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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까페에서 번개같이 조인신청해서 오늘 06:58 티업으로 다녀왔습니다.
조인팀이었는데, 다들 나이가 비슷하셔서 좋은 날씨에 즐거운 라운딩이었네요.
이미 유명한 골프장이지만 그동안 갈 기회가 없어서 어제 하루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마나님께 재가를 받아 전날밤부터 설레여서 잠을 3시간도 못자고;;; 아침에 검단에서 4시 30분에 출발해서 6시에 도착했네요;;
아침에 이슬이 그린에 맻혀있어서 그린 스피드가 느리겠거니 싶었는데;; 왠걸 3.0 스피드에 제대로 멘붕 털리고 왔습니다.. 핀 위치도 절묘한 벙커 바로 앞, 아니면 내리막 라이에 위치해있어서 안그래도 어려운 그린에 쓰리펏은 기본이고, 포펏도 오랜만에 해봤네요..
후반에는 정신 좀 차리고 쳤더니 전후반 88타, 그럭저럭 선방하고 왔습니다.
강원도이지만 양잔디라서 그런지 이미 많이 올라와있었고, 유명한 시그니처 홀들(논두렁 파5, 정자 파3)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화이트티를 앞으로 많이 빼놔서 전장은 짧은 편이었고, 전반은 괜찮았는데 후반들어 대기가 길어서 총 5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담번에도 꼭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 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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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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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날도 좋고 좋으셨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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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봐서 기대잔뜩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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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스 짱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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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그린스피드가 무지 빠르네요. 3펏 많이하시고 88타라니.. 퍼팅만 잘하셨으면.. 와우 ㅎㅎ 고수시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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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꼭 가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