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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이란 것이 뭘까요?
질문 |
애가셋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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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13 23:09:29
조회: 2,083  /  추천: 2  /  반대: 0  /  댓글: 6 ]

본문

아마츄어 골퍼들에게 '좋은 클럽이란 뭘까'에 대해서 얼마전부터 고민 중입니다.

네. 예쁜 클럽으로 바꾸고 싶은 겁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머리는 계속 '굳이? 왜?' 라고 묻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클럽은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풀셋 + α

 

풀셋은 

2013년에 선물받은 4~9, P, S, 드라이버, 4번 유틸, 오디세이 퍼터, 캐디백, 보스턴백 입니다. 

당시 새제품 풀셋 가격 70만원 안팍으로 기억합니다.

 

α는 

어디서 생긴 건지 기억이 나질 않는 낡아 빠진 나이키 A, 행사에서 얻은 보키 56도, 선물받은 베티 퍼터구요.

 

클럽을 한번도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지금 한번 꺼내봤습니다.

샤프트에는 STEEL, FLEX R 이라고는 써있네요.

 

(제 스윙스피드? 볼 스피트? 뭐 이런 거 전혀 모릅니다. ㅜ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샤프트에 대해서 말씀을 하실 때에도, 전혀 감이 없습니다. ㅜㅜ)

 

5번 180, 7번 160, 9번 140, P 120~130, A 90~120. 56도 ~80 까지 사용합니다.

4번 유틸 190~200. 드라이버는 상황 봐가며 200~250까지 대강 조절하구요.

 

최근에 우드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드라이버도 좀 덜 낭창대는 것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또 웨지도 56도를 사이에 두고 하나씩 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구요.

 

스코어는 보통...

퍼팅이 좀 된다 하면 8자도 가끔 보고, 평균적으로 90대 초중반 정도 되는 듯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럽을 교체하면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쭉 클럽에 자기 몸을 맞추면 되는 거라 생각해왔는데,

아마츄어 명랑 골프 수준에서, 자기 몸에 맞는 클럽이란 것이 있는 걸까요? 아니, 필요할까요? 

 

 

 

이렇게 뻘글을 써가며, 방 안의 온도가 조금이나마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시각 더위에 잠 못이루시는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냥 간지..  저도 잡채썼을때도 90초반 잘되면 8짜 달았는데 채바뀌도 스코어는 똑같습니다.
다만 채바꾸고 나서 생각이드는건 컨디션 안좋아 공 밀리는날 옛날에는 채탓생각좀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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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답변 감사힙니다.
분명 간지도 중요한 문제인데, 순전히 그것 때문에 바꾸자니 조금 망설여지던 참입니다. ^^

    0 0
작성일

자기 몸에 맞는 클럽이란 것은 당연히 있지요.
클럽은 쉽게 말해서 골프라는 싸움터에서의 무기죠.
전쟁에 나간다고 할때 영점이 맞는 총을 가지고 나가는것과 같습니다.

헌데 꼭 필요할까? 라는건 또 다른 문제일수도 있겠더라구요.
아마추어라도 즐기기만 하는 명랑골퍼와 한타라도 스코어를 줄이고자하는 serious골퍼로 양분한다면,
serious골퍼야 당연히 꾸준한 연습과 클럽스펙에대해 고민도 하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명랑골퍼에겐 과연 정밀한 클럽조정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줄것인가는 의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몸에 맞는 클럽은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왜냐하면 골프라는 게임자체가 클럽스펙이나 구성을 플레이어에게 폭넓게 허용해 주고 있고,
플레이 시작전에 자기의 백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냐는 것 자체가 이미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클럽이란 뭘까요? 그건 골퍼의 목표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저같이 한타만이라도 기분 좋게 치자 라는 명랑골퍼에겐
보고만 있어도 이뻐서 맘에 들고, 아주 가끔이라도 짜릿한 쾌감을 주는 타구감을 맛보게 해준다면 
스코어는 안나오더라도 그건 제겐 좋은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serious골퍼에겐 당연히 스코어가 잘 나오게 자기 몸에 맞는 클럽이 좋은 클럽이겠구요^^

클럽을 교체하면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던지셨는데 단순한 문제는 아니네요.

가끔이라도 8자를 보신다는 것은 이미 스윙의 틀이 잡혀 있다는 것이고,
경량스틸 FLEX R 이라도 5번으로 180을 보신다는것은 장타자에 속하시며,   
드라이버는 상황 봐가며 200~250까지 대강 조절하신다는것은 이미 완벽히 클럽에 몸을 맞추셨다는것인데..

제 생각엔 아마 드라마틱한 변화는 있을겁니다.
몸에 클럽을 맞추면 맘껏 때릴 수 있습니다^^ 힘빼고도 맘껏 때리는 시원시원한 골프를 칠 수 있을겁니다.
비거리는 오히려 더 늘수도 있겠네요.

다만, 유명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유료인 퍼포먼스센터에서도 각각 처방이 다르니
자기 몸에 맞는 스펙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부디 몸에 맞는 좋은 클럽 찾으시길 바랍니다~

    4 0
작성일

멋진 답변입니다 ^^

    0 0
작성일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제 몸에 더 잘 맞는 클럽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1. 과연 필요한가? 2.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하던 차에 적은 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몸에 맞는 클럽의 존재 유무와 그 클럽이 필요한가는 분명 다른 문제입니다.
'동반자들에게 민폐 안끼치면서, 하루 바람이나 쐬고 오자'라고 생각하는 저에겐
안타깝게도 클럽을 바꿀 필요성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케이님 덕분에 브랜드 퍼포먼스센터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 근처 샵에 가서 시타를 해본 적이 있는데,
미스샷이 적은 기준으로 클럽을 추천하길레, 곧 나와버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정성스레 의견 주셨는데도 제가 단박에 결정을 하지 못해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다 듭니다. ㅎㅎ
뭐 우리내가 항상 필요한 물건만 사는 건 아니지요?
브랜드 퍼포먼스센터는 집근처 골프존 마켓보다는 좀 더 나은 선택지를 주겠지요?
이 두가지 생각이 현재 제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걸 보니
그래도 아주 헛품 파신 건 아닌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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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진 답변에 멋진 화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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