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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는 연습장은 프로님이 두분 계시고 2,3,4층 있는 인도어입니다. 2층, 3층 각각 다른 프로님이 계시고요. 처음에는 점심시간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사무실에서 전화가 가끔 오기도 하고 거래처 전화도 오고 하니까 집중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녁으로도 옮겨봤다가 아예 새벽으로 옮겨서 연습중입니다.
차도 안막히고 좋더군요.
새벽반은 원래 초등학교 여선생님 한분. 그리고 저 뿐이고 ,
그날 라운딩 있으신분들 몸풀러 오시는정도. 그리고 혼자서 연습하시는 사장님 한분.
열흘즈음 전부터 이 아저씨가 왔는데, 골프를 치러 온건지 전화를 하러 온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제 경우는 프로님의 지적사항을 받으면
혼자서 그날 그 지적에 대해서 곱씹으면서 이렇게, 저렇게도 해 보고 탄도랑 거리보고 동영상 찍어보고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보고 하기 때문에 하루에 20분정도 이야기 들으면 충분하더라고요. - 사실 이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10분정도 봐 주시면 혼자 깨닫을 때까지 계속 연습, 연습, 스윙의 반복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 프로가 오면 커피한잔 하자는 둥,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하고는
프로와 함께 20분 가량을 씨름을 합니다. 물론 개선 의지는 없는 듯 합니다.
매번 엉망진창의 폼 그대로.
생크, 탑볼이 절반. 비거리 60~70. 몸은 춤을 추는건지...
그러고 프로가 다른 사람 지도하고 있으면 앉아서 휴대폰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합니다.
'어이 김사장. 이번에 내가 거기 들어가는거... 항만청에서 말이지.. 내가 그사업 메이드 한거라구...'
어제는 제가 프로님이랑 새벽 라운딩을 다녀와서 오전 수업이 없었고, 오늘도 늦게 오더니 프로를 보자마자 그러네요.
'어이 X프로.... 좀 열심히 가르쳐 줘야겠어... 어제는 제껴버리고 말이지 너무 농땡이 피는거 아니야?'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해 주고 싶더라고요.
남들 연습하는데 옆에서 전화하고 떠들고 평소 짜증이 날 대로 나 있었는데,
결국 프로랑 휴게실에 가더니 30분 넘게 상담을 하고 오더군요.
참.. 레슨프로도 힘든 직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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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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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서비스업이랄까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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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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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듯한 글이었는데 여기 글속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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