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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만큼 연습하는데 여전히 골프 못하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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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4-14 09:18:06
조회: 5,410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71 ]

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3년차 정도 되어가는 여전한 골린? 입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실력은 늘지 않고, 멘탈만 강해지는것 같습니다. ㅋ

 

인도어에서 레슨 3개월, 벽치기 레슨 6개월, GDR 레슨 3개월 총 1년의 레슨을 받았었네요.

주말에는 거의 인도어에서 연습. 주중에는 스크린 게임.

최근에 GDR도 5개월 더 다녔습니다. 레슨 없이요.

필드는 한달에 한번 이상 꾸준히 나갑니다. 3년동안 40번? 정도 나간것 같아요.

 

자... 이렇게 했는데 제 점수는....아... 정말 창피하지만...

 

최근 9회 평균 116입니다. (정확하게 기입하려 하지만, 친구들이 저 불쌍해서 공 빼주고 하는거 치면 119는 해야할듯)

110점 안으로 두번 들어가 봤어요. 108 한번 109한번....

보통 110점대, 최근엔 120점 이상...

 

그런데, 보통 저보다 늦게 시작한 친구들도 저보다 다들 잘하더라고요.

전 저주받은 몸을 가졌나봐요.

 

ㅜㅜ...

 

그냥.. 그렇다고요. ㅜㅜ...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안타깝습니다.  ㅠㅠ
어떤게 제일 안되시나요?
그 정도 치셨으면 샷은 어느정도 되실거 같고요.
어프로치랑 퍼팅의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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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엎어치는게 잘 안고쳐져요. 그리고 드라이버, 유틸, 롱아이언 등이 똑바로 안나가고요. 퍼팅은 보통 2펏, 종종 3펏도 하는 정도입니다. 어프로치도 잘 안되긴 해요. 머 이점수에 특히 머가 안된다고 하긴 좀 그렇죠? ㅎㅎ

    0 0
작성일

저도 레슨 꽤 오래 받은 편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한 3년 받았죠. 프로님은 여러번 바꼈지만. 그 뒤로도 짧게나마 여러차례 레슨 받았고요.
문제는 처음 시작할때 할아버지 프로님에게 배웠는데 그게 최악의 패착이었습니다 ㅠㅠ
똑딱이만 한달 했고요. 완전 올드 스윙을 배워서 잘못든 습관이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발목을 잡습니다.
프로님을 바꿔서 다시 레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반적으로 재점검이 필요해보이네요.

    1 0
작성일

네.. 전반적으로 재점검 해봐야 겠네요. 장비만 점검 했었거든요.... ㅋ

    1 0
작성일

저도 3년차인데 작년 하반기에 안정적 90대 들어갔다가...

올해 시작부터 계속 갑자기 110대입니다.
왜 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0 0
작성일

90대에서 그렇게 빽하기도 하는군요.
...

    1 0
작성일

필드 더 자주 가셔야 합니다
드라이버 레슨 따로 더 받으시면 좋겠네요-

    0 0
작성일

아... 그럴까요... 암튼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

    0 0
작성일

골프란게 빨리 잘치는 사람도 있고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 사람도 있고 다 다른 것 같아요.
프로들도 보면 등장하자 마자 천재 소리 듣다가 단명하는 선수도 있고, 몇년간의 무관의 시간을 지내다가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케빈 나도 그런 부류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벤호건옹도 그런 것 같습니다.
1929년에 프로 데뷔해서 17년 정도 무관으로 있다가 그 때부터 우승하면서 골프의 신이 되셨으니 ㅎㅎㅎ

제이슨데이 조던스피스 이런 아재들은 언제쯤 다시 폼이 올라오른지...저스틴 토마스도 그 전철을 밟아 가는 느낌이고 ㅡㅡ;;

어쨌든 힘내셔서 골프를 즐기십쇼. 어쨌든 골프 칠 땐 즐겁잖아유 ㅎㅎㅎ

    0 0
작성일

맞습니다. 칠때도 연습할때도 재미 있어요. ^^

    2 0
작성일

제 경우에는
110대에서 안정적인 백돌이로 내려올때 가장 큰 역할을 해준게 웨지였습니다.
 - 아이언에 셋트로 되어있지 않고 52도 56도를 별도 구매 한 뒤로는
    그린을 앞에두고 왔다리 갔다리 안하게 되니까 스코어가 좀 좋아지더라구요.
백돌이에서 90대로 내려올땐 드라이버였구요
 - 약간 강한 페이드 (남들은 슬라이스라고 하는) 구질인데요.
    티박스 우측끝에서 페어웨이 좌측끝보고 치기 시작하면서 안죽기 시작했어요.
90대 깨기위해서는 퍼팅이더라구요
 - 쓰리펏만 안해도 점수 많이 좋아집니다.

골프 스코어는 갑각류 생장곡선처럼 계단식인듯 합니다.
열정이 있으시니까 언젠가 110대 깨지시면 금방 좋아시실 수 있으실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0 0
작성일

좋은 기운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금방은 아니지만 언젠가 ~~ ㅋㅋ 감사 합니다.

    0 0
작성일


저도 그랬어요
3년차까지 백돌이였고 그 이후로 보기플레이 했다가 백돌이도 했다가 엄청 기복이 심했어요
지금은 구력 9년인데 아직도 80중반이에요
스윙도 항상 하다말듯이 피니쉬도 못하네요

    0 0
작성일

아...저도 한 10년 치면,, 언젠가 .. ㅋ
100점대만 안정적으로 쳐도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0 0
작성일

연습장은 매일 가시나요?? 저는 7년째 골프채는 매일잡으려고 하고 레슨도 1년에 3~4달 이상 받습니다만 타수는 100개 칠때도 있고 80초반 칠때도 있고 하네요~~
운동하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시면 언젠가 업그레이드 되어 계실겁니다.

    0 0
작성일

아.. 매일은 좀 어렵네요. ^^;;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이정도면 일단 폼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략이나 장비의 문제가 아닌..
KPGA프로가 있는 프라이빗 레슨 한번 받아보세요.. 비싸더라도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50분동안 님을 위해 레슨을 해주니까요... 명함만 프로가 아닌 KPGA투어프로한테 레슨을 받으세요.. 요즘은 워낙 많아서 좀 저렴해졌습니다.
필드만 주구장창 가고 레슨없이 연습만 해가지고는 안좋은 스윙만 계속 하게 됩니다.
한 20년 전에나 잔디밥으로 골프쳤지 요즘에 그렇게 치는사람 없습니다.
필드 많이 가면 다 잘 칠거 같지만.. 막상 필드 많이 다녀보면 많이 다닌다고 잘쳐지는게 아니라는걸 금방 느낍니다.
레슨 받으세요.. 비용이 다른 레슨보다 몇배나 비싸지만.. (10회 이용료 포함 100정도 합니다.)
효과는 확실합니다.

    2 0
작성일

역시 잘치려면... 돈을 좀 써야되나보네요. ^^

    1 0
작성일

18년 하반기 입문. 21년까지 연 2회만 라운딩. 레슨은 1.5년 가량. 작년부터 월 2회 이상 라운딩인데... 점수가 비슷하시네요.ㅎㅎ
레슨프로가 제 점수를 듣더니... '네? 양파요?' 보기 플레이 정도는 하겠거니 하고... 생각했다네요. 그리고 필드레슨 갔죠...
드라이버가 되면, 새컨이 오비가 납니다. 저는 슬라이스 잘 나가고, 몸이 먼저 나가고, 부드럽게 끝까지 스윙을 못하고...
순간 힘이 들어 가려니 더 안되는 성향. 난국이죠... 근데 드라이버가 죽으면... 어프로치 터덕이나 쓰리펏을 안하는데...
그래도 힘드네요.ㅎㅎ 가장 최근은 헤저드 1개 빠진 나이스 티샷이었는데... 벙커만 들어가면 네 번씩 치네요.
그동안 장비는 얼마나 바꾸었겠나요? ㅎㅎ
그냥 풍광, 잔디 밟는 맛에 다닙니다. 그래서 다시 레슨하면서 올해는 무조건 깨백 목표입니다. ㅎㅎ
쓰고 보니 창피하네요.

    3 0
작성일

아... 비슷하시다니, 죄송합니다만, 위로가 좀 되네요. ^^ 깨백 화이팅 입니다~~

    0 0
작성일

저도 연습량은 많은 편인데.. 필드 스코어가 안나오네요
스크린 g핸디는 언더지만 필드는 90초반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작년엔 80초반도 몇번 쳤는데  최근엔 드라이버 실수가 많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티샷할때마다 긴장...
드라이버가 잘 맞을때 자만해서  연습시 거리욕심을 좀 내서 연습했더니  방향성도 잃고 거리도 오히려 줄고..
점점 망가지고 있어요..  혼자 스트레스 엄청 맏고 있습니다.  ㅠㅠ
같이 화이팅 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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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화이팅~~~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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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시작하고 2년까지는 70대초중반도 자주보고 그랬는데 한국와서 2~3년쉬고 다시 시작했을 때 100개를 넘어서 평소 연습도 안하고 어쩌면 좋지하다가 그냥 무작정 일주일에 두번씩 나가고 하니까 다시 시작한지 1년정도 지났는데 현재는 꾸준히 80대 초중반, 진짜 컨디션 안 좋으면 90개정도 자리잡혔네요. 근데 최근에 7자를 죽어도 못보네요...

필드를 좀 더 자주나가시는게 어떨까요? 잔디밥만큼 효과좋은게 없는거같은데. 생각해보면 미국에선 일주일에 3~5번은 기본이었던거 같아요. 무조건 연습도 필드에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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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가능하면 필드를 더 나가고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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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결국엔 멘탈이 중요한데 강한멘탈이시라니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인터넷 신동들은 정말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더디게 가다 발전하니 실망안하셔도 되요.
레슨은 받는게 좋을듯 하니다.

    0 0
작성일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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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하루 연습 1시간씩 일주일에 5일씩 가고 레슨도 2년 정도 꾸준히 받았는데 작년 평균 스코어가 107입니다.
라베는 지난 라운드에서 세운 92고요.
2020년 12월에 첫 깨백과 동시에 라베 93 했었어요.
그게 2020년 43번째 라운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그래도 골프는 연습량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는데 또 문제는 제대로 된 연습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일단 제가 문제 였었던 부분은 얼추 고쳤는데 아직 티샷이 거리는 멀리 가지만 방향이 애매해서 ㅎㅎ;; 아직도 교정중입니다.
오히려 레슨은 원포인트 식으로 1달에 1번 체크하는 개념으로 받으시는 것도 괜찮아요.
스코어 계산은 거의 PGA룰로 하고요.
양파 없이 뒷문 열고 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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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엎어치는 문제가 있어서 교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는대 가장 효과를 봤던 연습이 얼라이먼트 스틱을 공 양옆에 헤드 크기만큼 놓고 치는 방법이었습니다. 스윙 궤도가 잘못되면 양방향 중 한쪽 스틱을 무조건 건드리기 때문에 인투인 궤도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했고 그 와중에 제 스윙의 문제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치나 고수들이 옆에서 어디가 잘못됐다고 알려줘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면 교정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엎어치는걸 알아도 어디서 부터 엎어치기 시작하는지 못느끼면 계속 잘못된 스윙을 하는거죠.

백돌이들 스코어를 줄이는데 가장 큰 연습은 드라이버, 웨지, 퍼팅이라고 봅니다. 전 7번 아이언 연습은 줄이고 드라이버랑 샌드만 죽어라 패고 있는데 확실히 스코어가 줄어듭니다. 공이 쫙 뻗어 나가는 시원한 맛은 없는대 드라이버 죽어서 얻는 벌타랑 어프로치 실수로 잃어 버리는 타수가 줄어드니 10타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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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항상 엎어쳐서 고민인데요. 얼라이먼트 스틱을 인투인 궤도로 놓는다는 말씀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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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위 사진은 얼라이먼트 스틱 대신 줄을 사용해서 연습하는 거고 저는 실내스크린 타석에 얼라이먼트스틱을 공 양옆에 놓고 연습합니다. 아웃인일 경우 안쪽 스틱, 인아웃의 경우 바깥쪽 스틱을 건드리게 되있고 핸드퍼스트로 다운블로를 구사하지 못하면 스틱을 건드리거나 안건드리더라도 피니쉬 스윙이 급격하게 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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