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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슨은 따로 받지 않고, 책이나 레슨 동영상 등을 참고하면서 혼자 스윙이론을 독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엠트레이서를 구매해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하게 될 것 같네요.
현재 구력은 3년차인데, 중간에 2년 정도 골프를 쉬었었습니다. 레슨은 총합 6개월 정도 받았었구요.
현재 나이가 34세이고, 174cm에 73kg 정도의 평범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데, 나름 아직은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서는 어린 편이라고 생각하니, 자꾸 비거리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원플레인으로 스윙을 하고 있는데, 정말 팔과 어깨에 힘을 쭉 빼고 적당한 크기로 백스윙을 하면, 오버스윙도 없고 기분좋은 임팩트로 10개 중 6-7개는 정확한 방향으로 날아가긴 하는데, 문제는 당연히 비거리가 10-15m 정도 짧게 나와서, 드라이버는 200m-210m, 7번은 125-130m정도로 되버립니다.
아직 젊은 나이이니, 비거리를 포기한 채 방향성만을 중시하면서 20-30년 골프를 칠 생각을 하니, 더 이상 학습하고 공부하고 배워야할 동기부여가 안 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탁구, 테니스, 스쿼시와 같은 채를 잡고하는 구기 종목도 좋아했고 곧잘 하던 편이었는데, 골프는 정말 임팩트 순간에 제대로 맞았을 때의 피드백과 멀리 쭉 또는 드로우로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보고 있는 쾌감을 몇 번이지만 느껴보니 정말 더 잘 쳐서 더 좋은 느낌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구요.
그런데, 비거리가 아쉬워서 하체 로네이션이나 어깨 로테이션을 강하게 하려다보면 힘이 들어가서, 운 좋게 잘 맞으면 좋은 방향으로 멀리 날아가지만, 10개중 6-7개는 반대로 방향성을 잃으면서 멀리 날아갑니다. 원플레인은 비거리에 한계가 있다고 하여 잠시 투플레인도 연습을 해 보았지만, 비거리는 확실히 증가하는데 그만큼 방향성은 더더욱 나빠지더라구요.
기본적인 신체조건이나 근력이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힘뺀 스윙으로도 더 멀리 보낼 수 있겠지만, 이제와서 신체조건을 바꿀 수도 없고, 더더욱 골프를 위해 근력을 따로 키우는 헬스 등에 투자한다면, 주객이 전도되는 것 같아 망설이게 됩니다.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냥 방향성과 비거리는 서로 양립 불가한 것으로 생각하고, 중립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맞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 예를 들어 꾸준한 레슨 등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일까요? 비거리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실례와 조언을 통해 알 잘고 있지만, 그게 참 생각처럼 안 되네요. ㅠㅠ
정말 두서가 없는데, 골프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누구보다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 두 가지를 정녕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아마추어는 불가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정말 괴롭습니다... 내 현재의 신체조건과 유연성으로는 벌써 한계가 와버린 것 같기도 하구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고, 이를 해결하신 선배 골퍼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아무쪼록 무지한 중생을 위한 한 마디 조언, 던져주고 가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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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레슨을 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방향성과 거리는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양립하기 어렵습니다만 현재 상태에서는 임팩트가 개선되고 안정된 방향으로의 스윙을 하면 두가지 모두 개선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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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슨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보다 스스로 터득하여 배웠던 경험이 많아서인지 레슨은 경험해본 후로는 잘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발전이 없으니 이제 때가 된 것도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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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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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3번 정도 근처 연습장에 가서 200개 정도 치고 오네요. 말씀하신 것 중에 파4 2온, 파5 3온 할 수 있는 거리라면, 제가 생각할 때는 결국 드라이버 200m, 7번 130-40m 기준으로 10m씩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 그럼 거리 욕심은 일단 접어두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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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인 듯 합니다. 비거리야 뭐 꾸준히 드라이버 200 5번 170 6번 160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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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250은 정말 꿈의 거리네요 ㅠ. 윗 분들 포함 모두 현재 거리 정도면 당장은 문제없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방향성을 확실히 해 두는 쪽으로 연습하되, 레슨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인가 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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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는 38이고 체격조건은 더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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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본인 기준에 만족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가 230 정도만 나가줘도 기분이 상당히 좋고, 더 이상 보내겠다는 욕심은 안 들던데, 200으로는 만족이 안 되네요. 둘 다 얻으려면 그만큼 무언가의 희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레슨 비용 + 시간인가 싶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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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방향성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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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특히아 필드 나가서 첫 홀 OB면 멘탈이 나가서 나머지 17홀을 망치는지라 OB는 죽기보다 싫은데도 비거리를 운운하고 있는 제가 참..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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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타자치고 싱글없다라는 말도 있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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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슨인가요! 엠트레이서와 함께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좀 더 투자를 해야하나 봅니다..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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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장타자라고 불립니다. (드라이버 300-310야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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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드라이버 300 야드면 나름 장타자가 아니라 거의 프로수준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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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아니고 걍 무식하게 힘만 쎈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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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고민이신 것 같으면서도 같은 고민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300야드라니, 비거리와 방향성 중 하나는 극단적으로 성취하셨으니 정말 부럽고 대단하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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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잡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은 둘 중에 하나 더 비중을 두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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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아직 방향성도 완전하지 않은데, 비거리를 생각하면서 동기부여 운운하고 있습니다. ㅠㅠ 젊다는 것 하나에 비거리도 욕심을 내보곤 있습니다만, 나중에 나이들면 비거리 욕심내기도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빨리 올려놓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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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200m 이상만 나가면 무조건 방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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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140m는 방향성을 크게 손해보지 않고도 기대해 볼만 한데, 드라이버가 특히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나이대에 200m로는 어디 명함도 못 내밀 것만 같아서요.. 비거리에 좀 더 집중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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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방향성이 문제가 스코어에 더 안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짧으면 한타만 더 치면 되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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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남들 세번칠거 두번에 치고 혹여나 방향이 잘못 떨어지면 한타 더 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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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부족하면 한타 더 치면 되는데, 방향성이 부족하면 OB나 해저드에 빠져 멘탈이 붕과될 위험이 더 크니, 말씀하신 것처럼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마음은 큰데, 방향성도 적정 기준은 만족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는 중입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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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이 부족해서 오비나 해저드에 빠질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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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정도로 연습해야 방향성과 비거리를 잡는데, 일반 아마추어가 비거리만 갖고있어봤자 죄다 오비나 해저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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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거리가 230m 정도로 멀리 나갔는데 러프/페어웨이 벙커로 빠진 것과, 페어웨이 정중앙에 떨어졌지만 거리가 170-80m정도 간 것을 생각해보면, 후자가 더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ㅠ 물론, 비거리만 중요시여기다간 러프 벙커가 아니라 OB 해저드겠지만요. "밥값"이라고 하시니, 내기에서 항상 돈 따가시는 어르신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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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페어웨이, 못해도 러프는 보내는 정도라야 장타자 라고 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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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초보 수준이기 때문에, 우드나 유틸같은 긴 클럽을 사용하지 않고 보다 쉽게 갈 수 있게,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드라이버가 충분히 나가주면, 정말 많은 고민이 덜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끙끙대고 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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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은 없다"이지만, 아직 30대 중반을 지나가는 나이인 만큼, 방향성을 좀 더 상실하더라도, 비거리에 좀 더 촛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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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3살에 골프입문해서 지금 41입니다. 지금 스윙스피드가 드라이버 기준으로 100마일 정도 나오고 볼스피드는 65~66m/s정도 나옵니다. 7번 아이언은 150~160m 나가고 드라이버는 골프존 기준 230~240m 나가구요. 사실은 1-2년 전까지 드라이버가 200~210m 정도 나갔었습니다. 저는 그게 제 한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코킹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빼고 다리 고정시키고 쳤더니 거리가 늘더군요. 당연히 골프는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늘어나니까 골프가 쉬워지고 스코어도 줄어들더군요. 드라이버가 200m 나갈 때보다는 230m 나갈 때 세컨샷에서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세컨 샷이 8번 아이언 이하 거리로 오니 그린 적중률도 높아지더군요. 어프로치 할일도 줄어들고요. 거리는 가능한 한 멀리 보내도록 연습해놓으세요. 거리 줄이는 건 그 다음에 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250m 보내기 위해 연습장에서 노력하는데 이건 쉽지가 않네요. 240m는 종종 넘기는데 250m는 쉽지 않아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