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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흡족했던 동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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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28 02:05:48
조회: 1,913  /  추천: 7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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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홀로 라운딩에서 첫 블루티로 라베 동타(89)를 기록했습니다. 첫 홀 파5가 너무 짧아 이후부터 블루티에서 쳤네요. 하마터면 첫홀서 이글할뻔..ㅎㅎ

지난 6월에 미국에와 7월 89를 친 뒤 오버스윙이 심해지며 9월부터 스윙교정에 들어갔습니다. 레슨을 끊고, 유튜브도 탐독하고, 눈팅만 하던 골포에 글쓰기 시작한 것도 이쯤입니다. 한국 프로님에게 카톡 원격 레슨도 받고요 .

장비도 몽땅 바꿨네요. 야마하 드라이버대신 친구에게 받은 에픽플래시 샤프트 교체해 주전 장착..jpx825대신 타이틀리스트 t100s구매 대성공, 맥대디 5(52), 4(56)구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담스 하이브리드 및 캘러웨이 스틸헤드4 우드를 협력사 1+1으로 로그 하이브리드 및 우드로 교체. 결정적으로 라스베가스 스트로크랩 퍼터 구매.

스코어카드 보시면 아실텐데 퍼팅을 비롯한 숏게임이 그때와 비해 아주 좋아졌습니다. 전 역시 말렛 체질이었습니다 아님 새장비 체질이거나요. 맥락없이 띄우기만 하던 어프로치도 이젠 굴리는게 더 편해졌고요. 스윙은 스피드에 좀 더 욕심이 나긴하지만 더 이상 폼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립, 스윙패쓰, 피니시 등 동시다발적으로 손대면서 참 어렵게 동계시즌을 지냈네요.

마침내 미국에 처음왔을 때 스코어를 다시 받게됐습니다. 허미. 멀리 돌아왔지만 플레이는 훨씬 단단해진 걸 요새 느낍니다. 이젠 더블하면 화도나고요 ㅎㅎ 앞으로 80대 초반을 향해서 달려봐야겠네요. 도와주고 격려해주신 골포님들께 감사드려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오~~~ 축하드립니다.
이대로 쭉 80초반으로 달려가시죠!
레슨 내용 공유해주신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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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움되셨다니 뿌듯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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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 축하드립니다
저도 타수를 줄이기 위해 겨울에 열심을 냈는데 영 시원치 않네요  저는 퍼팅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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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먼저 미국 근무하신 선배가 90개깼다고 좋아서 들어왔다가 변화무쌍한 한국 골프장 라이에 두손 다들고 도로 백돌이 됐다고 ㅎㅎ 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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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죠  미국서 오신분들은 우리 나라 지형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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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제 동기놈도 미국 1년 연수하고 싱글핸디가 돼서 돌아왔네요. ㄷㄷ 저도 한 3년 후쯤 가지싶은데 기대됩니다.  ^^

    1 0
작성일

꼭 가시는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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