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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대 가장 주안점을 두며 연습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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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23 12:53:46
조회: 1,831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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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BEFORE 정면/측면, AFTER 정면/측면 입니다...

 

빨간 표시 해둔 부분을 가장 신경쓰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바로 치킨윙...

 

골프 처음 시작할때만큼 치킨윙이 심하지는 않았는데,

저는 항상 아래 사진의 세번째 자세가 너무 갖고 싶었거든여...

 



 

 

양팔이 목표방향으로 쭈욱 뻗어있고,

머리는 딱 잡고 있으며,

왼발은 흔히들 말하는 벽을 세워둔 느낌...

 

저는 골프에서 모든 동작들 중에서 순간순간으로 봣을 때 이 자세가 가장 갖고 싶었습니다 ㅠ.ㅜ

 

GDR 카메라가 순간포착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정면에서 봤을 때는(위 사진의 1/3번째)

제 스윙이 치킨윙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측면 사진을 보니 치킨윙인지 아닌지 알겠더군요.(위 사진의 2/4번째)

 

4사진 모두 gdr에서 같은 시점(하단의 빨간색 PROGRESS BAR)에서 캡쳐한거라 판단하기는 쉬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고치기 전에... 

 

"나는 분명히 왼팔을 오므린적이 없는데 왜 저러는거지????" 라는 의구심을 갖고

 

최근에 정말 스윙1회 -> gdr모션 확인의 과정으로 하루 200개 가량씩 계속 쎄려오면서

정말 별의별짓을 다해봤는데

 

제가 찾아낸 결론은... 비루한 몸뚱아리 + 보조도구의 필요성 이겠습니다.

 

 

1. 비루한 몸뚱아리

제가 현재 기준으로 하드웨어 스펙이 키 181cm에 몸무게 68kg 가량입니다.

원래는 58정도였는데, 40대에 접어들며 저도 소위 말하는 "나잇살"이 생기며 68까지 늘어난거죠.

 

이 말인 즉슨 늘어난 무게의 상당부분은 근육이 아니라 라는 말씀...

 

어려서부터 항상 삐쩍 말랐던 하드웨어라...

제 잠재 의식 속에 저도 모르게 "힘"에 대한 갈망과 자존심 OR 패배의식 OR 선입견 뭐 등등

별의별 안좋은게 많았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시도했지만(열심히 먹으면서)

결론은 타고난걸 바꾸기에 힘든 경우가 있꾸나...

 

물론 운동의 결과가 나타났던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그걸 유지는게 더 어렵더군요.

먹는데 돈을 도대체 얼마나 써가며 운동을 해야 이 몸을 유지할수있는건지...

 

그러다 괜히 이런거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걍 생긴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ㅎㅎ;

 

머 암튼...

 

이 초식동물 과에 해당하는 몸을 갖고 살아오다보니

힘을 쓰는 일을 할때 어떻게든 힘에 뒤지면 안되겠다 라는 의식이 뇌를 지배하며

온몸을 동원하는 버릇이 생겼나봅니다.

 

저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멀리 보내기 위한 제 뇌의 무의식에서

온몸을 끌어모아 힘을 주고, 그 결과 나타난 치킨윙 크...

 

이걸 버리기 위해서 스윙전에 딱 한가지만 생각했습니다.

 

거리/방향 다 버리고 일단 양팔을 어드레스때처럼 붙이고 피니쉬까지 하겠다는 딱 하나.

 

이게 생각만큼 잘 안되더라구여...

 

2. 필요한 연습도구

알리에서 골프벌룬? 같은걸 산적이 있습니다.

몇번 쓰다가 지인 줘버렸는데...

 

그게 정말 저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강력한 팔을 묶어줄 도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천안내려오며 구매한 맘스 머시기 9만원짜리 매트리스...

그거 이사하면서 묶어주는 벨트 같은게 있길레 그거 묶어서 해봤는데...

 

어우 팔이 그냥 찢어질거 같네요 ㅋㅋ

 

피니쉬 가면 자연스럽게 양팔은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잡고 있으니(유연성이 없으니) 왼팔에 계속 자국이...

 

그래서 밴드형이 하나 잇으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양팔을 고정시켜서 왠만한 힘으로는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시켜주고,

왠만한 힘보다 더 큰 힘일때는 늘어나는 밴딩 제품...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_+;;

 

동계훈련 화이팅들 하십시요 +_+;;

 

점심식사 맛나게들 하시고 +_+;;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치킨윙은 임팩트시 팔이나 손목을 써서 치려고 할때 나오기 쉬운것 같습니다.
저는 겨드랑이를 붙이고 몸통으로 스윙하는 연습을 하면서 치킨윙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2 0
작성일

손목 많이 개입되니 치킨윙이 많이 일어나는 1인입니다. 대신 손목을 안쓰면 채가 릴리스가 안되는 느낌으로 우측으로 밀리는데..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몸통스윙..

    1 0
작성일

음... 저는 이 손목이란 놈을 애초에 스쿠핑 때문에 고생할 무렵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분명히 손목에 아무런 힘도 주지 않고,
심지어 경직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스쿠핑 발생(스쿠핑의 원인은 과도한 손목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 정말 손목에 아무런 힘을 주지 않은채,
백스윙할때부터 클럽이 질질질 끌려갈정도로 힘을 주지 않고 쳐보았는데
아주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말인즉슨 백스윙을 하는 과정에서의 최소한의 손목힘을 갖고 시작해왔다는건데...
저의 경우는 손목힘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ㅠ.ㅜ

차라리 손목힘이 없으니 저는 좌탄 내지는 훅이 많이 나더군요;;

    0 0
작성일

팔/손목은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제 의지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몸이 문제같네요... ㅠ.ㅜ

근데 저는 치킨윙이 크게 일어날때는 의외로 왼팔이 겨드랑이에 바짝 붙어 돌아가는게 보여서요.. ㅠ.ㅜ

    0 0
작성일

저 샷 하려면 일단 장비를 바꿔야.... 읍읍

    2 0
작성일

유레카 !!

    0 0
작성일

https://ko.aliexpress.com/item/32902823749.html?spm=a2g0s.9042311.0.0.271b4c4dnd70a8
전 그래서 이거 샀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오고 있는 중이라..써보진 못했고요

    1 0
작성일

이게 어떻게 착용하는거죠? 착용샷이 궁금합니다 +_+;

    0 0
작성일

양팔을 쪼아주면 자연스레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레슨 받으면서 신경 안썼는데 어느순간 없어졌습니다. ㅎㅎ

    1 0
작성일

오... 어느순간 없어지셨다니... 기대를 가져봅니다 +_+;
양팔을 쪼아준다... 저도 이런 이미지로 많이 해보고 있는데...
가슴을 모아준다... 쿨럭;

    0 0
작성일

키도 크시고 몸이 마르셔서 골프에 좋을듯 한데요.
혹시 모노먼(moe norman)이라고 유튜브나 네이버카페에 한번 검색해 보시죠... 새로운 스윙의 세계가 열릴겁니다.

    1 0
작성일

헙... 사실 키큰 선수들은 많아도 키크고 마른분들은 찾기가 힘들었는데...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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