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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첫 라운딩 나가기 시작해서 꽤나 많이 나갔습니다.
작년 겨울에 마지막 칠때는 멀리건 몇개 쓰고 102타 나와서 그래도 나쁘진 않다라고 생각했구요.
작년에 라운딩에서 100~110타 이렇게 쳤던거 같아요. 컨디션 진짜 안좋으면 110 살짝 넘어가구요.
이때는 라운딩과 스크린이 거의 비슷한 타수 였던거 같아요. 스크린 가도 100~110타 나오구요.
그리고 올해부터 엄청난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일지 쓰고 레슨쌤도 바꾸고 집에서 퍼팅 연습도 하고 ㅎㅎ
스크린 최근 5경기는
작년 10월: 111타
작년 11월: 103타
올해 02월: 92타
올해 03월 2주: 82타
올해 03월 4주: 77타
친구들이 보고 놀라더라구요. 스윙 폼이 간결해지고 진짜 좋아졌다라고요.
드라이버도 예전에 170도 힘겨웠는데 방향성도 좋아지고 200미터는 그냥 나가구요.
근데 3주전에 라운딩가서 128타 쳤습니다... ㅋㅋ
클럽모우라고 씨씨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멘붕도 오고 나중엔 그냥 지쳤습니다.
실제 라운딩가서도 90타는 치나 했는데 열받아서 나중엔 그냥 말도 안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실제 나가니까 아이언이 힘들어가서 그런지 세컨샷 해저드가 많이 나오고,
숏게임도 안좋고, 3퍼팅 기본으로 하고, 드라이버도 심한 악성은 아니지만 슬라이스로 몇개 나가구요.
멘탈적인 문제일까요.
최근에는 숏게임 연습장도 종종 나가는데 연습장에서는 거리감이 그래도 나쁘지 않은데...
제가 생각한 원인은
1. 아이언: 과한 욕심에 냅다 쎄게 휘두르다 보니 폼이 다 망가지고 슬라이스 혹은 훅. 오른손 위주로 치게 되고 치킨윙 등 발생. 아이언은 헤드 무게가 있다보니 연습장에서도 약하게 친다는 마음가짐으로 쳐도 7번은 130m는 충분히 나가더라구요. 이렇게 쳐야하는데 현장에서는 욕심이 앞서서 냅다 패대기 치는것 같다는 느낌..
2. 숏게임: 비슷한 멘탈 문제로 항상 길게 침. 거의 매번 실제 가야할 거리의 2배 가까이 치는 듯. 컨택은 많이 좋아졌음.
3. 퍼팅: 내리막 오르막에 대한 감각 문제. 맨날 집에서 2.5m만 치다보니 감각이 없어서 내리막 오르막 파악 시급. 라운딩에서도 PAR3에서 6~7미터에 붙여놓고서는 4퍼팅했던 참담한 기억이...
4. 드라이버: 아이언과는 반대로 더 과감하게 치고 더 자신있게 쳐야...
이정도로 보이는데...
아무튼 스크린과 라운딩 격차가 너무 커서 자괴감 듭니다 ㅠ
제가 원래 욕심이 많은 스타일이라 멘탈적인 부분일까요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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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크린과 필드 타수차가 심하면 30타 이상 차이 납니다. 게임은 게임이고 실전은 실전인거죠 ^^. 그래서 올해는 그 차이를 줄여보고자 합니다. 스크린을 일부러 못쳐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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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그저 게임일 뿐이예요 스크린 싱글 필드 백돌이는 다들 그러시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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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멘탈문젭니다.. 안맞을까 겁이나고 힘이 들어가서 기존 스윙 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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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이나 연습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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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와 에이밍을 잘서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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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와 흙위에있는 잔디위 차이가 제일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섰을때 경사도 절대무시 못하고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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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싱글도 치고 언더도 치지만 필드는 언제나 백돌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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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스크린은 게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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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나가는 필드 파악 혹은 연습에 너무 지쳐서 흥미를 다시 느끼고자 할 때 정도 아니면 스크린에선 항상 연습장 모드로 놓고 칩니다. 스크린은 그냥 스코어 좋게 적어주는 캐디님 느낌이랄까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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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숨이 차지 않는게 가장 큰 차이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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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ㅋㅋㅋ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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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나고 시즌 초반에 잔디밟으면 안 맞는게 정상입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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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랑 스크린은 별개라 생각 하세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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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이 제일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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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언더 치시는 분, 저는 스크린 8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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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얘기에 더하여 저같은 경우는 지나친 자심감 또한 방해요소가 됩니다. 웬지 모든샷이 잘될 것 같은 날은 꼭 힘들어가서 스코어가 잘 안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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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이중 스크린 전국 25위라던가 어마 무시하게 잘 친다고 자랑 하더라구요 필드 처음 나가서 120개 치고 거의 죽을 상이더라구요 상심치 마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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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매우 약하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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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가장 문제는 스크린에서는 비거리 수치 비교 때문에 가오 잡느라 있는 힘껏 세게 치는 버릇이 생기는 거였습니다. 라운딩 가기전 스크린 가면 라운딩 폭망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어프로치 퍼팅, 벙커가 많이 틀리죠.. 보통 여기서 타수 차이가 많이 생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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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스크린 핸디가 언더 4이고, 필드는 금년은 한번 나가서 80대 후반 쳤습니다. 뭐 그주에는 스윙 교정 중이라 스크린도 70대 중반 쳤으니까 안되는 주였죠. 작년기준에 스크린 언더 5이상 치는 컨디션으로 코스를 잘 아는 단골 골프장 가면 싱글정도는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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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님 완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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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모우 자체가 80대 이상 치는 분들에게는 아주 어렵게 느껴지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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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그냥 퍼팅감 익히러 간다 생각하세요 매트와 잔디차이, 평지와 굴곡, 에이밍 등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멘탈 차이도 큽니다 나도 모르게 긴장되서 힘들어가기 일쑤라서 연습 스윙 차분히 하시고 스윙은 평소보다 50프로 힘으로 친다고 생각하고 백스윙 천천히, 탑에서 잠시 멈춘다 생각하세요.. 추가로 잘 안맞는다고 열받으면 다음 모든 샷에 영향이 갑니다 스윙 하나하나에 집중, 다음 샷에만 신경 쓰고 안맞은 샷은 빨리 잊어버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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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큰게 뒷땅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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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선 본인도 모르게 힘 잔뜩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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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필드가 스크린 보다 원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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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20이 적정수준이라고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