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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이나, 샤프트가 가벼우면 잔디를 치고나가는 힘이 약할까요? 유틸 샤프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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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앤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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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13 11:18:42
조회: 1,228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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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샤프트도 있고, s200이나 x100같은 샤프트들도 있긴한데

어제 라운드를 다녀와서, 스윙스피드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때 아무래도 무거운 샤프트들이

뗏장이나 잔디를 더 잘 파고나가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유틸리티만 유독 가벼운 샤프트를 쓰는데 

요즘 헤드스피드가 갑자기 늘어서 그런지 어제 필드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여럿 나왔습니다.

거리는 잘 날아가는데 그린은 빗겨가는 핀하이샷들이요.

 

그래서 심증이 가는 것들이 가벼운 샤프트인데...

얘네들이 거리 내주는 효자들이었거든요.

이제서 내치자니 좀 아쉽기도 하고. 로그 타감도 경쾌해서 치는 맛도 있고요.

 

pxg 할인 끝나기 전에 사놔야하나 하는 생각에 고수님들께 여쭤보려고

글 써봅니다. (pxg유틸 타감은 진짜. ㅠ.ㅠ 나쁜 이유로 저세상 타감)

헤드스피드 빨라지면 확실히 무겁고 단단한 샤프트로 옮겨가야할까요?

가볍게 가볍게 스윙하는 게 좋다좋다하는데 아직은 가볍게가볍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현 드라이버 샤프트가 60s 급이고

유틸이 50그램초반 s입니다.

현 가지고 있는 pxg유틸 샤프트는 i70 R입니다.

아이언은 115g 대 샤프트이구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도 스틸파이버라는 변종 샤프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얘때문이 아니라면 그냥 10g씩 더해서 맞췄겠습니다. ㅠ.ㅠ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f=ma 라 배웠습니다.

    2 0
작성일

물리는 불변의 법칙이죠. 그런데........ 주머니는 한정이라.

    0 0
작성일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클럽 무게가 올라가면 헤드스피드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파와 클럽 무게와 헤드스피드는 상관관계가 적다고 주장하는 파입니다. 전자는 논문이 없는데 후자는 3~4년전에 논문이 나왔습니다. 헤드스피드가 동일하게 나온다는 전제하에서는 당연 클럽무게가 무거운것이 관성이 높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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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전자가 논문이 없나요? 그게 또 새롭네요.

    1 0
작성일

저도 그렇더라고요. 피터중에서도 프로출신들은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이야기인데, 운동역학이나 해부학으로 시작하신분들은 논문갖고 까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ㅎ 개인차는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1 0
작성일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구글링하고 나름... 몇몇 외국 대학에서 비슷한 전공관련 논문을 찾아보기로는 전자와 관련된 논문은 못찾아봤습니다;;
사실 후자도 못찾긴 했는데... 후자는 "연구결과가 있다" 라는 웹페이지들은 종종 찾아보곤 했습니다.

    1 0
작성일

저도 예전에 Golfwrx에서 누가 링크 올린거 슥 한번 읽어보고 말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논문은 못찾겠네요. Liam Mucklow가 원작자로 판단됩니다.

    0 0
작성일

잔디를 치고나가는 힘이 필요한 걸까요? 뒤땅 시 피해를 줄이는 역할 뿐일 것 같은데...

    3 0
작성일

사실 잔디를 치고나가는 힘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잔디를 치고나가는 힘이 필요한 게 아니라
잔디와의 마찰력이 최소화된 것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그린 옆에 떨어진 공들이 잔디를 못치고 나가서 옆에 떨어진 게 아닙니다. 제가 그저 구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0 0
작성일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동남아 떡잔디하고 하이시즌의 조선잔디 러프...

    0 0
작성일

아주 질긴 러프에 들어간 상황이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종종 가는 구장중에 러프가 질기기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러프가 짧을 때도 2클럽 정도 더 봐야 하는 곳입니다. 요즘 코비드 때문에 자주 안깍는지 평소보다 더 길고 새벽에 이슬을 머금은 상황이 되니 클럽헤드를 엄청 잡더라고요.

그날 저를 포함한 동반자들 페어웨이 못 지키면 1-2타 잃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린사이드에서 어프로치 때 더 고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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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건 정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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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벼운... 샤프트보다는 얼마나 휘는지와 상관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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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것도 일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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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혹시나.. 유틸 코브라 안써보셨다면 한번 써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솔에 레일 달려있는게 생각보다 러프나 터프에서 빠짐이 좋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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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코브라 원랭스 써보고 3주만에 방출한 경력 있습니다. ㅠ.ㅠ

    1 0
작성일

충격량의 개념에서 본다면 본인의 헤드스피드를 유지하는 최대 무게의 조합이 가장 충격량이 크겠죠?

일관성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유틸샤프트 80그람대 그라파이트로 올려보세요.

저도 스피드 늘고 유틸이 날려서 새 유틸 장만하면서 80그람대 유틸용 해저더스 블랙 6.0을 쓰는데 첨엔 무겁고 단단해서 스피드가 좀 줄고 거리도 줄어들더니 이제 적응하고 나니 다시 거리도 회복하고 방향성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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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조언 감사합니다. 염담허무님은 굇수급이시니깐 저는 70그램대로 가믄 적당하겠지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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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헉! 드라이버가 60S인데 유틸이 50g S는 클럽 밸런스가  전혀 마지가 않아요

보통 드라이버 60S면 우드 70g. 유틸 80g 아이언 105g~110g 정도가 클럽별 밸런스가 맞는다고 봅니다.
그래야 스윙시 거의 같은 느낌의 밸런스와 거리. 방향을 보장 받을수가 있겠죠
계속 지금과 같은 언발런스 클럽을 사용하면 스윙이 망가지는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스윙스프드와, 키 체중 등 많은 요건이 있긴하지만
유틸을 드라이버 보다 가벼운걸 쓰시는건 장기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발생 시킬수 있어 가급적 긴클럽에서 짧은 클럽으로 내려가면서 클럽의 무게와. 밸런스가 맞는 클럽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피팅샵을 가셔 전체적인 클럽을 손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만 골프 치시는게 아니잖아요 장기적으로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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