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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저같으신분 계신가요?
일반 |
번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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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23 16:58:09
조회: 1,623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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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때 테니스 열심히 치다가 엘보우가 왔었고 한동안 모르고 지내다 3년전부터 하루 300개씩 꼬박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1년쯤 지나니 신호가 올랑말랑~ 팔꿈치쪽 뭔가 느낌이 있으면 하루 이틀 쉬고 다시 연습...

이렇게 이어오다가...손목이 갑자기 아프더니 코로나로 인해 연습장 폐장... 두달 쉬고 다시 채를 잡으니 드라이버가 집을 나가버려서 드라이버 잡느라 일주일 드라이버만 쳤더니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듯한 불길한 예감 ㅠㅠ

 

 대표적인 증상은 상완을 주무르면 시원하다고 느끼고 안/바깥쪽 튀어나온 팔꿈치 뼈를 누르면 통증이 있으며 연습직후엔 뻐근하고 얼얼한 느낌이 있습니다.

 

 헌데 웃긴건, 아이언이나 웨지에서의 스윙은 그닥 상관이 없는데 드라이버,우드,유틸,퍼터 이들 넷 중 어떤 채건 공 30개 넘어가면 여지없이 신호가 옵니다. 특히 퍼트연습은 팔꿈치가 시리다는 느낌이 올지경 ㄷㄷ이러니 샤프트를 부드러운걸로 바꾸는것이 저에게 해답이 될수 없어 걍 쓰던것들을 계속 사용중입니다ㅠㅠ

 

 또 좀 다른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는겁니다. 어떤분들은 물건을 들수가 없다던가 상당한 통증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전 그런건 없거든요...걍 특정동작에서 상완의 찌릿한 느낌 정도...​

 

 스윙은 어차피 열심히하면 탄착군이 좋고 가끔하면 간혹 생크내고 보통은 온그린이 힘든정도니 크게 상관은 없는데 집에서 퍼트연습을 100개씩 하는데 그걸 못하게 되니 이게 제일 괴롭네요 ㅎㅎ​

 

 치료는 어차피 알려진바로 쉬는것 이외엔 다른 뾰족한 답이 없는것이고 최근에 특이한 침술을 하시는 한의사를 만나 '관절의 문제는 근육의 긴장에서 초래되는 만큼 근육을 다스리면 해결의 가능성이 크다'라는 주장과 '급성이 아니라면 가급적 원상회복이 가능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여 침습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원상회복을 기대할수있는 방법의 치료를 병행하는 중입니다. 

 

 이 침술의 특징은 연관된 근육을 찾아내서 침으로 자극을 주고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줄이는것인데 참으로 묘한것이 침을 맞고나면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는데 깔끔하게 증상이 사라지는것은 아닌지라 뭐에 홀린듯 주기적으로 내원하게 되는...그런 묘한 느낌입니다 ㅎㅎ 물론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1. 가급적 사용하지 말기

2. 온찜질도 꼭 필요한때에만 

3. 항상 상완과 하완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인대를 부드럽게 유지

4. 버티컬 마우스 사용 - 이건 그닥 효과가 ㅎㅎ

5. 팔꿈치를 움직일일이 있다면 보호대를 착용

 

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

1.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지 말라고 하니 안맞아야.

2. 마사지 :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긴 환부을 주물러서 상처를 크게 만들 소지가 있음. 마사지건은 손상행위를 기계로 하는 행위. 당장은 효과가 있는듯 하나 수시간후 나빠짐.

3. 관절의 최대범위의 사용하지 않기 : 연관된 근육이 최대수축하지 않도록.

4. 냉찜질은 염증이 발생한 그 즉시, 다만 통증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제.​

5. 마치 도움이 될것같은 어떤 처치나 조치도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

6. 오늘도 연습하고 내일도 연습하면 그것이 모두 나의 실력에 도움을 줄것이다. - 생각만큼 그렇지 않더라 ㅎㅎㅎ 2~3일 텀을 두고 연습해도 최소 후퇴는 안한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팔꿈치를 쉬게 하는게 답이다.

 

하여튼 저만의 특이한 증상과 제가 실행하고 있는 생활수칙과 생각들이고 이 중에서 하나라도 실천하시어 환우(?)여러분들께서도 쾌차하시길 빌어봅니다^^​

 

 

쉬게 하는게 답이다.​

 

쉬게 하는게 답이다.​

 

쉬게 하는게 답이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트리거포인트 자극이죠. 그러나 어떠한 치료제도 있는 염증을 줄이는 치료만 가능하지, 염증이 생기는걸 막지 못합니다. 쉬는게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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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습니다. 쉬어야죠 ㅎ

    0 0
작성일

제가 엘보가 있는데 몇 가지를 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트라이플렉스 복용, 잘때 통증부위 부근에 동전파스, 엘보스트레칭(스컬님 올려주신 스트레칭 영상있습니다. 수시로), 연습후 저주파 마사지기로 15분, 연습시에는 무조건 보호대차기 저렇게 하고 있는데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쉬는게 답이긴한데 약속이 자꾸잡히니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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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필드에서의 활동은 엘보우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연습을 줄이고 템포를 줄이고 쉬는게 답입니다 ㅎ 스트레칭은 과하지 않은 정도로 따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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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시 쉬는거 말고 방법이 없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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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타깝게도...스윙을 바꾸던지 쉬던제 둘중 하나더라고요. 근데 스윙을 바꾸려면 연습을 해야하니 문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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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라파이트같은걸로 가볍게 가심
점점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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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웃긴게요 본문글에도 있다시피 스틸샤프트 스윙에선 그닥 충격을 못느낍니다만 그라파이트 샤프트인 드라이버,유틸,우드 반복스윙후에 문제가 생깁니다. 해서 그라파이트나 낭창한 샤프트로 바꾸는것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퍼트 30개 굴려도 신호가 오거든요. 아마도 특정각도에 해답이 있지않나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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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혹시 어느 쪽 팔이 아프신지요?
저도 하루에 3백~5백개씩 쉴 새 없이 때려치면서 연습했더니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안 없어지네요...

    1 0
작성일

어느쪽이던 아플수 있습니다. 전 오른쪽입니다^^ 500개 때려도 되는데 대신 5~6시간동안 하셔야 됩니다. 나오면 때리고 나오면 때리고 하면 안되십니다^^

최근부터 쉬게하는게 답인것을 느낀지라 하루 걸러 연습, 두시간 동안 최대 200개, 이전에 비해 부족한 연습은 머릿속으로...

    0 0
작성일

저도 좀 많이 치는 편인데 저는 왼쪽이 그런데..심해지진 않지만 약간 만성화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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