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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40대초가 시니어채를 쳐도 되나요?
질문 |
에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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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30 15:32:08
조회: 3,697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35 ]

본문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쓰는 골프초보입니다. 

 

- 구력은 8년이구요. 

- 레슨은 따로 받은 적 없습니다.  

- 한달에 겨우 2번 운동 갑니다. 

- 스코어는 잘치면 평균 90대 중반 못 치면 103까지 가네요. 

- 기운은 좋습니다. 드라이버 평균 230 미터

 

골프 시작할때 테일러메이드 버너(스틸) 하나로 쭉 쳤습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아버지께서(52년생) 몇년 전에 좋은 채라고 혼마(Four Star 그라파이트)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 채가 비싼 건지도 몰랐고. 그라파이트라서 좋은 지도 모르고 구석에 놔두었는데요. 

친구가 보고는 제가 쓰는 60만원(다해서)짜리 버너보단 혼마가 좋은 거라고 그거로 치라고 해서 ...

치게 된지...한 6개월 되었습니다. 

 

장단점을 말씀 드리기엔 솔직히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무지하게 가볍다는 거는 느껴집니다. 

버너도 단점은 솔직히 못 찾겠습니다. (워낙 초보라 그런가봅니다.) 

 

근데...혼마채를 빽에서 꺼낼때마다...동반자들이 ...한마디씩 하시네요. 

 

'야 40대 초가 무슨 시니어채를 치냐? 그냥 50살 넘으면 그때 꺼내서 쳐.' 

 

처음 몇번은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정말 이 소리를 무지 많이 듣네요. 

40대초 (근육돼지)가  치기에 혼마 그라파이트는 좀 ... 안 어울리는지요? 

근육돼지는 다시 스틸로 돌아가야 하는 게 맞는건가요?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39인데
그라파이트 칩니다
누가 뭐래도 팔도 안아프고
거리짱짱하고
편안합니다

    2 0
작성일

감사합니다. 편안한건 무지 좋아요 ^ ^

    0 0
작성일

이글을 보니 저도 용기가 생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둘중에 스코어 잘 나오는 채로 고르겠습니다. ㅎㅎㅎ

    2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골프칠때 홀컵으로 정확하게 가는 공이 중요하지 뭐 채가 중요한가요~

잘맞으면 그냥 치시면 됩니다 ㅎㅎ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니어채 친다고 하길래...한귀로 흘렸는데.
자꾸 들으니...진짜 내가 실수를 하는건가 했어요.

    0 0
작성일

비거리 방향성 문제없으면 그라파이트 시니어채면 어떻습니까? 스코어만 잘나면 뭘쓰든 내 맘이라고 생각해요

    1 0
작성일

주관 뚜렷하게...할게요.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친구들과 소소한 내기를 했을 때 잃지 않는 채가 저에게 맞는 채라고 생각됩니다.
여자 프로들도 그라파이트 많이들 쓰는데, 그보다 못치는 우리가 굳이 스틸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요.
그라파이트건 스틸이건 철근이건...일단 잘 맞고 점수 잘 나오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1 0
작성일

스틸 고집 안해도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나이 따라 가는건줄로만 알았어요.

    0 0
작성일

아는 누나가 레슨받을때 쓰는 연습채 그라파이트 한번씩 쳐보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힘안들여도 가볍고 잘나가서... ㅎ
쓰잘데기없는 자존심때문에 스틸 못버릴뿐...이죠 ㅎ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자존심은 다행히 없어요 ㅋㅋ

    0 0
작성일

못칠건 없고 정답은 점수 잘 나오는 채면 되는 게 맞긴 한데요.
힘이 좋으시면 스윙에 스피드가 붙을 수록 그라파이트로 거리 맞추시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90대중반~100개 때야 파온 미스에 큰 부담이 없을 때라 상관없지만 80대, 70대로 핸디가 낮아질 정도로 스윙이 정확해지면 샤프트에 대한 불만이 분명 생길거라 봅니다.

    1 0
작성일

아~~~ 이 부분이군요.
핸디가 낮아지면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빨리 고민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1 0
작성일

잘 맞으면 아무 상관없죠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

    0 0
작성일

지인1명은 샤프트에 아주 민감하더라구요.
특히 드라이버....
같은 헤드에 샤프트만 4번 갈아끼워가면 칩니다. 강한걸루다가...
잘 간답니다. 쭉쭉 뻗어간다네요. 바꾼건 며칠 놔 뒀다가 중고로 팔고...
저는 그냥 막 치는 스턀이라 신경 안 써요~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는 신경을 안 쓰는 내가 이상한 놈일까봐 걱정을 했어요. 다행입니다.

    0 0
작성일

근력도 좋고 스윙스피드도 있으시다면 스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스윙에 따라서 거리나 방향이 편차가 좀 나올것 같아요.. 그라파이트라도 강한 샤프트라면 문제 없다고 보는데
아버님 쓰시던거면 가볍고 부드러운 샤프트같은데요..

    1 0
작성일

어르신들이 쓰는 채라고 캐디님이 그러라구요.
부들부들 하죠. 핸디 낮아지면 스틸 고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1 0
작성일

나이에 관계 없습니다.
둘중 잘 맞는 채로 ㅎㅎㅎ

    1 0
작성일

러브킴 저도 좋아하는데. ㅋ
감사합니다. ; -)

    0 0
작성일

편안한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 0
작성일

정말로요. 편안함은 극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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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냥 지나치려다가 40대 초시라니 한 말씀드립니다.
지금 가벼운거 치시면 나중에도 가벼운 거, 혹은 더 가벼운거 치셔야합니다. 뭐 보통 평균은 그래요. 난 안그래. 해도 우리 인생사 보통 그렇게 살잖아요.
새 아이언 살 돈으로 아버님께서 주신 헤리티지 이어받는다 생각하시고 본인께 맞는 샤프트로 리샤프팅 하시고
그 헤드에 새 샤프트로 연습하세요. 혼마 포스타 헤드에 강인한 샤프트, 알만한 사람은 아는대로 인정해줄 겁니다.
저는 솔직히 부럽네요.
스코어 잘나오는 거로 치라시는 데 건장한 40대초가 아버님께서 치시던 그라파이트로 좋은 스코어가 나올 리가 없죠.
좋은 스코어가 나오면 그 스윙이 이상한 겁니다.

    3 0
작성일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0 0
작성일

저라면 나중을 위해 모셔두고 다른채 사용합니다. 자존심 때문은 아니고 ㅎ 자꾸 옆에서 머라하는게 짜증나서요;; 그걸 신경 안쓰시면 잘맞는 채가 최고죠.

    0 0
작성일

오 회장님 오셨습니까!!!!

나도 3스타있는데 안치고

소장하고있다우.

이제 가즈아 pxg0211!!!

아 오해하실까봐..제 초중고

동창에 중딩동창회 임시 회장입니다ㅎ

    1 0
작성일

라이벌아...너 잡으려 고민하는거야. 알지?
pxg로 인도해줘서 고맙고. 멋진 경쟁하자...
2차전은 쉽지 않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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