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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작을 잃어버릴껄 예상하고 로스트볼로 시작했는데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지 그놈으로 전반을 보냈네요
까지고 헤져서 중간에 바꿀까하다가 잃어버리면 커클랜드 가자 맘먹었는데
처음이네요 전반 원볼플레이 ㅎㅎ
(그렇다고 스코어가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ㅜㅡㅜ)
후반부터는 코슷코 커클랜드 볼을 과감히 꺼내서 시작해봅니다
티샷 떨리는 맘을 뒤로하고 그냥 예비볼 계속 가지고 있고
티샷 실패하면 패널티 티에서 그린 세컨을 스핀을 테스트해볼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왠걸요 커클랜드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굿샷
페어웨이 한가운데 떡하니 ㅎㅎ
자 남은거리 100미터 피칭 반스윙 가볍게 보내보자
(솔직히 커클랜드 볼이 스핀이 많이 먹는다해서 동반자들한테는 백스핀 먹일꺼라 한클럽 더 잡는다는 살짝 뻥과 함께)
반만 들자 가볍게 툭 핀쪽으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툭
와우 백스핀까지는 아니지만 그린에 딱 붙네요 아주 찰지게
다음번 타자 타이틀v1x 날아옵니다 방향 좋네요 핀빨
와 홀컵에 붙는가 싶더니 데굴데굴 굴러가네요
동반자 모두가 커클랜드 스핀 짱~ 나도 좀 사다주라
실력이 미천하여 투피스 쓰리피스 안가리고 싼걸로 골라치고
제꺼 찾으러 갔다가 친구들만 들고 나와서 어찌어찌 연명하던찰나에
와이프 눈치를 할인만큼 먹으며 일단 질러본 볼이
스핀으로 어프로치를 한번도 붙여본적 없던 제게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주네요
어디선가 타이틀보다 보통 15m 비거리가 적다는 평가에도 동반자 타이틀 볼과 티샷 비거리가 비슷하거나 더 나간거 보면
저한테 굉장히 궁합이 잘 맞는 볼이 아닌가 싶네요
두번 아니 세번 세일할때 왕창 사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라운딩 중에는 온라인에 없었는데 이제 재입고 되었다니 달려봅니다 ㅎㅎ)
선배님들 개인적인 느낌은 어떠하셨나요??
(그런데 퍼터에 맞는 느낌은 여느볼과 다르게 좀 둔탁한 느낌이던데 제가 느낀게 맞는걸까요??)
그나저나 오늘 드라이버가 뻥뻥 잘맞아서 사진한장 찍지를 못했네요
근데 한림용인cc는 페어웨이도 그린도 언듈레이션이 많이 구겨져 아주 재미지네요
간만에 또 가고싶었던 추천드리는 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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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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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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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드라이버 샷에 스핀을 줄이는 게 요즘 볼들 추세인데, 커클랜드 볼은 드라이버 샷 스핀이 유의미하게 많은 게 실험에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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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문제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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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전에는 공을 쳐보지 않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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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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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동지분들이 많으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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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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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댓글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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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턱 벙커에서 그린에 샷해보면 우레탄3피스가 이래서 좋구나~ 바로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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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우레탄 하셔서 한번 써봐야지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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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핀이 너무 많이먹고 탄도가 높게떠서 거리손실이 1클럽 이상 나는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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