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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피팅데이 후기 (feat. TSI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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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굿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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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18 00:57:49
조회: 2,406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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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예약구매때 받은 내상에 타이틀 드라이버는 이제 드러워서 안쓸란다라고 생각했지만, 인생 드라이버라고 생각했던 g400max가 알맞은 타이밍에 터져주는 바람에 6월말 피팅데이를 신청해서 결국 돌고돌아 얼마전 tsi3를 들였습니다. (드디어 캐디가 긴장한다는 타이틀 풀셋이 맞춰졌습니다...)

지난번에는 반차까지 내서 참여한 행사에 30분 피팅시간에 10분 준비지연+10분 공정리시간때문에 뒷 예약에 밀려 겨우 10분 피팅 받고 열받아서 킹받네, 안사!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받아보니 역시 브랜드 피팅행사는 안받으면 저만 손해였다는 걸 깨닫게 해주네요... (이 속좁음 땜에 예약구매 기념품인 텀블러와 티 파우치를 못받은 게 한입니다...ㅠ) 문제점이라면 피팅받을 때마다 여우에 홀린듯 클럽과 등짝에 전여친의 스매싱 자국이 하나씩 는다는 정도?

각설하고 타이틀리스트 피팅데이는 트랙맨 데이터만 띡 보여주는게 아니고 골퍼와 함께 개선 할 방향을 같이 고민해주는 정성 같은 걸 매번 느끼게 됩니다.(사실 타이틀 풀셋도 피팅데이 때문이 9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6월 30일에 구로에 위치한 인도어 연습장에서 진행을 했는데, 지난번과 달리 느긋하게 행사 진행해주셔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처음에 가면 스펙을 바꿔가면서 시타 한 뒤에 데이터에 가장 맞는 클럽스펙을 추천해주십니다. 저도 처음에 몇번 시타 후 tsi2를 추천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클럽 마케팅 행사구나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지만 추천 후에 제 스윙에 대한 조언과 고민을 같이 해주십니다. (이게 어지간한 투어프로 원포인트만한 퀄이라는 건 안비밀입니다.) 이번에도 제 스윙의 문제점에 대해 상의하다가 제가 채에 몸을 맞추는 골퍼보다는 몸에 채를 맞추는 쪽인것 같다.(거꾸로 말한것 같기도?) 아예 tsi3를 구매해서 스윙을 잘 만들어 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피팅넘버로 특주 넣은지 10일만에 물건을 받아 언제 쳐보나 발만 동동 구르다가 드디어 오늘! 인도어에서 개시를 했습니다.

결론은... tsi3 좋아요. 공이 max처럼 뜨지도 않고, 치는데로 정직하게 나가주네요. 타감은 g400max가 묵직하게 묻혔다가 나가는 느낌이라면 tsi3는 가볍게 툭 붙었다 나가는 느낌? 좀 더 연습은 필요하겠지만 첫날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좋은점은 그간 푸쉬가 죽어도 안잡혔는데, 조금 감이 온 것 같습니다. 채가 민감해서 그런지 스윙을 바꿔서 실험하는데 변화가 확 느껴집니다.
첨에는 푸쉬가 나다가, 백스윙을 바깥으로 빼니까 약 페이드. 팔로우를 인으로 감아보니까 약 드로우가 나네요.
쉬운 클럽들은 대충 반듯하게 나가니 나중에는 멀리치려고 욕심내서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tsi3는 피드백이 정직하게 나오니 힘보다는 어디서 풀고 어떻게 백스윙을 들어야 할지 세심하게 자세를 바꿔서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걸봐서는 어려운 채라고 피할 건 아닌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tsi3가 그리 어려운 채도 아니라는 생각이구요. 예전에 레슨해주던 투어프로가 머슬백 추천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하루 잡아봤지만 지금 생각엔 주변에서 물어보면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타감도 좋고 재미도 있고, 괜히 핫한 클럽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ㅎ 간만에 길들이고 싶은 재밌는 클럽을 만나 즐겁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김우용 피터님(성함 밝히는게 문제가 된다면 자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 드리고 싶었어요. 피팅데이때도 끝까지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 주시고, 심지어 피팅 끝나고 며칠에 걸쳐서 계속되는 질문에 쉬시는 시간에도 친절한 문자답변 감사했습니다. (아마 첫타임부터 저 같은 진상을 만나실 줄은 모르셨겠죠 ㅠ)

요약 : 브랜드 피팅행사는 다 좋지만, 저는 특히 타이틀리스트가 좋았습니다. Tsi3 좋아요. 재미져요.

Ps. 이제 웨지 남았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피팅데이때 위 피터님 만나 원포인트도 받고, 이것저것 접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굉장한 미남이셔서 놀랐는데, 첫인상과 외모와는 다르게 아주 친절하셔서 두번 놀랐습니다.
저는 피팅데이가 짧았지만 좋은기억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청라에 피팅센터도 다녀왔는데, 더 체계적이고 여유있는 피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 여유가있어 보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었고, 우드류를 신청했지만 남는 시간에 아이언까지 체크 받았습니다. 청라에는 20년이상 근무중이신 수석피터님이 계십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공을 드림연습장과 같쓴디는 것 인데, 다음에는 비싸서 쌓아두기만 하는 pro v1을 맘껏 후려보고파 실내 센터로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어줍잖은 그린피내고 거지같은 구장가느니 피팅에 지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 기변하실때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tsi3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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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생기고 진짜 친절하시죠 ㅎㅎ 이제 웨지 피팅만 받으면 모든 클럽 피팅이 끝납니다...만 신형 아이언이 나오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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