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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포천 베어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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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a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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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19 10:02:10
조회: 3,333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베어크리크 포천의 베어코스 다녀왔습니다. 살짝 흐린날이여서 최근 친 날중에는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가기전에 포천은 "명성에 비해 안좋다"라는 리뷰를 읽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잔디 상태가 좋더라구요.

 

그린: 날씨가 흐려서 좀 촉촉한데도(아침 7시 티업) 빨랐어요. 캐디 말로는 2.8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빠른것 같았어요. 동반자들도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페어웨이: 디봇자국은 거의 없고 중지를 짧게 깍아서 아삭아삭 하는 느낌이였어요. 안성베네스트가 정말 좋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최근에 친 조선잔디중엔 제일 좋았네요. 

 

러프: A컷, B컷 러프로 자른것 같아요. 페어웨이 바로 옆에는 적당히 길었고 그 밖으로 좀더 나가면 대회에서나 보던, 완전 박힌 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공이 나가면 찾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또하나 특징은 파3 홀들이 좌우로 굉장히 넓었습니다.

 

몇 홀은 동반자 샷이 옆홀로 갔는데 OB가 아니니 그냥 옆홀에서 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샷이글 할 뻔한 사진도 한장 올립니다.

 


 

다음주에는 춘천이랑 포천의 크리크 코스로 부킹했는데 너무 기대가 되서 큰일입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그냥 눈으로만 봐도 관리상태 좋은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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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샷이글 아깝네요 ^^ 후기 잘 봤습니다
페어웨이 폭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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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페어웨이는 약간 넓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막 엄청 넓진 않은데, 좁지도 않은 느낌이예요 ㅎㅎ

다만, 블라인드 홀들이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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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티샷 오비해저드 전문인 관계로 좁은곳은 더 힘들어서 ㅎㅎ 가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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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어제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명성대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동반하신 분들도 모두 마음에 들어하시더군요.

코스 구성은 매홀마다 특색이 있고, 그냥 어렵다는 느낌이라기 보단 공략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재밌더라고요. ^^

스코어는 뭐 그저 그랬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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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럽네요...전 1곳만 올해 4번 라운딩해서 이제는 지겨운데..
부킹해 주는 친구가 가깝다고 거기만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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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샷 이글 아깝습니다  춘천이 너무 좋아 다음주에도 두번 갑니다  포천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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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진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초록색 잔디 벌판 너무 좋습니다. 볼 때마다 좋습니다.
게다가 중지를 짧게 깎아서 아삭아삭 하는 느낌! 이 느낌을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 글을 보니 춘천은 양잔디를 곱게 깔아서 양탄자같다고 하는데, 그런 페어웨이도
밟으면 폭신폭신하고 구름을 걷는 듯한 느낌이라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중지가
짧게 깎여서 어느 정도 저항감을 주다가 폭!하고 무너지는 그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사진을 보니 너무 가보고 네요. 포천도, 춘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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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춘천은 페어웨이에 그린에나 까는 양잔인 벤트그라스를 식재해서 완전 고급스러운 골프장입니다... 크리크와는 또 느낌이 다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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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포천 베어 크리크의 베어코스 배수는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비가 아무리 와도 잘 고이지 않고 다음날 가면 언제 비 왔냐는 듯이 말짱합니다.
이상하게 꼬아 놓은 홀이 없어서 드라이버 잘 안맞을 때 여기 갔다오면 힐링이 되는 마법도 자주 경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베어 > 춘천 > 크리크 순으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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