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0211 1주일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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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니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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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25 18:33:44
조회: 5,106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10 ]

안녕하세요. 작년10월 딜바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딜바 가입하고 6개월동안 많은 양의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그 정보덕에 퍼터빼고 싹 다 바꿨네요 ㅋㅋ 퍼터는 품절이라 다행입니다.

 

포럼에서 정보를 얻고 인터넷으로 클럽을 구매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극히 주관적인 0211모델 1주일간 사용기 올립니다. 처음 한두게임은 힘들었는데 슬슬 적응이 되네요.

 

사양 : 엘리베이트 트루템퍼 95s, 그립 및 기타 사양은 스탠다드 옵션

 

1. 디자인

 1) 개인적으로 나사간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중간에 0311로 갈아탈 수 있었으나 패스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2) 다만 겜성의 pxg인데 헤드가 너무 크네요. 헤드크기가 국민아이언에 버금갑니다. 특히 솔이 무척 두꺼워서 꺼낼때마다 왕초보채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실력에는 걸맞는 크기네요;;;) 아무튼 헤드크기로 인한 거부감이 많이 생깁니다.

 3) 다행이 탑라인에서는 헤드를 많이 가려주서 어드레스 시 거부감은 크게 없습니다.

 

2. 타감

 1) 상당히 만족합니다. 단조채가 스윗스팟에 맞으면 공이 안맞은거 같은 경쾌한 느낌이라면 0211은 먼가 공이 채에 잠시 머물렀다가 튀어 나가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타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조채라 걱정했는데 기대이상입니다.

 2) 단조채는 용서를 안해줬는데 0211은 공이 0.5~1개정도 벗어나도 적당한 타감을 줍니다. 샤프트 영향인지 헤드코어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스샷에도 헤드가 잘 빠져 나갑니다.(이 부분은 확실히 강점이네요)

 

3. 비거리 : 스크린기준 반클럽에서 한클럽정도 더 많이 나갑니다. 필드에서도 동일한지 다음주에 확인하러 갑니다.

 

4. 샤프트 강도 : nspro와 많이 비교들 하시던데 제 느낌은 동일하거나 약간 약합니다. 절대 더 강하지 않습니다.

 

5. 탄도 및 관용성 : 관용성은 비슷한거 같고 미들아이언 기준으로 조금 더 탄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4번은 근데 탄도가 안나오네요

 

6. 그립 : 사실 그립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1) 협력사 웻지도 스탠다드 그립을 사용하고 있고 0211 검색 시 장갑 24호는 스탠다드면 가능하다라는 글들을 참고했었는데 ;;;엄청큽니다. 드라이버 그립보다 훨 큽니다.

2) 동일 사이즈라도 엘라스토머 계열이라 더 굵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다른 브랜드보다 많이 굵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 실그립을 사용햇었는데 먼가 푹신한 그립감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3) 아무튼 그립이 안맞아 손가락에 힘이 많이들어가서 헤드무게로 떨구가기 힘드네요. 적응할려고 노력중인데 한/두달 사용해보고 안되면 그립은 싹 갈아야 되겠습니다.

 

7. 총평 : 그립사이즈 미스만 빼면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욕심을 조금 더 부리자면 헤드는 조금 더 작으면 좋겠네요. 별5개 기준 4개정도 될 것 같습니다.

 

구매예정이신 분들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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