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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란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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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쿨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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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12 17:59:59
조회: 4,054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4 ]

본문

밑에 손맛과 굿샷과의 관계 글에 달아주신 댓글이 매우 흥미롭네요.
- 손맛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사운드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다. 클럽 셀링포인트에 불과하다
- 미즈노도 손맛은 사운드라고 했다
근데 듣고보니 어느정도 설득력있는 의견인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인도어에서 연습할때 근처 타석과 임팩트 순간이 일치한경우에는 타구음이 다른분과 겹쳐져서 손맛이 어땠는지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필드에서 공을칠때와 실내연습장에서 공을 칠때, 인도어연습장에서 공을 칠때, 그리고 아예 오픈된 지붕없는 공간에서 연습할때 같은 클럽임에도 각각의 손맛이 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나름 장비병에 걸려서 이런저런 클럽을 정말 많이 쳐봤는데 여태 손맛이라는 허상에 빠져 있었던 건가 혼란스럽네요 ㅋㅋㅋ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정타를 치면 다 손밋 좋게 느껴지죠

    3 0
작성일

물론 정타를 치면 모든 아이언이 다 비슷한 좋은 느낌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클럽종류에 따라 느껴지는 감각에 차이는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손에 느껴지는 감각보다 사운드에서 주로 기인할수도 있다는게 올랍네요.

    0 0
작성일

정타를 맞췄을 때 부드러운 느낌은 클럽간 거의 차이가 없고요. 샤프트의 종류에 따라 손에 전달되는 진동에 차이가 있겠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고, 단순 소리차이 뿐입니다. 참 골프란게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개입하다보니 잘못된 개념이 바로잡히는데 한참 걸리네요.

    1 0
작성일

타구감이라는 말보다 타구음이라는 용어가 실제 전달되는 느낌에 더 가까울수 있겠네요 ^^

    0 0
작성일

소리도 중요하죠

    0 0
작성일

연습장서 이어폰 끼고 노래듣거나 ..그냥 끼고만 있어도..뭔가 집중이 덜되요.... 맞을때 느낌도 다르게 느껴지고요..

    1 0
작성일

저는 항상 음악틀어놓고 치는데

음악을 들은 기억은 없는거 같네요

진짜 골프에 미쳤나봅니다

    0 0
작성일

너무  고민하지말고  느낌  좋은거 하세요
감성이던  허상이던  나만 좋으면  돼죠  누구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2 0
작성일

이미 정답나온 문제인걸로 압니다. 손맛이라기보다는 타구음인거죠. 허상은 아니고 정타나면 소리가 좋은 겁니다. 옛날말로는 손맛이 좋은 거죠

    4 0
작성일

그렇군요. 저는 클럽 소재나 제작 방식에 따라 손에 느껴지는 감각이 차이가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집중해서 느껴보려 했었네요. 손에 느껴지는 감각이 부드럽네 딱딱하네 이런식으로요.

    0 0
작성일

타구음과 그립까지 느껴지는 진동이 결합될땐 정말 좋아요...
짜릿

    1 0
작성일

확실히 손에 느껴지는 진동은 샤프트별로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클럽헤드도 손에 전달되는 느낌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0 0
작성일

발등에 축구공 제대로 얹혔을 때
스파이크 손바닥에 제대로 맞았을 때
하이클리어, 스매싱 제대로 걸렸을 때 등등
그런 느낌이랑 공 잘 맞았을 때 느낌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3 0
작성일

그쵸ㅎㅎ 스윗스팟에 딱 들어갔을때 그 느낌이죠

    0 0
작성일

저도 손맛이 아니라 귀맛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아요. 혹시 연습장에서 이어폰에 음악을 크게 들으시는 분들은 손맛을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아직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1 0
작성일

다음에 이어폰 끼고 한번 쳐봐야 겠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사실 손에 느껴지는 감각도 있지요. 헤드의 무게 중심에 맞아서 정타가 나면 헤드는 거의 진동하지 않고, 샤프트만 진동해서 비교적 긴 주파수의 진동이 발생하고,
리딩엣지나 힐, 토우에 맞으면 샤프트의 진동 주파수 이외에도 헤드의 고주파수의 진동이 발생해서 이상한 스펙트럼의 주파수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전달 되면 기분이 좋지 않지요.

    2 0
작성일

네 맞습니다. 근데 제가 착각하고 있었던건 아이언 재질이나 제작방법에 따라 정타시 손에 느껴지는 감각(부드럽고 딱딱함)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댜. 실상은 소리의 차이가 느낌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깐요.

    1 0
작성일

저도 타감은 소리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속으로 귀에 전달 되는 것이,  금속(헤드 샤프트)과 고무(그립)을 통해 촉각으로 와닿는 속도 보다 훨씬 빠를꺼에요~  거의 동일하겠지만 ㅎㅎ 계측해보지 않으면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테마네요 ㅎㅎ
재질이나 제작방법에 따라서 타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착각하는 것은 아닐거에요.
연철 단조중에서도 특주로 단 3번만 때리도록 부탁한 헤드와, SUS 헤드의 타감은 완전히 다르지요.
티탄단조 헤드페이스와 주조페이스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주조도 표면경도가 높은 편에 속하잖아요.
요즘 주조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빌려서 쳐보고는 깜짝 놀랐네요...
그래도 라이나 로프트 수정시 크랙 걱정이 있어서 단조를 선호하지만 말입니다. ㅎㅎ

    0 0
작성일

모두 제 잘못입니다 ㅜㅜㅜㅜ

    0 0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의 항상 이어폰끼고 노캔(에어팟프로) 켜고 인도어 치는데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타구음 소리 안들려도 관계없다 주의라서요. (항상 듣는 프로그램들 있습니다.)

모두 같은 로마로 브랜드에 샤프트 같은거 사용합니다. RD-08, Ray R+, 바리스타 501 총 3개 같은 브랜드에 같은 샤프트 쓰는데요. RD-08, Ray R+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바리스타 501은 확실히 다릅니다. (보통 표현으로 손맛 더 좋다고 하죠)

지금은 한종류가 좀 다르지만(최근에 변경) 그립도 다 언더사이즈 62R 입니다.

저는 노캔 끼고도 유의미한 결과로 손맛 차이 납니다.

비슷한 예로 예전에 안보고 코막고 먹으면 콜라, 사이다 못 구분한다 이걸로 친구들하고 내기 했는데요. 저는 사이다는 평소에 안먹습니다만, 콜라는 학생때부터 쭉 마셨죠. (코카) 눈,코,귀(이건 왜 막았지?) 까지 막고 바로 바로 구분 했었고요. 사이다와 코카, 그리고 평소 안먹는 펩시도 사이다와 다 구분했습니다.

물론 그 이론이 잘못된 낭설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어릴때 그걸 왜 했는지 모르지만 친구들은 다 안된다했고 저만 구분할수 있을것 같다라고 했었거든요.

그 때 이후로 친구들은 저와 내기를 하지 않아요.
독한 xx 짜증난다고 ㅠㅠ

    4 0
작성일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한 예민한 스타일인데 소리만이 아닌 손에서의 진동을 우선시 하는 손맛이 있습니다. 정타와 비정타의 차이가 아닌 헤드형상, 재질과 샤프트에 따른 손에서 느껴지는 진동 차이가 있습니다.

    3 0
작성일

저는 사실 사운드보다 정타의 손맛을 느끼려고 일부로 타구음을 안듣거든요.
낚시할때 손맛처럼 손맛을 얼마나 많이 느끼느냐를 제 정타의 기준으로 본지 몇년 됐습니다.
그래서 소리에 의한 착각이 일어날까봐 일부로 귀를 막습니다. 10개치면 손맛이 몇번날까 이걸 항상 생각하면서 몇번을 채울수 있을까 이걸 카운트해서요. 저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해요.

귀도 안막다가 사실 딜바다 골포에서 정타는 타구음의 착각이다 라는 의견들 많이 내주실때 그건 아닌데? 라고 하고 그럼 귀막아보면 정확하겠네? 라고 생각하고 보스 QC20i 노캔 이어폰을 끼기 시작해서 에어팟 프로로 기변했습니다.
(다른 소리 안들리니까 주변 소리 신경 안쓰고 내 샷만 집중하게 되고 옆에 오셔서 이거 신형이에요? 얼마에요? 이거 안물어봐서 쾌적합니다. 근데 사실은 필드에서 아무리 옆에서 떠들고 구찌줘도 못(안)듣는 경주마 스타일이라 ㅋㅋ 안껴도 되긴한다는건 함은정)

    0 0
작성일

https://youtu.be/4LBKcHlc4OA

미즈노 2020년 광고를 보면
손맛을 손에 감각되는 타격의 정보라고 정의 하네요.

손맛이 사운드건 손에 느껴지는 타격의 정보이건 간에
존재하는 무엇인가 있다는건 사실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헤드보다는 샤프트의 손맛이 더 쉽게 느껴집니다.
예를들어 다골s200은 부드러우며 쫀득하고
프로젝트x 는 탱탱하고 도도한 느낌
kbs tour 샤프트는 둘의 장점만 모은 느낌 등

다골 s200과 s400 을 같은 헤드에 장착해서 쳐보면
몇g 차이 안나는데도 불구하고 느낌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0
작성일

케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물며 저는 헤드만 다르고 모든 샤프트와 그립도 얼마전까지 3종류 모두 같았고, 지금은 살짝 변경했습니다만 큰 차이로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비유하고 싶어요.
연필써보면 연필 종류에 따라 소리도 다르지만 유사한 흑연으로 만들었을텐데 필기감이 분명 다르거든요. 사각사각 서걱서걱 소리도 다르지만 이어폰끼고 써도 필감 분명히 브랜드별로 다릅니다.
같은 흑연류인데 왜 필기감 다르냐 감성 차이다 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0
작성일

그렇죠. 각 CPM 에 따른 진동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타구음과 타구감은 분명히 다릅니다. 자꾸 손맛(타구감)을 타구음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죠.

    1 0
작성일

와... 케이님 표현에 박수를 치고 갑니다.
탱탱하고 도도한 플젝x  - 쫳
부드러우며 통통한 S200 - 쮸압
ㅋㅋㅋㅋ

    1 0
작성일

손맛은 분명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백십돌이인데 아이언만 30세트 정도 써봤습니다
하도 쓰다보니 어느새 아이언 재질도 보게됩니다
확실히 s20c가 s25c보다 부드러운 손맛입니다
공이 호떡되는 기분이라그래야 되나....
다운블로 제대로 들어가서 샵트까지 퉁~튕겨주는 그 손맛볼때는 샷결과는 볼 필요도 없습니다
950R 부터 S300 까지 다 씁니다
그라파이트도 2셋 있는데 요건 거리편차가 좀 심해서 팔라고 집에 갖다놨네요

    2 0
작성일

저는 타감의 진실이 못견디게 궁금해서 재작년에 이마트 시타실에서 정신나간 놈처럼 3m 귀마개 끼고 구비된 아이언 이십분간 쳐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이마트 특성상 소위 말하는 감성빨 일본채 브랜드는 없었구요, 시타채는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충 핑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코브라 4종이었던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결론은 헤드 손맛은 사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인지오류에 가깝고 샤프트는 정타 아닐시 유의미한 떨림차이(기분나쁨의 차이)가 있다 였습니다.
로마로는 안쳐봐서 모르겠습니다만, 공대생으로써 기본적으로 쇳덩어리인 이상 그 물성차이가 형상차이보다 진동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 클 수 없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손맛이 아니라 귀맛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은가 하네요.

    2 0
작성일

골프치면서 손맛비슷하게 느낀건
타격시 찰싹소리나고 마치 부드러운 고무공 맞은느낌에힘이 공에 완벽히 전달되면서 빈스윙하듯이 손에 너무 가볍고 쫌 짜릿하던데 그런게 손맛아닌가요 소리보단 확실한 느낌이 있어요 ㅎㅎ
예전에 mb 머슬백아언쓸때 그런느낌 받았네요
요즘은 pxg 중공아이언 쓰는데 정타나두 그런 느낌 없네요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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