

인생캐디를 만났다...

그리고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네명이 실력이 엇비슷해서 너무 즐거웠다...

 

이러다보니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 얼마나 마신줄 모르고 있었는데

 

문제는 다음날 저에게...

 

제가 그중에 술을 제일 많이 마신것 같은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이거 거의 라운딩이 불가할 정도의 수준인겁니다 ㅠ.ㅜ

머리아프고 토할거같고...

 

그래서 한명에게 미안함을 감수하고(이친구는 제가 원래 알던 친구긴 하네요 ㅎㅎ)

저는 골프 못칠것 같다.

지갑에 카드랑 캐디피 드릴테니 3분이서 황제 골프 치시라

저는 3시에 퇴실 때 데리러 와주십사 했습니다.

제가 이 친구 차를 얻어타고 와서...

 

근데 퇴실이 10시라는(제가 입실시간과 헤깔렸습니다;) 이야기에 어쩔수 없이 짐을 꾸리고

나왓습니다. 골프장 미리 와서 사우나도 좀 하고...

조식 포함 패키지였는데, 조식 한두숟갈 뜨다가...

안먹었는데, 라운딩 시간하기 20분 전쯤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화장실가서 얼큰하게 한번 토하고 왔습니다;;;

 

경험에 맞게... 그러니까 술이 좀 깨더라구요;;

부득이 라운딩 시작.

 

근데 103타 나온 일요일 스코어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작부터 보기보기파를 하네요;;

공도 하나도 안잃어버리고... 헐...

술먹고 골프 쳐야 하나? 토하고 골프쳐야 하나? 별 생각이 다드네요;;

 

암튼 1박 2일 가실분들은 술... 적당히 드시구요 ㅠ.ㅜ

 

 

5. 스코어 및 느낀점

진자 일요일은 라운딩 내내 술에 취한 느낌으로 쳤고;;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겠다가 후반즈음 가서 술이 깼는데...

맨정신일때가 더 안쳐지는 아이러니한 ㅡㄷㅡ

 

지난번 더링스 2박3일간 잘 맞던 아이언이 그 사이에 연습 조금 못했다고

다시 폭망하고, 드라이버 + 유틸 + 웨지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이언은 정말... 진짜 어떻게든 연습을 더해야겠다 싶고....

 

스코어가 더링스와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왠지 이제는 나름 안정적인 100돌이.... 라고 어디가서 말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핱핱핱

 

이번 1박2일동안 라운딩에서 느낀건 딱하나 

아이언만 지난번 더링스 갔을때 느낌으로 돌아오면 깨백은 문제없겠다.

 

드라이버 적당히 평소만큼 쳤고

어프로치 제 기억에 의도한만큼의 90% 이상은 쳤던것 같고요(의도라 함은 대가리 까는거 없었다는 그정도)

퍼팅 뭐 냉탕온탕은 거의 없었던것 같고...

 

아이언밖에 안남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양파 연속 두번한적이 있는데...

땀이 많이 나서 쓰던 안경벗고 고글 썼는데...

거리감 그거 조금 안맞았다고 5번 아이언으로 페어웨이에서...

연속으로 4번 힐 맞추면서 굴려굴려 그린에 올렸던 그 홀만 없었어도(그냥 유틸 쳤으면;;)

깨백은 했을텐데 말이져...

 

 

6. 사람들

한명은 제가 예전에 일하면서 알고 지내던 동생입니다. 드라이버 270미터씩 날리는 장타자...

하지만 아직 구력이 약해서 스코어가 안나오는... 정말 드라이버는 멀리치고 봐야겠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한명은 군의관이신데 성격 시원시원하고 바로 호형호제가 되었네요.

문제의 술을 사온... ㅋㅋㅋ

그리고 스코어를 속이고 온....(저희 셋이 전부 110돌이라고 하고 왔는데, 이 친구는 90-100돌이 ㅋㅋ)

 

한명은 유부남이면서도 과감한 1박2일을 감행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와이프분과 신세대식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분

조용조용하면서도 시끌벅적한 저희 셋에 잘 따라와주시고

술도 잘 드시던 조용한 강자 ㅋㅋ

 

토요일 첫날 저희 넷 모두에게 "인생캐디"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훌륭한 캐디님

진짜 캐디피를 제가 보통 걷어서 드리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팁도 3만원이나 드렸네요(지금까지 라운딩중 팁이 제일 많았습니다. 조인에서 ^^;;)

팁 드린 분들이 다들 나서서 드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게다가 아름답고 너무 난이도는 높지 않으면서 적당히 재미있는 골프장까지

정말 재미있는 1박2일이었습니다.

 

이번에 솔라고 1박2일을 다녀오면서

앞으로 조인을 왠만하면 1박2일 혹은 1일 36홀로 가야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였습니다.

 

다들 맛나 점심식사하시고,

즐거운 라운딩들 되시며,

9월에... 뵐 수 있는 분들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_+;;;

 

 

PS : 이틀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던건 비밀.... ㅎㅎㅎ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 부럽습니다..
저도 1박2일 한번 가고 싶네요

    1 0
작성일

꼭 오십쇼!!
뵙고싶습니다!

    0 0
작성일

자세한 후기엔 추천이죠
잘 봤습니다
1박2일 유브에겐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1 0
작성일

흐흐 조만간 평일 한번가요~~

    0 0
작성일

골프든 뭐든 결국 사람들이 좋아야죠..ㅎ
좋은 동반자 만나서 재밌으셨겠네요..
1박2일 부럽....(2)

    1 0
작성일

네 1박2일은 만들기 쉽지않네요.. ㅜ

    0 0
작성일

글만 봐도 즐거움이 전해지네요...
역시 드라이버는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야 잘 맞는 불편한 진실...

    1 0
작성일

앞으로 나만의 패턴을.... OTL

    0 0
작성일

정성스런 후기는 동반자들이 좋아서 인거네요....
300야드님이랑 조인한 난......
후기마저도 없었던 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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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
작성일

오해이십니다...제가 경기남부모임 가고싶다 했잖아욧!
그날은 제 바로 전 프로젝트 마지막날이고, 바로 천안 내려오고, 이사하고 그러느라 정신이... ㅜㅡㅜ 형님 오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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