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녕이님의 댓글

손이 작다고 단순히 얇은 그립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스텐다드 그립이 48~52g 정도인데,
언더사이즈 그립이 44~46g 정도
여성용 그립이 40g 전후 입니다.

쥬니어용은 모른긴해도 40g대 일 것입니다. 주니어용은 샤프트도 짧아 스윙웨이트가 잘 나오겠지만,
스텐다드 그립으로 세팅된 클럽에 가벼운 그립을 결합하면
스윙웨이트가 1포인트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가벼운 그립으로 스윙웨이트를 맞춰서 헤드쪽 무게를 덜어내어 사용하는 방법.
언더사이즈 그립을 쓰되 샤프트 끝에 납테이프등으로 그립쪽 무게를 조정해서 사용하는 방법
스텐다드 사이즈 그립을 늘려서 얇게 사용하는 방법

이정도 있겠네요.

저도 손이 작은 관계로 예전에는 얇은 그립으로 세팅했지만,
지금은 그립감이 더 쫀쫀한 그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리에타님의 댓글

저도 장갑 22호 끼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요즘에는 스타그립 사이드와인더에 정착했습니다.
이 그립은 스탠다드가 46g이고 약간 얇아서 딱 좋더라구요.
엘라스토머라서 쫀쫀한데 방향 맞출 필요도 없고 ㅎㅎ

그 외에 언더사이즈 그립
골프프라이드 CP2 Wrap / Pro, VDR, 마이크로스웨이드, MCC 이렇게 있는데
MCC는 딱딱한 걸 제가 안좋아해서 패스했고, 나머지는 푹신해서 약간 세게 잡으면 오히려 손가락이 살짝 남았습니다. 세게 잡는 스타일이시면 CP2 Wrap/Pro, VDR을 스탠다드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니어나 여성용은 일단 샤프트에 잘 맞지도 않고 억지로 끼워도 너무 그립이 얇아져서 정타 안날 때 피드백이 끔찍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