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ore vero x1 골프공 사용기
장비 |

myde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1-08-25 16:32:39
조회: 3,068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5 ]

 

일전에 다잰다님이 링크의 글에서 소개한 oncore사의 vero x1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에 홈페이지, 리뷰등을 찾아보다가 락바텀골프에서 여름 20%세일을 하는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5패키지를 $33.99 X 5 = $169.5에 질렀습니다. (미국내 무료배송) 핵x구를 통해 운송료 19불을 내고 지난주에 받아서 금일 오전에 지인들과 서서울cc에 다녀온 결과와 느낌을 간단히 써볼까 합니다.

 

저는 평소에 85~90타 정도를 치며, 아이언샷에 비해 드라이버 실력이 훨씬 떨어지는 전형적인(?) 보기플레이어입니다. pro v1, tp5를 그날의 기분따라 번갈아 가며 쓰는데 라운딩당 공을 1개~4개 정도 분실합니다.

 

전반 5번홀까지는 기존 라운딩에서 살아남은 TP5를 쓰다가 5번홀 티샷이 오비나는 바람에 5번홀 중간부터 vero x1을 투입했습니다. 그후 6번홀부터 14번홀까지 8홀 연속 파와 버디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V + 81타의 물싱글 스코어도 오랫만이었네요 ㅎㅎ

 

물론 서서울cc가 비교적 평이한 편이고 갑자기 그분이 오신 덕분이겠지만, vero x1의 역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6번홀부터 티샷의 방향과 거리가 저의 느낌뿐만 아니라 동반자들도 무슨일 있냐고 할 정도로 똑바로 멀리 갔기 때문입니다. 티샷이 잘가니 골프가 세상 쉽더군요 ㅎㅎㅎ

티샷중에 잘 못쳐서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던 샷들이 세번이나 페어웨이 좌, 우에 걸려서 생존해 있었던 점을 보면 oncore사가 주장하는 드라이버 티샷시 사이드 스핀 감소가 완전 사기는 아닌듯 합니다.

 

주관적인 평가를 분야별로 해보자면 : -

- 드라이버샷 : 비거리 증대 및 사이드 스핀 감소가 체감이 됨

- 아이언샷 : 롱.숏아이언 모두 그린에 떨어졌을때 스핀양이 pro v1과 별 차이를 못느낌 (비거리는 5미터 정도 증가한 듯...)

- 웨지 스핀도 pro v1과 비슷한 느낌 

- 퍼팅시 느낌은 pro v1x에 더 가까운 느낌 (pro v1보다 약간 더 묵직한듯?!)

- 경제성 : oncore 홈페이지 직구시는 별 메리트가 없어 보이지만 랍바텀의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박스당 43,000원 정도이므로 가치가 있어보임

 

[종합평가]

- 장점 :가성비4피스 볼에 더해 방향성 및 비거리 증가가 분명히 있는 느낌적인 느낌.

- 단점 : 포장이 허접함, 인지도 제로 (캐디가 이게 무슨 볼이냐며 처음 본다고 함 ㅎㅎ;;)

 

처음 테스트 해본 공이 생각보다 너무 잘맞아서 매우 해피한 기분에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라베하세요~~~

추천 8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