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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장의 횡포에 노여움만 쌓이다가 어찌 어찌해서 3달사이에 동남아 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 와중에 동남아 골프장도 한국 퍼블릭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어서 아쉬움이 크기는 합니다.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프루 닐라이스프링스 CC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9월말~10월초 일 10만원에 3식, 호텔숙박, 18홀(27홀) 그린피, 카드피 포함하여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회교국가인 말레이시아 특성상 캐디는 선택이기에 9인홀 추가시 15,000원정도 금액만 추가했기에 가장 가성비 좋게 다녀왔습니다. 그린도 3.0 가까이 되어 관리가 비교적 잘되어 있고 점심, 저녁 한식제공이었는데 최근에는 가격도 13.5만으로 인상되었고, 인원도 풀부킹이어서 예전만큼 인기가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태국 : 방콕, 로얄젬스 / 람룩카 / 윈저파크
로얄젬스는 방콕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골프텔이 있는 골프장입니다. 관리는 잘되어 있고, 시내에 가까운 람룩카나 윈저파크도 국내 멤버십 수준의 골프장 관리는 되어 있습니다. 카트, 캐디피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별도의 캐디팁이 1인당 400바트 수준이어서 그린피 이외의 부가비용이 많은 편입니다.
필리핀 : 클락, 프라데라 / 선밸리 / 미모사
클락에서 1시간 거리이기는 하지만 프라데라가 가격도 저렴하고 골프장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선밸리는 적당한 가격이고 미모사는 중국부동산 업체가 인수하면서 가장 비싼가격, 캐디 2명에 4명 캐디피 지급 등 횡포가 대단하고 5~6시간 라운딩 시간을 잡아야 될 듯 합니다.
다녀왔던 시점만 따지면 가격을 감안해서 닐라이스프링스가 가장 좋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서 국내골퍼 방문이 적은 곳을 찾아야 될 듯 하네요.
부가비용 생각하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년 국내 골프장 환경이 변함없으면 월 1번정도 동남아나 일본으로 나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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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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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레이시아 생각하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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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레이시아 오지마세요... 한국분들 너무 많이 오셔서 점점더 부킹하기 힘들어지네요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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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앙마이가 날씨좋고 딱좋던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