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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지나도 제대로 눈구경하기 어려운 부산에서..
어제 날씨는 정말 역대급 변화무쌍 그 자체였네요...
김해상록cc에서
조금 춥기는 하였지만....전반 9홀 잘 마치고...
후반 라운드 시작하는데...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11번홀 티박스에 올라가니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휘몰아치기 시작!!!
4명 티샷하고 세컨샷 지점에 가는 그 짧은 시간에..
이미 페어웨이는 허옇게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눈보라 뚫고 아이언치고 그린 올라가니 하얀 눈밭으로 변했고..
퍼팅을 했더니 골프공이 눈사람으로 변해버리네요??ㅠ.ㅠ
소시적에는 겨울산행도 많이 해보았지만...
정말 역대급으로 강력한 눈보라였습니다..
(비록 10여분 정도 짧게 몰아치긴 했지만..)
그런데....
4명 모두 바로 접고 들어가자하고
스타트하우스 돌아오니 눈보라가 딱 그칩니다...ㅎㅎ
벌벌떨던 몸 뜨끈한 물로 샤워하고 나오니
심지어 해가 쨍쨍 ㅎㅎㅎ
골프인생 10여년 만에
눈보라 맞아서 중단해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그것도 눈보기 어렵다고 소문난 부산에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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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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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이고 19년간 살았는데..눈은 딱 2번 봤습니다. 영상 보니 어제 눈이면..부산에선 초대박 폭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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