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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정해져 있는 스윙이 없습니다. 그때 그때 스윙을 내키는 대로 하죠..
일반 |
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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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13 10:29:56
조회: 92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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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한여름에 친구 권유로 골프 시작하고서.. 쳐보니 하루 공 600개씩 치면 다이어트가 되겠더라고요..

제가 다닌 실내연습장은 그냥 무제한이라 하루 600~800개.. 제 맘대로 쳤습니다.

한달만에 7키로가 빠지더군요.. 그런데 그냥 되나가나 제맘대로 했던 스윙이 고착이 되서 여전히 엉망인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룰 엄격하게 해서 83타가 라베입니다. 그날 아침에 연습장 가서 팔에 힘빼고 몸통으로만 스윙하자 하고 간건데

샷이 잘되더라고요. 어프로치 퍼터가 좋지 않아 83타 쳤는데 티샷이랑 세컨샷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느낌이 딱 1주일 가고 없어지더군요.

그뒤로도 엉망인 스윙은 여전히.. 어떤날은 85타도 치고, 어떤날은 110타도 넘고..

올해 첫 라운딩에 88타 치고, 두번째도 88타 치고~ 아 올해는 90타는 꾸준히 치겠구나 했는데..

그뒤로 나간 4번의 라운드가 모두 100타가 넘었습니다.

심지어 엊그제는 114타.. ㅠㅠ

티샷 오비 해저드 7번 이상, 세컨 아이언도 계속 생크나고.. 어프로치는 퍼덕이고..

팀전으로 2:2 캐디피 내기 했는데.. 같은 팀원분에게 너무 미안해서 아이고.. ㅠㅠ

 

나는 내 스윙을 이렇게 한다.. 이건 꼭 지킨다 하는게 없으니 샷의 일관성이 없네요.

 

어제 아침에 연습장 가서 이것저것 고쳐가면서 내 스윙에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연구 좀 했습니다..

 

첫번째는 어깨에 힘들어가는거.. 특히나 왼쪽어깨.. 이것만 해결해도 114타 기준 15타 줄듯합니다.

이건 스윙할때마다 생각하고 치면 되니까 금방 교정이 되긴 하더군요.

 

두번째는 장타에 대한 욕심으로 급해지는 스윙.. 이건 서너홀 잘 억제하다가도 파5홀 나오면

갑자기 또~ ㅋ 이것도 매홀 생각하면서~

 

세번째는 다운스윙 몸통회전때 머리가 같이 따라가는거.. 이것도 매홀 생각하면서 칠수 밖에는 ㅎ

 

어프로치 퍼덕임하고 퍼터 잘 못하는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올해는 안정적 80대좀 쳤으면 좋겠습니다..

엊그제 114타 친놈이 안정적 80대 운운하는게 좀 웃기는 얘기긴 한데요.. 전 잘 될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114타 칠때 너무 힘들었어요. 다시는 그런 경험 하고 싶지 않네요.

 

모두들 즐골프 합시다.. 즐길려고 치는건데.. 다들 즐깁시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골프가 현타가 자주오는 운동이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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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는 부장님 축구 참 잘 찹니다..

골프를 SBS 골프채널로 배워서, 스윙 바꿔 가면서 하네요. 그분 80개 까지 치시고 현대 8자를 못 보시네요.

현재 골프 재미 없다고 하시네요. 제가 1년 늦게 배웠는데, 도시락 됐습니다... 전 작년부터 안8 이네요.

이제와서 레슨 하려니 두려우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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