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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골포 회원이신 토토티티님이 예약하신 블루헤런CC 라운딩에 참석했습니다.
주중에 조인 라운딩을 주로 하는 저로서는 맴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가끔 이렇게 골포 통해서 같이 라운딩 하는것도 사이트 이용하는 큰 재미중 하나 인듯 싶습니다.
블루헤런CC는 하이트진로 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동,서 코스로 구성된 18홀 골프장 입니다.
워낙 조경좋고 유명한 회원제 골프장이어서 시즌중에는 일반 부킹이 쉽지가 않습니다.
깨끗한 클럽하우스 및 인테리어 그리고 클럽하우스 내부의 선수들 손동판, 소품등 소소한 볼거리등
흠잡을데 없는 시설을 제공 합니다.
다만 레스토랑에서 먹은 아침 해장국은 18,000원 가격에 비하면 영 아니더군요. ㅠㅠ
이틑날 화요일날 솔모로를 갔었는데, 거기 클럽하우스 조식맛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 더군요.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ㅠㅠ
11월말이고 양잔디가 아닌 페어웨이라서 푸른잔디 보다는 노란색으로 바뀐 페어웨이 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던거 같습니다.
블루헤런CC 는 한참 시즌중에는 엄청난 그린속도와 난이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린을 다져 놓지 않아서 많이 느렸습니다. 은근히 빠른 그린을 기대했었는데
아무래도 시즌말이고 잔디보호로 인해 다져놓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홀과 홀 사이에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나무들로 인해 볼이 밀리면 세컨샷 할때 시야가 가리는 홀들이 있습니다.
홀들은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쉽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타자가 아니면 파온을 할수 없게 되어 있는 홀이 있고,
몇몇 홀들은 드라이버 거리가 어느정도 되어야만 세컨을 칠수 있게 된 홀들이 있습니다.
거리가 짧으면 나무들로 인해 시야가 가려 레이업 해서 플레이 할수 밖에 없게 되어 있죠.
대부분의 홀들이 세컨샷이 매우 중요한데, 그린주변에 반드시 그린사이드 벙커들과
헤저드들이 그린 앞에 도사리고 있어서 심리적 부담감 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요구합니다.
가능하면 캐리거리로 올려야 하니 평소보다 한클럽 정도 더 잡고 치는게 좋아 보입니다.
한참 시즌중에는 러프가 길어서 탈출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현재는 짧게 해놔서 샷하는게 별 문제 없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스코어가 산으로 갔습니다.
골포 분들과의 라운딩이라서 그런지 잘 보여드려야지 하는 마음이 앞섰는지 샷에 힘이 많이 들어 갔나 봅니다.
코스설계자의 의도대로 해저드와 벙커에 많이 빠져서 스코어를 많이 잃었습니다.
벙커샷은 어떨때는 계속 잘되다가, 한번 벙커샷 실수해서 탈출 못하면 연이은 실수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맨탈의 문제 일듯 싶네요. ㅠㅠ
간만에 골포분들과의 즐거운 라운딩 이였습니다.
즐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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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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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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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좋은 골프장이라 치고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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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코스도 그렇고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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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진도 저렇게찍으시고..좋은분들과 좋은구장에서 좋은 라운딩이었습니다..스코어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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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덕분에 재밌게 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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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파파유진님 후기 잘 봤습니다 ^^ 저도 너무 좋으신분들과 즐겁게 라운딩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 구장도 너무 좋고 (그린빠르기나 긴러프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론 볼을 나무에 너무 맞춰서 미안했던 하루였어요 ㅠㅎㅎ 다음시즌 푸른 여름에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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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골프장 부킹해주신 덕에 재밌게 치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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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