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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타석에 미리 가서 기다리면, 앞타임 선수에게 실례가 되는걸까요?
  일반 |
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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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19 08:41:02
조회: 3,505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41 ]

본문

흠... 얼마전에 집근처 연습장에 갔다가 겪은 일인데,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집근처에 대형 인도어연습장이 있어서
저녁에 퇴근하고 갔습니다.
요즘엔 빈자리가 없고, 10-30분정도 기다리는게 예사입니다.

타석을 끊고, 한 30분정도 남았길래
어디 카페에 기다리기도 뭐하고, 휴게실에는 담배냄새도 나고 해서... 타석 뒤의 공간이 꽤 넓직하기도 해서 올라가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웹소설을 읽고 있는데,

제 앞타임의 어떤 분께서...
"제 시간이 아직 안끝났는데, 뒤에 와서 이렇게 기다리면
매너가 아닙니다."라고 저한테 주의를 주더군요.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고
비켜주긴 했는데, 이게 연습장 매너 뭐 그런건가요?

그 양반(초보 여자분이었습니다.)이 그리 말하니,
뭐 신경쓰이나 보다 싶어서, 피하긴 했는데
제가 타석에 있는 사람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뒷벽에 (타석과 뒤 통로, 또 그뒤의 벽까지 하면 5미터는 더 됩니다.) 있는 자판기 옆에 바짝 붙어서 (어깨를 기대고 있었어요)
웹소설 보고 있는데, 저런 얘기를 하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흠.... 연습장에 꾸준히는 아니지만 7-8년 다닌 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인터넷 페미들이 얘기하는 '시선강간' 뭐 그런 뉘앙스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싶네요. ㅠㅠ
잘 피해줬다 싶기도 하고.

솔직히 속마음은.."잉? 뭔 소리래요? 저 아줌마 안쳐다봐요. 소설보고 있는데 뭔소리야. 공이나 똑바로 보고 치세요"라고 쏴붙이고 싶었으나..... 아줌마 전투력이 좀 있어보여서.

에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초보 분이라고 쓰셨네요.
초보는 갤러리가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못치는 경향이 있어요. 연습방해되니, 피해달라는 얘기를 부드럽게 하실줄 모르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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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가는 인도어에는.. 타석뒤에서 대기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안내문이 적혀있기도 합니다..만~
앞에분 볼 3~4개 남으면 가서 대기하긴 합니다..
예전에 현황판에 앞사람이 끝나서 가보니 클럽은 있고 사람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커피 마시면서 딴데가서 10분 기다리다 왔는데도 여전히 클럽은 널부러져 있고 사람은 없더군요..
그냥 제 클럽 꺼내놓고 치고 있었습니다.. 옆타석도 클럽만 있고 사람은 없었는데.. 담배피다 온건지 두명이 와서 시끌시끌 서로 레슨해주더라고요. 근데 그 중에 한명이 제타석에 있는 클럽 가지고 가더라고요.. 다 가지고 가는것도 아니고 지 하나 휘둘룰꺼만~ 딥빡...
이봐요 아저씨. 끝났으면 채를 치우던가.. 20분넘게 놔두고 뒷사람 와서 치고 있으면 얼른 가져가던가.. 머하는거에요.. 라고 싸운적도 있습니다..

    1 0
작성일

볼갯수로 하는 곳에서 뒷분이 와서 기다리시면.. 공 몇개 치고 좀 쉬던가 이런거 하는게 눈치 보이긴 할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로 시비가 좀 걸리기도 하니 연습장 안내문에서 고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당으로 하는곳이라 하더라도 러프만님 말씀처럼 계속 뒤에분 눈치보이긴 마찬가지고요.. 생크라도 나고 뽕샷 나고 이럼 좀 민망하잖아요.. 제 생각에는 안기다리는게 매너이긴 할거 같습니다..

    1 0
작성일

한팀만 늘어도 슬라이스 나는 사람으로써..

시야걸리는 곳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일거같습니다.. 그것도 30분이나..
 
케바케지만 여자일경우는 요즘에는 더 조심하시는게..

    0 0
작성일

타석 지정 자리에 앉아 계셨다면 앞사람이 불편할듯 합니다. 타석 자리 뒤의 공용 공간있다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들은 보통 카운터 옆 대기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편하게 기다립니다..

    1 0
작성일

타석 뒤에 있는 의자는 당연히 아니고요.
거긴 소지품도 두고 그러는데 거기 앉겠습니까.

그 의자 뒤로 한 5미터 공간이 있어서
자판기도 있고 사람도 지나다니고 그러거든요.
멀찍이 떨어져 있으니 문제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뭐라 하시니 당황스러웠습니다.

    0 0
작성일

사회에서 합의된 매너인지는 모르겠으나, 뒤에 대기는 신경쓰입니다.
실제 몇몇 군데 연습장에서는 뒤에서 대기하지 말라고 써놓은 안내문도 본 일이 있고요.
저는 왠만하면 그냥 칩니다.  순해서가 아니라 멘탈강화 훈련하느라...
그런데 얼마전에는 가족이 뒤에서 기다리면서 전화로 다들리게 "거의 끝났어 너도 얼른 올라와" 하는 건
정중히 이동해달라고 요구했었죠.
-요약: 신경쓰일 수 있는 건 맞다.  단, 위 사례에서는 매너 운운 보단 그냥 이동해 달라고 하는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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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아무 신경안쓰이더라구요 어차피 내 뒤에는 내 뒤타석 사람이 보고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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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매너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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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웹소설을 읽고 계셨다 할지라도, 타석 뒤에서 대기하신거는 그 분 연습하는데 방해가 됐던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분이 까칠하게 대응한 부분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필드에서도 누가 샷할땐 백스윙 탑에서의 시야에서도 비켜주기까지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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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니까 타석 멀찌감치 뒤쪽 벽에 기대 계셨던것 같은데 그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거기서 기다리곤 했는데 뭐라 하시는 분 못봤거든요.

꼭 다음타석 기다리는 사람 아니어도 간혹 거기서 지켜보거나 수다떨거나 하는분 있잖아요.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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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선에 들어오는 뒷쪽은 매너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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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앞사람이 여자건 남자건 그건 매너가 아닙니다.
아예 미리 가서 기다리지 못하게 해놓은 연습장들도 많아요.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쉬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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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선이 들어와서가 아니라 꼭 빨리 비켜달라는 무언의 시위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서 살짝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굳이 가서 매너가 아니니 비켜달라고 이야기 할꺼 같진 않지만요. 그분이 많이 예민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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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신경쓰여서 불편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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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음부턴 그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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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불편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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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끔 타석 뒤에서 대기타는 분들 있으면,
파3 딜레이다 생각하고 안 쪽팔릴라고 더 열심히 치는데;;
그게 비매너인건 또 이제 알았군요.

전 대기시 가방만 프론트에 놓고 밖에서 놀다가 갑니다.
남 시간에 계속 치는 분들이 항상 있는건 함정.

    1 0
작성일

그렇죠? 끝났는데도 계속 치는 사람들 있어서 저도 가방을 둬서 뒷타임 사람 있다는 것만 알려주고 로비에서 골프 방송 보면서 기다립니다.

    0 0
작성일

제가 임원을 모시고 골프를 치러 갔을 때 제 딴에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임원 공 어디로 갔는지 말씀 드릴려고 5미터 정도 떨어진 뒤쪽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임원이 그런 저를 보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요. "나와 공 뒤에 서는거 아니다." 이게 관습적인 매너인가 싶어서 알겠습니다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룰북을 찾아봤더니 공 앞뒤에 서있으면 2벌타더군요. 심지어 같은편 캐디가 서있어도 2벌타. 아마 임원분도 벌타가 있는줄까지 모르고 그냥 골프를 그렇게 배우셔서 매너로 이야기 해주신거였는데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연습장이 필드와 같을 순 없겠지만 같은 류의 연습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공 뒤에 있는 것이 샷에 방해를 주는 행동임은 맞을 듯 합니다. 제 경우로 말씀 드리면 저는 캐디백은 그 근처 벽 근처에 붙여놓고 저는 나와서 휴게실에 앉아 골프채널 보고 있습니다^^

    3 0
작성일

네네 이건 연습장 뒤에서 기다리는것 하고는 좀 다른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공 뒤에 있으면 백스윙할때 사람이 시야에 들어와서 방해된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초보때 친한동료분이랑 가서 거래 꽤 한참 뒤에 서 있었는데 뭐 동료분은  아무상관안하는데 캐디님이 뒤쪽에 있으면 시선 때문에 방해될수있으니 안서있는게 좋다고 하드라구요 그 뒤부터 절대 공라인쪽에는 안서있습니다 ㅎㅎ

    1 0
작성일


매너 측면에서 동반자 공 뒷편에 서있는 것이 안된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요.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2벌타 라는 것은 어떤 근거가 있는지요?

저도 골프규칙을 찾아봤는데, 플레이 선상 후방에 캐디나 동반자가 서서 에이밍을 봐줘서 도움을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이 위반 행위에는 2벌타가 아니라 1벌타입니다. 또 벌타가 후방에 있던 동반자나 캐디에게 부과되는게 아니라 도움을 받은 플레이어에게 1벌타가 부과됩니다.

    1 0
작성일


참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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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니까 이게 뒤에 서있는 사람이 벌타를
받는게 아니고, 뒤에서 도움을 준사람이 있으면 선수가 벌타를 받는다는 룰이짆아요.
동반자가 (도움 주려는 행위로 인한 벌타가 아니고..) 뒤에서 시선에 걸려 방해된다고 받는 벌타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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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말씀을 듣고 룰북을 다시 천천히 보고 있는데, Rednight님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다. 룰상 2벌타에 대한 이야기는 본인 캐디에 대한 부분만인 듯 하고, 타인에 대한 부분은 에티켓에 영역인듯 합니다.
플레이어의 행동기준 1.2a
타인을 배려하여야 하며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이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하여 규칙에 따라 패널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에티켓에 문제를 패널티에 문제로 착각한 듯 합니다. 혼선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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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타석 환경이 잘 머리속으로 그려지지는 않은데...
지금껏 제가 가본 타석들은 대부분이 문열고 들어가는 곳이라;;
근데 저게 그렇게 매너가 아닐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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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라운딩하면서 시야에 걸리면 비매너플레이입니다 연습도 마찬가지겠죠. 전 라운딩이건 인도어건 어떤소음에도 신경1도 안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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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 치시는 분이 신경쓰인다면 안있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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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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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저도 그런 상황이라면 100% 얘기합니다. 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빨리 쳐라 나 쳐야 한다' 압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죠;;; 한국인의 잘못된 빨리빨리 문화로 보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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