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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프] 유부님들 스테이크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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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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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10 00:34:09 [베스트글]
조회: 3,306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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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했고 몸무게가 4키로나 빠졌더군요.

 

아픈내내 두툼한 스테이크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살짝 나아지자 마자 바로 스테이크를 준비해봤습니다.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가장 저렴한 스테이크용 채끝으로 사왔습니다. 양 많고 양 많고 양 많은게 집중과제 였습니다.

 

 

 

먼저 고기에 굵은 소금과 후추로 염지를 합니다. 30분정도 저렇게 방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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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났습니다. 염지가 아주 잘됐지만 아까 그대로네요. 귀찮습니다.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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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버터를 약간 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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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잘 밀봉을 합니다. (딸내미가 아빠 버터가 너무 많어!를 외쳤지만 다음에 고려할께 라고 살포시 무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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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여줍니다. 펄펄 끓인후 찬물 한컵 정도를 넣어서 물온도를 70~75도 정도로 낮춰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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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밀봉한 비닐을 통채로 넣어줍니다. 30분 정도 그대로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불은 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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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물에 겉이 익기 시작합니다만 점차 물이 식는지라 속까지 익지 않습니다. 그리고 육즙과 버터가 녹은 국물이 고기전체에 베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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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시간동안 버섯도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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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다듬어서 준비해둡니다. (저렇게 되있는걸 사왔습니다 계절야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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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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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을 충분히 달구고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룬후 고기와 국물을 그대로 부어주고 1분정도 앞뒤로 구워줍니다.

 

내부는 이미 익힐만큼 익혀 있는지라 1분씩 코팅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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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다보니 후라이팬 에 고기를 올릴때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하아...나중에 고기 먹다 알았습니다. --;)

 

 

 

 

 

고기를 굽고 바로 레스팅을 위해 알루미늄호일에 구운 고기를 넣고 덮어줍니다. 큰덩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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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덩이 두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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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팅은 보통 10분~15분인데... 저같이 성격 급한사람은 돌아버립니다. 전 10분 딱 타이머 맞추고 바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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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사이에 버섯을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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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이거보다 훨 비쥬얼이 좋았는데 완성작 사진이 구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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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좀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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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미듐레어로 먹는데 수비딩 기법으로 하면 핏물이 뚝뚝 미듐레어는 안되고 이렇게 촉촉한 미듐레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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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내미는 벌건 육즙이 흥건한 미듐레어가 아니라며 아쉬워했지만...그래도 맛은 최고라고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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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간단한 수비딩 기법 스테이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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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 유부님들 도전!!!!!!!!!!!!!!!!!!!! ^^

사랑받으시고 올한해 라운딩 많이 나가세요 ㅎㅎㅎ


추천 2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우와 맛있어보이네요 그냥 피빼고 소금후추뿌려서
립아이로 오븐에구워서 많이해먹었는데
이런건 첨봐요 대단합니다

    1 0
작성일

오븐만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손쉽게 편하게 덜 신경쓰고 만들수 있다는 초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배달되나요?? 좋은 아빠시네요^^

    1 0
작성일

출장가능합니다 ㅎㅎㅎ 이렇게라도 포인트를 안 따놓으면 안놀아줍니다 T.T

    0 0
작성일

캠핑다니면서 요런것도 사랑받을려고 참 애썻는데..이젠 뭐...살아보니......ㅋㅋㅋ(더이상 노코멘트)

    1 0
작성일

아 역시 캠핑족분들은 이런건 기본이군요... 보로꼬님의 잦은 라운딩의 비결은 역시...끄덕 끄덕

    1 0
작성일

ㅋㅋㅋ부부간에도 안되는건 빠른포기가 윤택한 삶을 살수있게 해줍니다..안되는건 서로 노터치 ^^

    1 0
작성일

으아 맛깔스럽네요. 집에 광파오븐 있으신 분들은 광파오븐으로도 도전해보세요.

갈릭 후레이크까지 있으면 최고입니다 ^^

    1 0
작성일

전 오븐이 왜 그렇게 성가신가 모르겠어요 ㅎㅎㅎ 뭔가 해먹고는 싶은데 손 많이 안가는 그런 간단한거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

    0 0
작성일

능력자셨군요^^

    1 0
작성일

유행하는거에 대한 컨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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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거군요. 꿀팁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조리법이 간단해야 뭐라도 해볼맛이 나는데 이건 참 좋네요. 넣어놓고 기다리는동안 딴거 준비하면 되니까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 0
작성일

네 번잡스럽지 않고 설겆이 거리도 확 줄어듭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한번 해먹어 봐야겠네요.. 자료 감사합니다..

    1 0
작성일

쉬워요 도전여 ㅎㅎㅎ

    0 0
작성일

좋은 레시피네요 +_+
물에서 1차로 조리하는 건 인상적이군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네 저도 저 부분이 사실 잉? 스러웠지만 막상해보니 막족스러웠어요 ^^

    0 0
작성일

아 맛나보입니다!!! 멋진아빠세요

    1 0
작성일

보기보다 쪼금ㅁ 맛났어요 ㅎㅎㅎ

    0 0
작성일

알미늄 호일에 10분 레스팅 하는동안 고기가 다 식어버리지는 않나요??
전 스테이크는 먹다가 식어버리면 영 맛이 없어지던데...  고기는 역시 숯불구이~~~

    2 0
작성일

움...아무래도 썰어먹을때 후후 불어먹을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보통 스테이크 전문점을 가도 그렇게 뜨겁게 나오지 않는걸 감안하면...호일에 싸면 그래도 먹을때 따뜻함이 더 오래 남아 있어요 ^^

    0 0
작성일

대박..그냥 불에 구우면 돠는게 아니군요...ㅡㅡ
근데 채끝 중간에 저 심이 엄청 질기던데 괜찮았어요?

    2 0
작성일

양 많이가 포인트였는데 저정도 힘줄이야 ㅎㅎㅎ 다 먹어버렸습니다 ㅎㅎㅎ

    0 0
작성일

저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면 행복한 가족 식사가. . . . . . .
침나오네 ㅋ ㅋ

    1 0
작성일

집에 그런 고급술이 없어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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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단하네요 저도 해보것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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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의외로 정말 간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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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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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성까지는 아니고...ㅎㅎㅎ 한번 꽂히니 해보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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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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