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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게 제 주변엔 골프치는 사람이 없어(=친구 자체가 없어)
골프이야기는 하고 싶은데 할 곳이 마땅치 않아
글을 남겨 봅니다.
5월 6일 저희 회사에서 의무연차를 선언하였고,
와이프 회사는 그렇지 않았고,
아이 어린이집도 그렇지 않아서
아주 급하게 조인 일정을 검색하였습니다.
이틀전이라 조인 요청이 거의 없고,
사실 어린이집 등히원 시간 생각하면 라운딩은 다소 빠듯하기에
연습장이나 가야겠다 하는 찰나,
파주cc 조인이 떴고 거주지와의 거리, 플레이시간들을 생각하면
아슬아슬하게 세입일 것 같아 연락드려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6일 아침 들뜬 마음으로 아이 등원시키고
눈누난나 골프장에 도착하여 같이 치실 분들 뵈었는데,
탄탄한 체형의 여성분과 라운딩전 퍼팅연습에 진심이셨던 여성분
그리고 180cm 가까이 되어보시고 슬림하시지만 탄탄한 체형의 주선자 남성분이셨습니다.
전 30대 후반이고, 다른 분들은 저보다 윗세대분들이셨고(아마 50대?)
풍겨오는 포스에서 ‘모두 고수들이시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첫 홀 티샷하였는데,
주선자 남성분은 거짓말 조금 보태 프로의 궤적으로 티샷이 날아갔고,
여성분 한분은 티샷 떨어진 위치가 저보다 더 그린에 가까웠고,
다른 한분은 부드럽지만 정확한 샷을 보여주셔서
역시 느낌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시작할 땐 ‘아 오늘 긴장해서 망치겠구나’ 싶었는데
치다보니 저도 건강한 긴장을 하게 되었고
다른 세 분도 본인들의 안정된 플레이로부터 나오는
절 향한 따듯한 배려로 “스코어카드상으로는”
라베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반자분들의 따듯한 배려인 멀리건들을 제외하면 제 핸디만큼 친 것 같습니다 ㅋㅋㅋ)
골프장은 올해 가본 곳 중에 가장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캐디분은 저 치는 거 한 두홀 보시더니 다음 홀 부턴 정말 선수 캐디처럼 남은 거리에 맞게 클럽 챙겨주셔서 좋은 결과 맺는데 큰 도움 주셨구요.
갑작스럽게 나간 라운딩에서 정말 큰 만족감과 교훈 얻고 왔습니다.
나중에 저도 주선자분들처럼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고 느낀 것이
사실 스코어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는 역시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ㅎㅎ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골프장 사진 몇장 올리고 싶은데.. 왜 저렇게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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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곳과 거리도 괜찮고, 관리상태도 괜찮고, 그린피도 적당해서... 좋아했었는데, 주인이 바뀌고 코로나 특수가 겹치면서 그린피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잘 안가게되는 파주CC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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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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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라운드 다니기 시작한 초반 가성비 구장으로 자주 다녔는데, KMH에서 최고가 정책을 펼치면서 손절했던 구장이네요... 기회 된다면 한번 쯤 더 가보고 싶긴한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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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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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구장 라베구장등 기억이 많지만 그린피가 너무 올라 안가 아니 못가요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