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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노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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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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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4-12 09:18:53
조회: 2,834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블루티에서 치니까 한국보다 10타 높아집니다.

OB티 없으니까 5타 높아집니다. 그래서 15개 정도는 정착 초기에 치솟는거 같아요.

 

초반에 100타 오바하다가

요즘은 구장도 좀 익숙해지고 해서 90타 초중반으로 내려왔네요.

상반기내 8자 보는게 목표.

 

블루티 파4 평균이 350미터 정도 되는데

극단적으로 400미터 되는 파4도 있고 한번은

5타 만에 홀인 하고 파 라고 외쳤더니 여기 파4야.

이런..

 

 

다행인건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풀이 짧고 건조해서 그런지 런이 어마어마

한국에서 220 정도 보냈다면 여기선 240-250 미터 정도 런포함 날아가네요.​ 

 

골프는 스포츠에요. 그것도 거리의 스포츠

따박따박 200만 쳐도 싱글한다고 하는 분들 있는데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따박따박 250 정도 보내면서 같은 노력을 기울일 때 싱글하기가 더 쉽습니다.

 

입문하시는 분들은 공 죽는거 걱정마시고 무조건 거리를 늘려야 됩니다.

특히 2030 분들. 

 

연습장에 작게나마 잔디 숏게임장이 있어요. 또 골프장에 드라이빙 레인지들이 있으니 거기서 잔디에서

쳐본다는건 매우 큰 어드벤티지죠. 

 

장비병 없어집니다.

매주 어떻게 시간내서 공치지 라고 생각하지 어떤 예쁜 장비를 사서 어떻게 보관할까는 

크게 고민하지 않게됩니다. 

한국처럼 아기자기한 짧은 거리와 폭이라면 장비탓을 할 수있겠지만

광활한 거리와 폭의 구장에서 헤매고 있으면 단순 장비의 문제가 아니란게 확 느껴져요.

 

무엇보다 18홀 5-6만원 정도의 가격이 제일 장점. 

단, 안 바빠서 갈 수만 있다면...

연습장이고 필드고 바빠서 당췌 갈 수가 없네요.

 

외노자분들 화이팅입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다들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골프치고 싶어하실테지만(골프장환경이나 실태 등등 때문에) 저 역시 마찬가지로 외국 골프장들이 더 실력다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40대도... 거리 늘리려 노력합니다...
최대한 부상입지않고. 적어도 60까지는 거리늘리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상을 늘 경계해야하고
그리고 결혼을 하면 안될것... 쿨럭
부럽습니다 ㅜㅜ

    6 0
작성일

저는 이제 아내도 입문해서 큰일이네여

    0 0
작성일

5-6만원이 제일 부럽습니다 ㅠㅠㅠ

    2 0
작성일

너무 비싸죠 한국

    0 0
작성일

3년간 외노자 신분에서 올해 초 들어왔더니, 베트남이 그립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ㅡ,.ㅡ

    1 0
작성일

배트남도 코스 멋지던데요

    0 0
작성일

같은 외노자의 입장에서 많은 부분이 공감되는 글입니다.
왠만큼 서비스 좋은 곳에서도 점심 뷔페 포함 풀코스 12만원정도에 플레이가 가능한 곳이 많이 있어요.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데에는  플레이 -> 문제점 피드백 -> 연습 -> 플레이 -> 반복 이 정석임에 틀림 없습니다.
즉 라운드피와 연습장이 저렴할 수록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환경으로는 최고지요..

    2 0
작성일

문제는 갈 시간이 없다는게 ㅠㅠ

    1 0
작성일

아...
제 상사분께서 술한잔 따라주시며 해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시계가 있는 사람은 있어도 시간을 가진 사람은 원래 없다, 시간은 만드는 것이다]
캬아아아아아아...

    1 0
작성일

캬아아아앙.. 빨리 일 할게요. ㅠㅠ 주말에 놀려면..

    1 0
작성일

저도 외노자이고, 두바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살며 골프 쳤었는데.. 제 기준 한국에 가면 점수가 더 높아지던데요... 대개 구장도 넓고, 오비 없이 옆에 홀에서도 칠 수 있고, 페어웨이 언둘레이션이 적은 골프장서 치다가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에서 치니깐.. 바로 10타 더 나오던데요...ㅎㅎ

    4 0
작성일

그린 어려운것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여긴 그래도 그린은 안구겨 놓으니까요. 전 약간 변태 성격이라 좌로 굽은 블라인드홀 좋아하고 태광 오라 같은데 싫어해서.  한국이 더 재밌고 짧아서 스코어 챌린지 하기 좋은 것 같아요.

    0 0
작성일

한국에선 구장을 자주갈 수 없어서 장비질을 많이하게되요..
매주 한두번씩 간다면 장비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 0
작성일

예 매일 먹는 밥 숟가락 바꾸는 사람 없으니.

    2 0
작성일

전 어지간한 한국 구징 기면 5개는 줄어요. 화이트 티에서 치는 것도 있고 지금 치는 구장이 어려운 것도 있고요.  그리고 거린 길수록 유리한 게 골프죠. 방향 역시 좋아야 의미가 있긴 하지만요.

    1 0
작성일

본인 구질을 잘 파악하고 에이밍을 잘 해야죠.

    0 0
작성일

저는 호주에서 17년째 사는데요.
1년에 350만원 정도 되는 멤버쉽 들어서 추가비용없이 가고싶을때 아무때나 갑니다.
클럽 시스템이 잘되있어서 공식핸디캡도 주고 매주 프로대회 처럼 컴피티션도 하고 재밌지요.

일년에 최소 100-150 라운드는 하는거 같은데. 한 5년즘 되니 핸디는 싱글로 내려왔는데.. 아직도 컨디션 안좋은 날엔 90타 씩 치곤 합니다

    2 0
작성일

전 무어파크에서 한번 쳐보고 본다이 비치 위에 파3에서 한번 쳐봤네요. 왈라비랑 같이 라운딩 해봤으면.

    0 0
작성일

외노자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몇년 째 동남아 외노자입니다. 한번 가면 5만원 내외라 자주 갑니다. 단 왜 블루에서만 치는지??? 여튼 400m 넘는 파4도 있고, 210m 파3도 있고해서, 90 깨기가 쉽지가 않네요. 룰도 노 멀리건, 땡그랑 등 PGA라 ㅜㅠ. 여튼 타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2 0
작성일

우드 롱아이언 유틸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요.

    0 0
작성일

긴채가 잘맞으면 참 재밋는데
한국서는 긴채 연습할 여건이;;;ㅋㅋ

일단 무조건 거리, 그다음 방향성이죠

    1 0
작성일

맞습니다. 방향은 잡을 수 있어도 거리는 늘리기 힘들죠

    1 0
작성일

여기는 중국인데 제가 있는 도시는 그린피가 꽤 비싸네요ㅜ
주말 에 약 1300위안이니 25만원 정도네요 (캐디피 100위안 별도)
제가 있는곳은 골프장이 매우 길고 특히 그린이 어려워요
주재원 오면서 희망을 안고 왔는데 절망감만 느끼고 있습니다ㅋㅋ

    1 0
작성일

ㅠㅠ 안타깝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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