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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라이버만 가지고 스크린에 갔습니다.
2주 전 드라이버 잡기가 두려울 정도의 최악의 게임을
한 뒤 지난주 서울가서 고민없이 질렀습니다.
드라이버가 도착했고 아무런 연습도 없이
퇴근 후 드라이버만 들고 (박스채로)
나머지 클럽은 집에 있어 하우스 클럽으로 한게임 했네요
오늘은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드라이버 !!!
2주전 저를 절망에 빠트렸던 드라이버 !!!
결과는?
우선 타구가 조금 정돈 되었다고 할까요?
훅이 두번 정도 있었지만 거의 일관된 페이드 샷
(그전에는 테일러메이드 r11 이었는데 10번치면
2번 페이드 3번 훅 5번 슬라이스)
18홀에 멀리건이 남아서 한번 더 쳤네요
거리는?? 아직 허접하지만 그냥 거리가 10미터가 늘었네요
채를 바꾼 것 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딱 한번 30분 정도 드라이버 백스윙을 줄이고
몸통으로 치려는 연습을 했지만 그 정도로
골프가 좋아질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정말 채만 바꿨을 뿐인데 거리가 증가했네요
초반에 좀 쫄다가 안죽으니 9홀이후 부터는 힘좀 줘서
담엔 더 늘어날거 같습니다 ㅋ
저는 아직 초보이고 앞으로도 드라이버가 많이 힘들 것이고, 단 한번의 게임으로 이게 맞다! 라고 할순 없지만
일단 오늘 느낌은 그렇네요...
골프가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역시 선배님들의 말이 맞았습니다.
장비를 바꿔야 합니다. ㅋㅋㅋ
드라이버는 저는 헤드는 코브라로 거의 마음 먹고 갔고요 트랙맨으로 스윙 20번 정도 했고
일관 되지 않지만 정타에 맞았을때 클럽스피드 기준으로
투어 ad 6s 샤프트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골포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곧 도착할
초보가 직구한 캘러웨이 빅버사 2019 유틸과
로마로rd -08도 넘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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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피팅 예찬론자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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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실히 믿음이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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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짜리 웨이트를 페이스 쪽으로 세팅하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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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처음 받은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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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앞뒤 웨이트 바꿔서도 한번 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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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가 12도 에서 15도 정도 나오던데 그럼 오히려 저한테는 맞는 셋팅일수도 있는건가요? 드라이버 탄도가 어느 정도가 좋은건지 몰라서요 ㅎ 바꿔서도 한번 쳐 보겠습니다. 페이스는 9도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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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는 적절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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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탄도를 조금 더 낮게 칠수 있도록 연습하고 추를 바꾸면 거리가 더 증가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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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을 줄이고 몸통으로 치려는 연습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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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앗!! 그래도 채 영향도 조금은 있겠습니다. ㅋ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