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모로CC 후기
골프장 |

파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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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28 11:57:42
조회: 3,387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 12 ]

지난 화요일 지인들과 여주에 있는 솔모로CC 를 다녀왔습니다. 

 

솔모로CC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소나무들이 엄청 많은 골프장으로,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리,퍼시몬 의 KPGA 대회 열리는 코스와  KLPGA 대회 열렸던 파인,메이플 코스로 

구성된 36홀 골프장 입니다. 

 

깨끗한 클럽하우스와 독특한 구조의 화장실등이 인상적이며,  레스토랑의 조식은 아주 맛있습니다. 

 

7시13분이 첫티 더군요.

 

파인,메이플 코스가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로 인해 편한한 느낌으로 라운딩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깊은 벙커와 해저드를 잘 피해야만 하는곳이고요, 

 

체리,퍼시몬 코스는 솔모로의 랜드마크 홀들이 있는 코스로 굉장히 난이도 높은 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체리,퍼시몬 코스로 라운딩 했습니다.  

 

아침 첫티로 시작 했는데,  페어웨이와 그린에 습기로 인한 살얼음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린은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었고요.. 페어웨이를 걸으면 징에 얼음들이 달라 붙어서 

세컨 샷하기전에 떼어내면서 샷을 했네요.. ㅎㅎ 

 

전날 블루헤런에서 라운딩을 했는데, 날씨는 블루헤런이 오늘보다 더 추운날씨 였는데, 

오히려 솔모로가 아침기온이 더 낮아서 추웠던거 같습니다.  4홀 정도는 귀마개를 하고 라운딩을 했습니다. 

 

홀중에 한두개는 도저히 파온 할수 없는곳이 있었고. ( 블루헤런하고 솔모로 하고 헷갈리네요..ㅡㅡ; )

소나무들이 많아서, 드라이버가 짧으면 쉽게 공략이 어려운 홀도 있습니다. 

 

 

솔모로 CC  랜드마크홀이죠,  마치 왕좌의게임에 나오는 얼음 직벽을 연상시키죠.. 3 미터 인가 한다네요. 







 

이날은 화이트티를 평소보다 좀 더 앞으로 땡겨나서 그런지 몰라도 비교적 스코어가 잘 나왔습니다. 

 

나무를 넘기는 샷을 하면 평소에는 꼭 나무 맞던지 잎이 맞던지 하던게 오늘은 이상하게 나무사이로 

잘 피해 다녔습니다.  ㅎㅎ  운도 좀 따랐던거 같습니다. 

 

전날 망한 스코어를 오늘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후반홀에서는 날씨가 풀려서 멋진 풍광들을 보여 줬네요.. 

솔모로 CC  어렵지만 도전해 볼만한 골프장 입니다. 

다들 즐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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