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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고 (가민 S62 + CT10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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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펜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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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8 21:59:49
조회: 1,319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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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 장학생이 되고자 하는 스테들러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먼 타지에서도 골포 소식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왜 쩜쩜쩜 이냐면... 가민 S62 뽐을 이기지 못하고 질렀...

 

 

같이 주재나와서 골포 장학생이 되시고자 애쓰시는 선배님이 계십니다.(눈팅하시는 것 알지요^^)

 

"스테들러야, 가민 S62 아냐?" 부터 시작한 말 한마디가... 나비가 날개 끊어져라 펄럭거려 나비효과를 만들어 어제 밤 늦게까지 S62를 공부합니다.

 

대충은 아니고 겁나 많이 공부를 한 결과, 

 

1. 갤럭시 워치의 증강판

2. GAME GOLF 의 업그레이드판 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1. 갤럭시 워치의 증강판

   - 갤럭시 워치는 어떤 클럽으로 쳤는지 기록 기능은 없음. 단순히 해당 홀에서 총 타수 몇 타 + 퍼팅 몇 회만 입력 가능 --> 가민 S62는 총 타수를 클럽별로 트래킹 가능

   - 갤럭시 워치는 유저가 샷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오토 트래킹 기능은 제공하지 않음. 깜빡 했을 경우 게임이 끝난 후에 매뉴얼로 폰에서 수정을 해야함(상당히 번거로움) --> S62는 오토 트래킹 제공(?)

   - 갤럭시 워치는 홀 총 전장(그린 앞, 중간, 뒤)까지만 제공. 중간에 헤저드 까지의 거리는 50미터 단위로 끊어서 제공을 해주지만 유저가 어림잡아 계산을 해야함. --> 가민 S62는 벙커 등 각종 헤저드까지 거리 제공.(헤저드 앞, 헤저드 뒤)

    - 갤럭시 워치는 홀의 전체적인 모습을 제공. 블라인드 홀일 경우 지도는 보여주지만 구체적인 방향은 제공하지 않음 --> 가민 S62는 블라인드일 경우 홀 방향을 구체적인 방향으로 알려줌

 

2. GAME GOLF의 업그레이드 판

  - 허리에 본체기계를 차고, 클럽 그립 끝에 고유값을 가진 블투 센서를 꼽는 방식이 GAME GOLF

    --> 허리에 찬 본체?에 태깅을 하는 루틴을 만들기가 처음에 굉장히 어색함.

         (클럽 선택 --> 공 위치로 이동 --> 허리에 태그 --> 어드레스 --> 샷)

    --> S62는 센서를 클럽 그립 끝에 꼽는 것은 동일하나 시계와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서 스윙을 할 경우 별도의 태깅 루틴이 필요 없음. (센서가 없을 경우 샷 이후에 어떤 클럽을 사용했는지 자동으로 선택하는 창이 나타남. 별도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편리함)

 

 

제가 공부한 것이 맞다면 이것이네요.

 

결국... GARMIN.AE 에서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질렀더니 마음이 편합니다.

직구한 택이니까 당연히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글모드 지원 안될거고, 스마트워치로서의 기능은 거의 포기이지만, 그래도 당장 써보고 싶은 마음에 맘 편히 비싸게 질렀...

선배님 하나 저 하나 각 3개의 센서가 데모로 들어가 있는 버전을 구입했고, 14개 센서는 한 세트만 구입해서 반띵 하기로 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드는 생각이 분명히 센서에 아이언 고유 번호나 문양이 각인이 되어있을텐데, 이것은 어플에서 조절(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당 3 + 7로 총 10개의 센서가 생기니까, 저같은 경우는 "우1, 5,6,7,8,9,P,웨1,웨2,퍼" 에 꼽아야 겠네요. 드라이버와 유틸은 코브라 ARCCOS 센서가 달린 그립을 아직 쓰고 있어서 추가로 센서를 꼽을 수 없어서요.

(퍼터는 오토 트래킹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럴경우는 다른 클럽에 추가를 해야겠네요. 클럽을 하나 더 사야하나요...????ㅋㅋㅋ)

 

여튼.. 지르고 나니 행복은 한데, 손가락을 자르면 지름을 멈출 수 있을까요?

 

당분간... 간장, 버터, 계란후라이 넣고 밥 비벼 먹는거로 삼시세끼를 해결하려 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주 흉악한 물건을 지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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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이 골포의 힘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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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디스플레이가 해상도와 밝기가 좀 실망스러울수 있습니다
저도 받아보고 이게 60만원도 넘는게 뭐 이런?
이라고 생각했으나 필드에서 햇빛 아래 잘보임
배터리 오래감을 경험하고 이래서 이런 디스플레이 넣었구나 납득했습니다
그리고 gps 엄청 빨리잡습니다

    1 0
작성일

원랭사랑님 글에 댓글로 올려주신 사진 한 장이 결정적인 영향을..^^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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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흐아~! 우등생 인즈엉!!
샷스코프 태그가 더 얇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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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게임골프는 살짝 두꺼운 동전 사이즈가 그립이 길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는 전혀 없는데 이것은 꽤나 두툼해서 혹시라도 클럽이 길어보이는 착시가 생길까 살짝 걱정은 됩니다. 어짜피 그립 잡는 부분은 동일하니 큰 변화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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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예전 아코스달고 다닐 때 프로들이 왜이렇게 그립을 짧게 잡으세요? 아, 아니구나..
하던게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피팅샵 갈 때도 아직도 샷스코프 떼면서 이게 뭐에요?하는 것도 스트레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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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우~ 축하드립니다. 골포분들이 덩달아 지르시면 제가 왜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ㅎ
그런데 스테들러님 때문에 괜히 센서 또 기웃거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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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ㅋㅋㅋ 한 세트로 움직이는 것이 골포 정신 아니겠습니까? 터치보다 오토트래킹되면 좀 더 간지나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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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S20에 CT10 스타터세트를 쓰고있는데요...
센서에 클럽번호가 각인되어 있지 않고, 센서를 클럽에 장착한 후 하나씩 시계에 클럽번호를 인식 시켜주는 방식입니다.
원하시는 10개의 클럽에 장착한 후 인식 시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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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키야 멋지십니다 초 장학생이시네요-
s62는 태깅이 필요없는거죠? 시계랑 페이링은 어떤뜻인가요?
요즘 샷스코프랑 아르코스 보고있어서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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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샷을 하면 자동으로 샷이 기록이되구요...
CT10 센서가 클럽에 장착되어 있는경우에는 자동으로 클럽번호까지 기록이 되구요...
센서가 없는 경우에는 시계에서 클럽을 선택하면 클럽 번호가 기록이 됩니다.
클럽을 선택하지 않아도 나중에 앱에서 수정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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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저도 오토샷 트래킹 부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고민많이 했었습니다.

결론은 S62조합에 CT10센서가 제일 편하고 정확할거 같았지만 가격의 압박이 너무나 커서
도저히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S20에 CT10없이도 이리 정확한데 저조합이면 뭐 거의 끝판왕이네요!
즐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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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두 센스가 있는데 추가로 달면 무게가 변해서 다 뺐습니다. 웨지 ; 퍼터에만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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