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포지드 아이언세트가 골프존마켓에서 롯카추가까지 49입니다.

(1년전 웨지증정이벤트할때 할인받고 66 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24년 5월초에 구매했으니 거의 1년 꽉채웠습니다. 

추천겸 그간 느낀점을 공유드립니다.

<외관>

- 솔과 백페이스가 유광이고 나름 예쁩니다. 셋업때는 무광면이 보여 눈부심이 없습니다. 

- 옵셋과 헤드크기는 중급기 인데 오동통한 솔은 초급기 같습니다.

- 내구성이 좋습니다. 해외도 가지고 다니고 열심히 쳤는데 필드빈도에 비해 바운스에 얕은 상처만 조금 있습니다. 

- 로프트가 서있고 길이도 길어서 8번이라고 써있지만 마음속으로는 7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키가 큰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조금 내려잡고 치면 더 잘맞는것 같습니다.

<성능>

- 작년 후기 올렸던것처럼 관용성 좋습니다. 직전에 썻던 아이언은 201CB였습니다 (이것도 명기였어요) 

- 거리가 쉽게나는 편이라 힘껏칠 필요가 없어 정타에만 신경쓰기 좋습니다. 미스날것 같을때 살짝 조작하기 편하게 중간에 스펙 다운을 했습니다. 처음에 DG105 구매해서 3~4개월 쓰다가 당근으로 DG 95R로 교환성공.

(아이언 설렁치기 시작하다가 드라이버 샤프트도 스펙다운하게 됬네요)

- 무게 배분때문인지 헤드가 반박자 늦게 떨어집니다. 많이 찍어치거나 다운블로를 좋아한다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 5번부터 P까지 <내리막m-오르막m> 180-165, 170-155, 155-140, 140-130, 130-120, 120-110 보고 칩니다.

- 파워홀 구조 때문인지 롱아이언에서 좌우편차는 적은데 앞뒤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 이전에는 아이언으로 그린을 노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기변후 드라이버 후 아이언으로 툭툭 몰고가서 100미터 이내에서 웨지로 승부를 보는 것으로 운영스타일이 바뀌었습니다.

- 다운블로시 p, 9, 8 백스핀이 여타아이언과 비슷합니다. 

다운블로아닐경우 백스핀이 타 아이언대비 1000~1500 정도 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천/비추천>

오동통한 솔덕에 땅에 잘 안박힙니다. 헤드가 확 떨어지지 않아서 대응할 시간이 좀 있습니다. 

쓸어치기 좋은 구조라 자주 더덕이시는 분들이 쓰면 아이언스트레스 많이 줄어들것같습니다.

v300보다 페이스 크기가 조금 작고 옵셋도 적습니다. v300에서 한단계 올리기 좋은 수준일 것 같습니다

타감, 다골덕에 묵직한 면이 있지만 시원한 편입니다. 따-압하는 찰진 타감과는 반대쪽. 

다른 아이언도 감가큰건 마찬가지긴하지만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거래빈도가 높다면 적합하지 않을 듯 합니다.