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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우째 2탄을 쓰게되었네요 ㅎㅎ
우선 오해를 풀고 가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쓴글을 곰곰히 읽어보니 제가 마치
항상 좋은 물건 싸게사고 실수 안하는
마치 중고 거래의 달인인 것 처럼 적은거 같네요.
전혀 아니구요. 정말 평범한 직장인에 헝그리 골퍼구요. 비록 사기는 안 당했지만 그건 주로 비인기, 특이한 제품을 주로 사다보니 그런거 같구요. 싸게 사기보단 비싸게 사지 않는 편이고 거의 시세에 맞게 사는편입니다. 대신 상태는 좀 좋은 것을 사려고 노력 하는 편이구요~
정말이지 지극히 평범한 골퍼 입니다.
오해하시지 마세요~
이번 편은 PING Driver를 준비해봤습니다.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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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드라이버 바꾸려고
- 지금 핑 좋잖아!
- 핑 좋아, 너무좋아
- 그럼 뭘로?
- 새로 나온 핑!
G425 광고에 나온 대사(?)인데요.
사실 g410 광고에 나왔으면 정말 대박 이었겠다라고 생각했던 대사였습니다.
핑은 저와 인연이 조금 깊습니다.
제 인생 첫 드라이버가 핑이였거든요.
골프 시작하면서 제 첫 드라이버이자
두번째 중고 거래가 바로 핑 g15 드라이버 입니다.
지금보면 약간 촌스러운 주황색?붉은색?이 들어간 g15는 초보가 쓰기엔 무난했다 생각하지만 사실 그땐 제가 채를 평할수도 없던 초보 시절이라 채 성능에 대해서는 감히 언급을 할 수가 없지만, 워낙 못 치는 주인덕에 고생을 많이 했던 불쌍한 놈이었죠
초보시절 누구나 다 그렇듯 슬라이스 병을 드라이버탓으로 돌리면서 불행하게도 제곁을 떠나갔드랬죠ㅜㅜ
그리고 g20 g25를 지나서
두둥! G30!
제 두번째 드라이버이자 핑을 드라이버 강자로 떠오르게 만든 핑의 역작이죠.
몇 세대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현역으로 쓰는분들이 많을 정도로 핑을 떠나 전체 드라이버 명기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현재 중고가 15~20정도 유지되고 있고 상태가 좋은 제품은 등록 되자말자 팔릴 정도로 인기상품 입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타구음하고 타감은 지금 드라이버들 하고 비교해도 손색이 없구요.
디자인 좋고 어드레스시에도 굉장히 편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관용성도 나쁘지 않았구요
저도 뭣모르고 보내고 난뒤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상태좋은 놈 하나 재영입하려고 살펴보는 중 입니다.)
입문용으로 이보다 좋은 채는 없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통을 이어받은 뉴G
이 제품도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만, G30과 비슷하게 생겨서 살짝 옆그레이드 느낌이 납니다만 마찬가지로 핑이 드라이버 강자로 굳혀지는데 큰 기여를 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 역시 인기는 좋았습니다만 전작이 워낙 좋았던탓에 g30 -> g400으로 바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으셨던거 같네요.
이 제품도 현재 g30하고 비슷하거나 한 5만원정도 더 높은 가격으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담으로 G30 ,뉴G는 버바왓슨의 핑크에디션이 나왔었습니다. (처음사진)
(그 전 모델도 핑크 에디션이 있었던 것 같지만
매물을 거의 본적이 없네요)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던 제품입니다만 매물도 적고 생각보다 고가의 가격에 눈물을 삼키며 단념했던 기억이 납니다
핑크 에디션은 가품도 많아서 중고시장에 종종 올라왔다가 가품을 밝혀주시는 고수 성자님들에게 혹평을 받고 삭제되거나 대놓고 가품이라고 밝히고 싸게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가품이지만 워낙 인기탓에 가품 거래도 종종 된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도 너무 갖고 싶은 마음에 살짝 흔들린 적도 있지만
'마! 내가 돈이 없지 가오나 없나!'
얇팍한 자존심으로 겨우 이겨 냈드랬죠. ㅎㅎ
(이젠 가오도 없다는......ㅎㅎ)
핑 드라이버 역사는 G30,뉴g 전후 나뉜다고 할 수 있구요.
그리고 대망의 G400이 출시되는데.........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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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의 상도
-판매자-
1. 판매가는 시세를 확인 후 상태를 감안해서 적정가를 올린다
2. 스펙은 상세히 적되 쓸때없는 미사어구 사용은 자제한다
3. 사소한 하자라도 숨기지 않는다.
4. 택배 거래시 최대한 꼼꼼히 포장을 한다
5.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을시
않을시 반드시 사전에 구매자에게 양해를
구한다
6. 글 올리기전에 누락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직거래 희망한다고 하고선 지역을 적지 않거나
전화번호 누락, 설명과 다른 사진, 제품 사양 누락
-구매자-
1. 터무니 없는 네고는 하지않는다.
2. 찔러보기식 연락은 자제한다.
3. 네고를 원할시 정중하게 요청하며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4. 선입금이 아니면 예약 요청은 자제한다
5. 구매 문의시 다른 물품과 비교하지 않는다
6. 밤늦은 시간은 연락을 자제한다.
7. 직거래시 장소는 상의하되 판매자 우선임을 인지한다.
사실 이 부분은 글로 적는것도 민망할 정도의 기본적인 부분입니다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것 같아서 한번 말씀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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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ㅜㅜ 능력 부족임을 인정합니다.
사실 더 많은 내용을 적었었는데 별 쓰잘떼기 없는 내용이라 다 삭제하고 나니 글이 굉장히 짧아지네요. ㅎㅎ
시작은 어떻게 쓰겠는데 끝맺음이 항상 어렵습니다. 올해는 웹툰만 보지말고 책도 좀 읽어야겠네요.ㅎㅎ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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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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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첫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레슨도 안받고 머리올릴 때 딱 한 번 들고나갔던 핑 g20 이었네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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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g25가 첫 중고거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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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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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력은 짧지만 골ㅇ켓 카페상주하는 1인으로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더많은 브랜드 이야기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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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부터는 계속 대박행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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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현역시절 중고로 22만원이었나 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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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드라이버가 G15 그담이 G30이었습니다.. 지금 봐도 좋은 드라이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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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 클럽이 G15 드우유 세트였습니다~ 반갑네요. 우드 정타 시 핑~ 하는 소리가 참 좋았는데, 마찬가지로 슬라이스의 원인을 채탓으로 하며 방출했었지요 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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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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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프 시작하기 전 이야기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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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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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되는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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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본적인거만 지키고 사는거도 힘들죠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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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막 다음편이 기대됩니다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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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문을 g15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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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이 기다렺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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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이 기다려지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