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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생애 첫 조인으로 필로스 야간 노캐디로 다녀왔습니다.
첫 조인 전날 레슨 받으러 갔다가 필 받아서 연습 2시간 했는데
스윙이 교정되며.. 그날 따라 볼이 아주 무슨..
아이언이 쩍쩍 붙으면서 탄도도 7번 기준 25도 정도 나오던게 20도 아래로 떨어지고;;
거리도 7번기준 170씩 나가고 막막...
야 이거 내일 나가면 사고 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역시 소풍가기 전날은 잠이 안오는 법이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버렸습니다 ^^;;
필로스에 도착하니 레드nsx님 및 가족분들이 계셨습니다. (형수님께서 굉장한 미인)
게임 결과는.. 역시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이 있듯이 ^^;;
완전 망하고 공 엄청 잃어버리고 왔습니다 ㅎㅎ
야간에 노캐디라 공이 어디 갔는지 보고 가서 찾아봐도 못 찾겠고;;
레드nsx님 처럼 페어웨이에 딱 올려야 플레이가 가능하더라구요;
아이언도 보통 7번 기준 130 봤는데 전날 거리가 갑자기 늘다보니 뭘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헤드업 엄청하면서 탑볼도 엄청 나고 ㅠ.ㅠ
심지어 나중에 웻지도 하나 분실을 ㅠ.ㅠ (나중에 뒷뒷뒷팀께서 줏어주셨습니다;)
엄청나게 민폐 플레이였지만 레드nsx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라운딩 했습니다.
연습장에서는 그래도 공이 좀 맞았는데 잔디에서는 역시 다르네요 ㅎ
실내 스크린에서만 연습하지 말고 인도어에 나가서 에이밍 및 실거리 확인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짜 데리고 고생하신 레드nsx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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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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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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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노캐디가 처음 해보면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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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거리 늘면 오히려 라운딩 결과는 안좋더라구요. 그린 뒤 넘어가면 어프로치 상황이 더 안좋습니다. 안정화 되심 더 잘치실듯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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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젤 무서운게 이쁜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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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 잔디가 어려워서 잘 안맞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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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밌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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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현실적으론 저희가 미국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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